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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유산74434

    위대한유산74434

    • MBC느낌표위대한유산74434제작팀 저
    • 지식의숲
    • 2007년 09월 05일
    • 정가
      12,800원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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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ISBN: 9788991762404 28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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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지수 :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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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이길 원하는가? 잊혀진 우리 문화재의 빈칸부터 채워라! 해외에 흩어진 74434점의 우리 문화재. 이제 우리 손으로 되찾아와야 할 때다!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환수 운동', '김시민 장군의 공신교서 환수'를 온 국민의 힘으로 이뤄낸 것처럼 문화재 환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민족의 자긍심을 회복하자!

    우리역사 바로알기 시민연대 추천도서!

    저자 소개

    MBC느낌표위대한유산74434제작팀

    지은이 : MBC 느낌표 제작팀
      

    최은영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했고, 국립 중앙박물관 등 각종 관공서와 기업체의 인터넷 콘텐츠와 동영상을 구성·집필했다. 불교TV 다큐멘터리 작가를 역임했으며 시사 및 정보 프로그램의 구성작가로 활동했다. 현재 우리시대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활발하게 집필하고 있으며 각종 콘텐츠의 구성작가로 활동 중이다.
      

    책 속에서

    ▶1914년 3월 3일,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에 조선총독부 직원과 평창군 서무주임 히쿠치, 그의 앞잡이 조병선 그리고 일단의 군인들이 인근 마을 주민들을 이끌고 들이닥쳤다. 수백 년 동안 보관되어 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을 약탈해, 일본으로 보내기 위해서였다. 대대로 오대산사고본의 관리를 맡아왔던 월정사의 스님들은 일본의 총칼 앞에서 무력하기만 했고, 동원된 마을 주민들은 군인들의 무력 앞에서 어쩔 수 없이 사고에 있던 실록을 달구지에 실어 강릉까지 운반해야 했다. 그렇게 운반된 실록은 배에 실려 일본의 도쿄제국대학으로 향했다.
    이렇게 약탈당한 실록은 일본의 조선 침략을 위한 연구에 쓰였다고 한다. 한 나라를 온전히 정복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정신을 완전히 알아야 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무엇을 통해서 식민지 사람들을 지배할 수 있을까. 한 번도 남을 침략한 바 없는 우리나라는 사실 경험이 없는 부분이다.

    - <오대산사고본, 93년간의 유랑> 중에서, 33페이지


    ▶ 오륜행실도는 1797년(정조 21년) 왕명에 따라 기존에 전하는 삼강행실도와 이륜행실도를 종합하고 수정해 금속활자로 간행됐고, 1859년(철종 10년)에 교서감에서 다시 복각한 목판으로 150점을 펴냈는데, 그중 4점이 그날 한상길 관장에 의해 발견된 것이었다. 그러나 한 관장은 목판의 상태를 깨닫고는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오륜행실도는 일본인이 사용하는 전형적인 사각 화로 상자에 겉면 장식물로 붙어 있었다. 오륜행실도 목판 화로 상자는 앞 뒤 글씨가 새겨진 목판 4장을 잘라 화로의 외곽 장식용으로 짜맞춰져 있었으며, 오륜행실도의 한글 부분에는 부채 모양의 손잡이 구멍이 파여 있었다. 목함 내부에는 숯을 담은 동으로 만든 용기 등이 있었다. 이것은 목판 오륜행실도를 화로로 썼다는 흔적이었다.

    - <일본인의 화로가 된 오륜행실도 목판> 중에서, 50페이지

    목차

    Ⅰ. 민족의 수난과 함께 위대한 유산
    일제 강점기, 우리문화재는 어떤 일을 겪었던 것일까?
    일본인의 무차별 약탈
    일제하 우리 문화유산 지킴이들

    Ⅱ. 서양인에 의한 우리문화재 약탈
    빼앗긴 것 돌려받아야 할 것
    지켜지지 않은 약속
    프랑스의 두얼굴
    외규장각 도서 반환 소송
    Ⅲ. 세계의 문화재 반환 운동
    문화재 약탈의 역사
    약탈된 문화재는 누구의 소유인가?
    문화재 반환을 위한 노력
    문화재 반환의 의미

    ⅵ. 위대한 유산 74434
    되찾아야 할 우리들의 유산
    국민의 힘으로 되찾은 문화재, 공신교서
    우리의 위대한 유산

    Ⅴ. 역사 강탈 계획 '동북공정'
    무너진 옛성
    아! 고구려
    중국, 우리 역사와 문화를 강탈하다
    고구려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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