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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본한국전쟁3
- 미해외참전용사협회 저
- 박동찬외 역
- 눈빛
- 2005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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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쪽
188 x 257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138
- 주간 사회/정치/법률: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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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지난 6월 저희는‘그들이 본 한국전쟁’제1권으로 중국 인민지원군의 한국전쟁 참전 기록을 담은 사진집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그 책을 출간함에 있어 사진의 선정과 배열, 편집, 사진설명 등에 있어서? 원자료에 충실해 출간하므로 자칫 잘못하면 편향된 시각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어느 기자분의 지적처럼 그 책의 출간이 가능했던 것은 오늘의 우리 사회가 그만큼 민주화했고, 독자들이 어느 한 관점에 일방적으로 휘둘리지 않을 만큼 성숙해져 있다는 자신감을 반영하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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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저희는‘그들이 본 한국전쟁’제1권으로 중국 인민지원군의 한국전쟁 참전 기록을 담은 사진집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그 책을 출간함에 있어 사진의 선정과 배열, 편집, 사진설명 등에 있어서 원자료에 충실해 출간하므로 자칫 잘못하면 편향된 시각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어느 기자분의 지적처럼 그 책의 출간이 가능했던 것은 오늘의 우리 사회가 그만큼 민주화했고, 독자들이 어느 한 관점에 일방적으로 휘둘리지 않을 만큼 성숙해져 있다는 자신감을 반영하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제2-3권은 미군과 유엔군의 한국전쟁 참전 기록으로서, 시기별로 한국전쟁을 조감해 볼 수 있는 사진과 유엔군 총사령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낸 정기 보고서들을 편집한 것들입니다. 이 두 권의 사진집은 미 해외참전용사협회에서 참전기념호로 각각 1951년과 1954년에 출판된 것으로서, 당시 해외참전용사들에게 배포하였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사진은 물론 미군 소속 사진병과 군속 사진가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며, 항공사진은 미공군이 촬영하였습니다. 간혹 유명 종군사진가가 촬영한 사진도 몇 점 보이는데 촬영자의 이름은 명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진집에 사용되었던 사진들은 후에 모두 미 문서기록국으로 보내져 보관되어 있을 것입니다.
제2권은 1945년 해방부터 1950년 국군과 유엔군이 북진하였다가 중국 인민지원군의 참전으로 철수할 때까지의 전황을 당시 유엔군 총사령관이었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보고서와 함께 편집하였습니다. 미군정기에 촬영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방후 격변기의 사진들과 전쟁기의 미군의 활동상을 근접촬영한 사진들은 일부 공개된 것도 있으나 대부분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집중 공개되는 것들이어서 사료로서의 의의가 크다 하겠습니다.
제3권 역시 사진으로 보는 한국전쟁사로서, 1951년부터 1953년 휴전 때까지의 전황을 맥아더 장군의 뒤를 이어 유엔군 총사령관으로 재임했던 리지웨이와 클라크 장군의 보고서들과 함께 엮었습니다. 제3권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미군의 북한에 대한 집중적인 항공폭격과 미그기와 미공군기 공중전에 있을 성싶습니다. 북한지역을 거의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았다고 하는 미군의 가공할 공습이 항공촬영으로 생생하게 포착되어 있습니다.
제2-3권은 각각 전쟁중과 전쟁 바로 직후에 출간되어 아직은 가공되지 않은 전쟁의 여러 측면을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책을 출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전화에 휩싸인 한반도의 산하와 전쟁 와중에 신음하는 백의의 피란민과 고아들의 모습을 보아주었으면 하는 데 있습니다. 비록 이 책에서는 조연으로 등장하고 있지만 그들은 전쟁의 실제적인 피해 당사자가 누구인가를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이 책을 오늘의 시점에 되살리는 데 있어, 목포대 정병준 교수의 해방 이후 한국전쟁까지의 미국의 대한(對韓)정책을 살펴보는 글을 새로 받아 수록했으며, 클리브랜드 주립대 이재원 교수의 논문 「미국 중요언론에 비친 한국전쟁」을, 그것이 비록 1980년에 발표된 것이기는 하지만 전쟁 당시 미국인들이 한국전쟁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가를 보여주는 귀중한 논문으로 판단되어 재수록하였습니다. 이 책의 사진설명은 원래 자료 그대로 사진가이자 전문번역가인 이주영 씨가 담당했으며, 보고서들은 한양대 강사 박동찬 씨가 어려운 군사용어들을 찾아 역주를 달아가며 번역하였습니다.
올해는 광복 60주년, 한국전쟁 발발 5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지만 맥아더 장군과 한국전쟁에 대한 재평가 가 이 시점에 제기될 정도로 우리는 이 땅에서 벌어진 가공할 전쟁에 대하여 너무나 몰랐고, 관심이 없었습니다. 한국전쟁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출간합니다.
2005년 10월
눈빛출판사
저자 소개
목차
목차
선전포고하지 않은 전쟁
제한된 전쟁
1951년 봄과 여름
1951-1952년 겨울
1952년 여름과 가을
1952- 1953년 겨울
휴전 협상
미국 중요 언론에 비친 한국 전쟁ㅣ이재원
한국전쟁연표 1945-1953
일러두기
선전포고하지 않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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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봄과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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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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