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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영혼이한뼘더자라던날

    내영혼이한뼘더자라던날

    • 김훈외 저
    • 엠블라
    • 2007년 04월 10일
    • 정가
      9,800원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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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ISBN: 9788995915516 23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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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지수 :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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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새콤달콤하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
    『내 영혼이 한 뼘 더 자라던 날』에는 모두 스물여덟 편의 이야기가 나온다. 각각 다른 이 이야기들은 우리가 지나온 삶의 순간들을 최소한 스물여덟? 번 이상 돌아보게 해준다. 하나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다른 여러 가지 일을 함께 말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우리 자신을 돌아보노라면 생각지도 못했던 변화가 우리를 찾아온다. 그것은 바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현상이다. 이 사실을 통해 우리는 우리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순간은 가슴 따뜻한 감동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 새콤달콤하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
    『내 영혼이 한 뼘 더 자라던 날』에는 모두 스물여덟 편의 이야기가 나온다. 각각 다른 이 이야기들은 우리가 지나온 삶의 순간들을 최소한 스물여덟 번 이상 돌아보게 해준다. 하나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다른 여러 가지 일을 함께 말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우리 자신을 돌아보노라면 생각지도 못했던 변화가 우리를 찾아온다. 그것은 바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현상이다. 이 사실을 통해 우리는 우리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순간은 가슴 따뜻한 감동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가장 우리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것은 역시 부모에 대한 이야기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는 내용(김훈, 「광야를 달리는 말」)을 통해 아들이 아버지를 온전히 이해하려면 아버지 나이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거나, 여동생이 떠난 후 어머니와 통화하는 내용(신경숙,「어머니의 일일 연속극」)을 통해 어머니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작은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도 한다. 한편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아들을 위해 새벽에 이슬을 털어주는 어머니 이야기(이순원,「어머니는 왜 숲속의 이슬을 털었을까」)나 병상에 누워서 어머니의 사랑이 자신의 살아가는 힘이라고 믿는 이야기(권지예,「어머니, 사랑합니다」)도 읽는 순간 저절로 가슴이 훈훈해지는 내용이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해서 우리 삶의 모습을 발견하는 이야기도 우리 마음을 많이 움직인다. 편리해진 문명의 이기 때문에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고 사는 세상(이승우,「사람에게로 가는 길」)은 인간적인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한 지역에 10년 넘게 살면서 겪게 된 이야기(김연수,「내 인생의 한때」)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조용히 돌아보게 해준다. 또 거울에 대한 분석적 성찰(구효서,「거울」)은 거울을 통해서 우리가 과연 무엇을 보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고, 같은 작업장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권태현,「잘난 사람과 아름다운 사람」)는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잠깐 예를 든 것처럼 이 책은 발견하고 깨닫고 느끼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의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우리 영혼이 한 뼘 더 자라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김훈외

    김훈
    1948년 서울 출생. 소설집에『강산무진』, 산문집에 『풍경과 상처』『자전거 여행』『내가 읽은 책과 세상』, 장편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칼의 노래』『현의 노래』『개』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신경숙
    1963년 전북 정읍 출생. 1985년『문예중앙』에 중편「겨울우화」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설집에『강물이 될 때까지』『풍금이 있던 자리』『오래전 집을 떠날 때』『딸기밭』『종소리』, 장편소설『깊은 슬픔』『외딴방』『기차는 7시에 떠나네』『바이올렛』, 짧은 소설집『J이야기』, 산문집『아름다운 그늘』, 사진산문집『자거라, 내 슬픔아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구효서
    1957년 강화 출생.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마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에『노을은 다시 뜨는가』『확성기가 있었고 저격병이 있었다』『깡통따개가 없는 마을』『도라지꽃 누님』『아침 깜짝 물결무늬 풍뎅이』『시계가 걸렸던 자리』, 산문집『인생은 지나간다』『인생은 깊어간다』, 장편소설『늪을 건너는 법』『낯선 여름』『슬픈 바다』『라디오 라디오』『비밀의 문』『남자의 서쪽』『악당 임꺽정』『애별』『내 목련 한 그루』『오남리 이야기』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정미경
    1960년 마산 출생.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폭설」이 당선되었고, 2001년 『세계의 문학』에「비소 여인」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에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나의 피투성이 연인』, 장편소설『장밋빛 인생』『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가 있다. 오늘의 작가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순원
    1957년 강릉 출생. 1988년『문학사상』신춘문예에 단편「낮달」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에『그 여름의 꽃게』『얼굴』『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말을 찾아서』, 장편소설 『우리들의 석기시대』『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미혼에게 바친다』『19세』『해파리에 관한 명상』『수색, 그 물빛 무늬』『스물셋 그리고 마흔여섯』, 산문집 『은빛낚시』『길 위에 쓴 편지』가 있다.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권지예
    1960년 경북 경주 출생. 1997년『라쁠륨』으로 등단했다. 장편소설에『아름다운 지옥』, 소설집『꿈꾸는 마리오네뜨』『폭소』『꽃게 무덤』, 산문집『권지예의 빠리, 빠리, 빠리』『사랑하거나 미치거나』등이 있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김별아
    1969년 강릉 출생. 1993년『실천문학』에 중편「닫힌 문 밖의 바람 소리」로 등단,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에『내 마음의 포르노그라피』『개인적 체험』『축구 전쟁』 『미실』, 소설집『꿈의 부족』, 산문집『톨스토이처럼 죽고 싶다』『식구』, 창작동화『거짓말쟁이』가 있다.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권태현
    1958년 대구 출생. 198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됐다. 장편소설에『돌아라 바람개비』『길 위의 가족』, 짧은 소설집『벌거벗은 웃음』, 공동 시집『국시』『잠시 나가본 지상』『안경 너머 지평선이 보인다』, 창작동화『찌그덕 삐그덕 우리집 사랑』『어쭈, 굴러온 돌이?』가 있다.
    함정임
    1964년 김제 출생.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에『이야기, 떨어지는 가면』『밤은 말한다』『동행』『당신의 물고기』『버스, 지나가다』『네 마음의 푸른 눈』, 중편소설『아주 사소한 중독』, 장편소설 『행복』『춘하추동』, 산문집『하찮음에 관하여』『지금 살아 있다는 것은』『인생의 사용』『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이 있다.
    김연수
    1970년 경북 김천 출생. 1993년『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94년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장편소설『가면을 가리키며 걷기』『7번 국도』『꾿빠이, 이상』『사랑이라니, 선영아』, 소설집『스무 살』『내가 아이였을 때』『나는 유령작가입니다』가 있다. 작가세계문학상, 동서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목차
    책을 펴내며
    달콤 쌉싸름한 인생 - 윤효
    나의 나이스 보이 - 정미경
    어머니는 왜 숲속의 이슬을 털었을까 - 이순원
    말하는 밥솥 - 김이은
    광야를 달리는 말 - 김훈
    목각인형 할머니 - 심상대
    추억이란 이름으로 - 임동헌
    사람에게로 가는 길 - 이승우
    아픔도, 드라마도 사라진 기억 - 김선재
    어머니, 사랑합니다 - 권지예
    바보 누나 - 전혜성
    긍정의 미학 - 이나미
    늘 그래왔던 것처럼 - 김별아
    새벽의 종소리 - 은미희
    잘난 사람과 아름다운 사람 - 권태현
    거울 - 구효서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 - 엄광용
    어머니의 일일 연속극 - 신경숙
    내 인생의 의자 - 함정임
    생명을 보는 세 가지 방식 - 송경아
    정말로 불우한 이웃 - 이만교
    내 인생의 한때 - 김연수
    축제가 끝나고 난 뒤 - 조해진
    늦어도 십이월에는 - 고은주
    미숙 씨의 수첩 정리 - 서하진
    언제나, 세계 어디서나 - 오수연
    당신에게 - 정길연
    사람을 찾습니다 - 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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