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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분단사례비교연구

    반디추천

    세계의분단사례비교연구

    • 전득주 저
    • 푸른길
    • 2004년 12월 30일
    • 정가
      19,000원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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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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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독일, 팔레스타인 등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분할이나 분단된 7개 국가들의 분단 사례를 비교연구함으로써 상이한 정치적 상황 하에서 분단과 관련하여 약소국에 대한 강대국의 대외정책 행태를 파악하였다. 분단 사례에 대한 체계적 비교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한국 분단을 비롯한 세계의 분단 사례에 대한 비교연구는 강대국에 대한 약소국의 대외정책 행태 및 분할과 분단 상황 하에서 강대국과 약소국의 상관관계 행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분할 혹은 분단, 강대국의 대외정책의 희생물?
    분단이라는 정치현상은 근대국가가 시작되었던 1648년의 베스트팔렌조약 이후부터 발생해 왔다. 한 분단 전문가(Norman, J. Pounds)에 의하면 19세기와 20세기를 거치면서 아일랜드, 폴란드, 네덜란드, 스웨덴과 노르웨이,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독일 등을 비롯하여 20여 개의 분단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강대국들의 영향으로 인하여 분할이나 분단된 국가들은 7개로 예멘, 독일, 오스트리아, 베트남, 한국, 팔레스타인, 중국 등...
    분할 혹은 분단, 강대국의 대외정책의 희생물?
    분단이라는 정치현상은 근대국가가 시작되었던 1648년의 베스트팔렌조약 이후부터 발생해 왔다. 한 분단 전문가(Norman, J. Pounds)에 의하면 19세기와 20세기를 거치면서 아일랜드, 폴란드, 네덜란드, 스웨덴과 노르웨이,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독일 등을 비롯하여 20여 개의 분단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강대국들의 영향으로 인하여 분할이나 분단된 국가들은 7개로 예멘, 독일, 오스트리아, 베트남, 한국, 팔레스타인, 중국 등을 들 수 있다.
    　
    한국-강대국의 합의에 의해 분할점령됨.
    독일-강대국의 미합의로 인해 분단됨.
    팔레스타인과 베트남-군사적 교착상태로 인해 군사적으로 분할 또는 분단됨.
    예멘-강대국의 일방적 분할정책으로 정치적으로 분단됨.
    중국-강대국의 통일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전으로 분단됨.
    오스트리아-강대국의 합의에 의해 분할점령됨.
    　
    이상은 이 책의 사례 연구 대상인 7개국의 분단 원인을 간단히 정리한 것이다. 이처럼 20세기의 분단 현상은 통상 강대국 간의 혹은 분단 당사국 간의 서투른 타협이나 무력 사용 혹은 그들 국가들의 이해관계의 상충으로 인한 미합의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팔레스타인을 제외한 다른 6개국의 분단은 1945년 이후 세계의 지속적인 양극화 현상으로 초래된 정치현상이기도 하다. 일부 국가의 분단 현상은 강대국들의 직접적인 충돌을 막기 위한 완충 지역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발생되기도 한다.
    현재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분할 내지 분단된 오스트리아나 독일은 평화적 방법에 의해서 재통일되었고, 베트남과 예멘은 폭력적 방법에 의해서 재통일되었다. 이들 나라들은 그들의 분단 사태의 원인들, 즉 통일의 장애요인들을 제거함으로써 재통일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분단의 원인들, 즉 통일의 장애 요인을 제거하지 못하고 분단국으로 남아 있는 중국과 한국 그리고 팔레스타인이 있다.
    　
    이 책은 한국, 독일, 팔레스타인 등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분할이나 분단된 7개 국가들의 분단 사례를 비교연구함으로써 상이한 정치적 상황 하에서 분단과 관련하여 약소국에 대한 강대국의 대외정책 행태를 파악하였다. 아직도 분단 사례에 대한 체계적인 비교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한국 분단을 비롯한 세계 도처의 분단 사례에 대한 비교연구는 강대국에 대한 약소국의 대외정책 행태 및 분할과 분단 상황 하에서 강대국과 약소국의 상관관계 행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민족의 분단과 통일’을 연구와 교직 생활의 인식의 관심사로 삼아 왔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이 책이 한국 분단의 세계적인 위치를 이해하고 분단극복에 대한 방안들을 모색하는 데 시사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각 장마다 참고 문헌을 제시하고 부록으로 ‘한국과 독일 분단 관련 주요 문서’를 수록하여 이 책이 한반도의 통일방안 연구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아직 초보적 단계에 있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분단된 나라들의 분단사례연구를 심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저자 소개

    전득주

    전득주
    숭실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음. 한국정치학회 및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통일부 통일정책분과 자문위원장, 한국독일학회 회장, 숭실대학교 통일정책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녹산학술장학재단 이사장, 밝은정치시민연합 상임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있음. 저서로 『분단된 세계 속의 한국』(독어판), 『동독·북한관계 30년사』(독어판), 『분단국 통일의 재인식』, 『통일을 향한 시민과 국가』(공저), 『남북한 통일정책비교』(공저), 역서로 『오지리 중립화 통일과정』 등이 있다.

    목차

    목차
    발간에 즈음하여
    제1장 서론
    제1절 연구의 필요성
    제2절 연구의 목표
    제3절 연구방법과 연구동향
    제2장 강대국 합의에 의한 분할점령과 미합의로 인한 분다 - 한국과 독일
    제1절 한국
    제2절 독일
    제3절? 양 사례의 비교
    제3장 군사적 교착상태로 인한 군사적 분할과 분단 - 팔레스타인과 베트남
    제1절 팔레스타인
    제2절 베트남
    제3절 양 사례의 비교
    제4장 강대국의 일방적 분할과 정치적 분단 - 예멘
    제1절 역사적 배경
    제2절 남`북예멘의 분할
    제3절 남`북예멘의 분단 과정
    제4절 소결론
    제5장 강대국의 통일 노력에도 불구한 내전과 분단 - 중국
    제1절 역사적 배경
    제2절 국`공의 정치적 분단 과정
    제3절 미소의 대중정책
    제4절 소결론
    제6장 강대국의 합의에 의한 분할점령 - 오스트리아
    제1절 역사적 배경
    제2절 분할점령 과정(1943년 10월~1945년 4월)
    제3절 소결론
    제7장 결론
    제1절 결론
    제2절 분단 극복을 위한 몇 가지 제안
    부록
    1. 한국 분단 관련 주요 문서
    2. 독일 분단 관련 주요 문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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