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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디우스의 매듭 한국기업의 미래경영을 위한 포스트 알렉산드로스 경영솔루션
- 김병윤 저
- 두레스경영연구소
- 2007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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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ISBN: 9788995979006
240쪽
458g
223 x 152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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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저자 소개
김병윤
195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퍼듀대학 MBA 과정을 졸업하였다. 대우조선과 삼성전자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마케팅과 미주 수출, 상품 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고, 삼성인력개발원에서 국제화 및 외국어 교육팀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주)두레스경영연구소를 설립, 활발한 기업 강연과 컨설팅 및 경영이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는 《삼성 신화 아직 멀었다》 《고르디우스의 매듭》 《나는 삼성에서 이렇게 마케팅했다》 《비즈니스 협상 A to Z》《정아에게 보내는 서른 장의 편지》가 있다.
책 속에서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정경 유착, 불법과 편법을 넘나드는 부의 세습, 독과점과 문어발식 기업 확장, 임금구조의 왜곡 등의 폐단을 자양분 삼아 자라난 독버섯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그들은 모든 힘을 동원해 혼맥(婚脈)을 형성함으로써 자신들의 특권을 강화해왔으며, 이것은 부의 ‘쏠림 현상’으로 이어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심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게다가 일부 지식인들은 그들에게 빌붙어 동조하는 논리를 펼쳐 일신의 부와 명예를 좇고 있다. 결국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하면서 도덕과 가치관은 땅에 떨어지고 일부 세력은 법 위에 군림하고자 날뛰고 있으니 지금이라도 이들의 준동(蠢動)에 제동을 걸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앞날은 어찌될 것인가. -저자의 서문 중에서
1990년대 중반 삼성그룹에서는 수천만 불의 거금을 들여서 ‘Dream 21(21세기의 꿈)’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유람선을 구입했다. 이 유람선은 삼성그룹 임직원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었으나 두 번의 항해 후 거제도 앞바다에서 장기간 방치되고 있었다. 그룹에서는 ‘돈을 먹는 하마’가 되어버린 유람선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었다. 가만히 서 있어도 고비용이 들어가는 골칫덩이를 누가 도입했냐는 책임을 물을 경우 다수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게 될 수 있었다. 결국 구조조정본부에서 2002년에 무조건 처분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SK해운이 발 벗고 나서서 2003년 초에 시쳇말로 ‘똥값’에 처분해버렸다. 이로 인해 발생한 적잖은 손실을 계열사에서 분담한 것은 물론이다. -제1장 ‘문제해결은 감쪽같이’ 중에서
최근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한화그룹은 30대 재벌 중 정치권과 가장 많은 인연을 맺은 재벌가이기도 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982년 서정화 국회의원의 큰딸과 결혼했으며, 김 회장의 누나는 박정희 정권 시절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던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의 장남(제일화재 회장)과 결혼했다. 이렇게 권력과 금력의 결합에 일찍부터 길들여졌기에 감히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세력을 직접 응징하는 무모한 짓을 시도할 수도 있었으리라. -제2장 ‘언론과 재벌 가문의 화려한 혼맥’ 중에서
대학 강단에서조차 외국에서 석사나 박사를 딴 사람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검증 없이 국내 석사나 박사에 비해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미국 사회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학교에서 손쉽게 석·박사 학위를 따고 들어온 사람들이 검증되지 않은 채 진짜 교수들에 묻혀서 함께 대우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오는 사람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이들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일정 조건(학술지에 발표한 실적, 논문 내용, 외국어 구사 능력 등)을 통과해야 국내에서 인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사실 이러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영향은 곧바로 그들이 가르칠 후학들에게로 돌아간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교육의 질이 검증되지 않은 학교, 학교 같지 않은 학교에서 학위를 딴 사람들이 강단에 서는 것은 막아야 한다.
-제5장 ‘학력 사대주의’ 중에서
1990년대 중반 삼성그룹에서는 수천만 불의 거금을 들여서 ‘Dream 21(21세기의 꿈)’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유람선을 구입했다. 이 유람선은 삼성그룹 임직원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었으나 두 번의 항해 후 거제도 앞바다에서 장기간 방치되고 있었다. 그룹에서는 ‘돈을 먹는 하마’가 되어버린 유람선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었다. 가만히 서 있어도 고비용이 들어가는 골칫덩이를 누가 도입했냐는 책임을 물을 경우 다수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게 될 수 있었다. 결국 구조조정본부에서 2002년에 무조건 처분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SK해운이 발 벗고 나서서 2003년 초에 시쳇말로 ‘똥값’에 처분해버렸다. 이로 인해 발생한 적잖은 손실을 계열사에서 분담한 것은 물론이다. -제1장 ‘문제해결은 감쪽같이’ 중에서
최근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한화그룹은 30대 재벌 중 정치권과 가장 많은 인연을 맺은 재벌가이기도 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982년 서정화 국회의원의 큰딸과 결혼했으며, 김 회장의 누나는 박정희 정권 시절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던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의 장남(제일화재 회장)과 결혼했다. 이렇게 권력과 금력의 결합에 일찍부터 길들여졌기에 감히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세력을 직접 응징하는 무모한 짓을 시도할 수도 있었으리라. -제2장 ‘언론과 재벌 가문의 화려한 혼맥’ 중에서
대학 강단에서조차 외국에서 석사나 박사를 딴 사람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검증 없이 국내 석사나 박사에 비해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미국 사회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학교에서 손쉽게 석·박사 학위를 따고 들어온 사람들이 검증되지 않은 채 진짜 교수들에 묻혀서 함께 대우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오는 사람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이들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일정 조건(학술지에 발표한 실적, 논문 내용, 외국어 구사 능력 등)을 통과해야 국내에서 인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사실 이러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영향은 곧바로 그들이 가르칠 후학들에게로 돌아간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교육의 질이 검증되지 않은 학교, 학교 같지 않은 학교에서 학위를 딴 사람들이 강단에 서는 것은 막아야 한다.
-제5장 ‘학력 사대주의’ 중에서
목차
제1장 기업의 도덕성에 대하여
겉 다르고 속 다른 우리 기업의 현주소
계산은 내 마음대로
유전무죄 무전유죄
세금, 내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
시민 단체의 순수성마저 사라지나
불공정한 법집행
제2장? 기업의 이익을 공고히 하는 유착 관계
정경 유착, 역사는 알고 있다
정.관.검.경을 꿰뚫는 인맥 관리
분수 지키기
물보다 진한 재벌가의 혼맥
언론과 황궁의 먹이사슬
제3장 대물림의 함정과 가신의 문제
무소불위의 제왕적 경영과 왕위 계승 전략
신세계의 융단
황국과 자신을 멸망으로 이끈 간신의 욕망
가신이란 누구인가
가신도 보호해야 한다
제4장 기업 경영의 문제
개같이 벌어 정승처럼 쓴다?
임금 상승에 의한 경쟁력 상실
사회 공헌이라는 미명
이것이 진정한 사회 공헌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반기업 정서 대 반부패 기업인 정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제5장 올바른 조직 운영
당신은 아는가? 7.4제의 붕괴를
국내외 기업들의 경영 이념
인력 왜곡 현상의 극복
인재의 활용과 추천
기록 문화의 정착
신문고 정신의 부활
제6장 위기 탈출 해법 찾기
기업 간의 약육강식
상생 협력 관계
정부의 역할
중소기업인의 자세
중소기업의, 중소기업에 의한, 중소기업을 위한
끝맺으며
기업의 대승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겉 다르고 속 다른 우리 기업의 현주소
계산은 내 마음대로
유전무죄 무전유죄
세금, 내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
시민 단체의 순수성마저 사라지나
불공정한 법집행
제2장? 기업의 이익을 공고히 하는 유착 관계
정경 유착, 역사는 알고 있다
정.관.검.경을 꿰뚫는 인맥 관리
분수 지키기
물보다 진한 재벌가의 혼맥
언론과 황궁의 먹이사슬
제3장 대물림의 함정과 가신의 문제
무소불위의 제왕적 경영과 왕위 계승 전략
신세계의 융단
황국과 자신을 멸망으로 이끈 간신의 욕망
가신이란 누구인가
가신도 보호해야 한다
제4장 기업 경영의 문제
개같이 벌어 정승처럼 쓴다?
임금 상승에 의한 경쟁력 상실
사회 공헌이라는 미명
이것이 진정한 사회 공헌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반기업 정서 대 반부패 기업인 정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제5장 올바른 조직 운영
당신은 아는가? 7.4제의 붕괴를
국내외 기업들의 경영 이념
인력 왜곡 현상의 극복
인재의 활용과 추천
기록 문화의 정착
신문고 정신의 부활
제6장 위기 탈출 해법 찾기
기업 간의 약육강식
상생 협력 관계
정부의 역할
중소기업인의 자세
중소기업의, 중소기업에 의한, 중소기업을 위한
끝맺으며
기업의 대승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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