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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버섯의 정체를 밝히다
- 오치노리코.권오길 저
- 김주영 역
- 웅진주니어
- 2008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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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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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8,100원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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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01074900
54쪽
196 x 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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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나들이를 가자 사이먼 프레이저. 페니 데일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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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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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호기심을 이쓰는 생동감 넘치는 버섯의 다채로움
우리가 아는 버섯은 식탁에 오르는 송이버섯, 표고버섯, 상황버섯, 팽이버섯 정도이다. 독버섯도 말로만 들었지 보지는 못했다. 우리가 아는 버섯은 먹는 음식일 뿐이다. 하지만 버섯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ㅣ아이에게 전해 줄 이야기는 벗서은 균류로 곰팡이와 같이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죽은 생물을 썩게 하는 생명체라는 것과 버섯의 생태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다. 과학적인 정보는 중요하지만 이런 이야기들로 아이들이 버섯에 대한 호기심이 생길리는 만무하다. 이 책 '집요한 과학씨 모든 벗서의 다채로운 모습을 먼저 보여주면서 조금씩 벗서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면서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77종의 알록달록하고 아름답기까지 한 버섯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조금씩 아이들에게 말을 걸고 있다. 과학은 직접 호기심이 생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식을 늘어놓게 보다는 버섯을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버섯의 정체를 살펴보는 과학이야기
77종의 버섯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보면서 생기는 호기심을 이 책은 따듯하고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다. 새물학을 오랫동안 강의하시고, 과학의 대중화에 힘쓴 권오길 교수가 쓴 2부 '식물일까, 동물일까?'는 아이들에게 말을 건네듯 편안하고 쉽게 쓰여졌다. 버섯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에 대해 가장 먼저 예사람들은 버섯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부터 들려준다. 차례차례 버섯의 생태와 한살이, 버섯의 생태계에서 하는 역할들까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1부를 통해 호기심이 생긴 아이들에게 쏙쏙 들어오는 정보다. 그림도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식물의 한살이와 동물의 한살이, 버섯의 한살이를 비교해서 그려놓은 그림을 통해 버섯의 정체가 식물과 동물이 아닌 균류하는 것을 한눈에 알게 한다.
저자 소개
저자 : 권오길
1940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나 서울 대학교 생물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수도 여자 중·고등학교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뒤 경기 고등학교, 서울 사범 대학 부속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쳤으며, 강원 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시절 25년 동안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의로 스타가 되기도 했다. 지금은 같은 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글쓰기와 방송, 강의를 통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꾸준히 들려주고 있다.
1994년부터 1년에 한 권씩 대중 과학 서적을 쓰겠다는 목표로 『꿈꾸는 달팽이』, 『인체 기행』, 『생물의 죽살이』, 『생물의 다살이』, 『바다를 건너는 달팽이』, 『하늘을 나는 달팽이』, 『생물의 애옥살이』, 『괴짜 생물이야기』, 『생명 교향곡』, 『우리말에 깃든 생물 이야기』등 50권이 넘는 책을 썼다. 또 다양한 저작과 방송 활동, 강의를 통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전파하고 있다. 《강원일보》에 「생물 이야기」를 24년째 연재 중이고, 《조선일보》 등 여러 일간지에 연재했으며, 지금도 《교수신문》, 《월간중앙》에는 10여 년에 걸쳐 연재 중이다. 얼마 전만 해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는 「사람과 소나무의 인연」이라는 글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는 「지지배배 제비」가 실렸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알리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 문화상(2000년), 한국 간행물 윤리상 저작상(2002년), 대한민국 과학 문화상(2003년), 동곡상(2016년) 등을 수상했다.
저자 : 오치 노리코 (おち のりこ)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출판사에서 책을 만드는 일을 하다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쓴 책으로는 《이불 나라의 난쟁이들》 《연어 피리카의 엄마가 되는 여행》 《쯔티의 똥은 어디로 갔을까?》 등이 있다.
그림 : 송향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세종대왕과 친구하기> <마귀할멈 감자해성에 가다> <동화로 읽는 우주 이야기> <손에 잡히는 교과서-전기와 자기> <시험불안 탈출학교> <리더들이 가슴에 새긴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주영
영상번역을 하다 우연히 기획한 책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서》가 출간되면서 본격적인 출판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 미우라 시온의 《그대는 폴라리스》와 《흰 뱀이 잠든 섬》, 그리고 《먹고 자는 곳 사는 곳》《귀를 막고 밤을 달리다》《달의 문》《물의 미궁》 등이 있다.
사진 : 아자와 마사나
버섯의 아름다움과 활약에 감동하여 사진 작가가 되기를 꿈꿨다. 죽은 동식물이나 배설물이 썩어서 흙으로 돌려주는 생활을 했다. 곰팡이와 썩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책을 내게 되어 행복해 한다.
감수 : 조덕현
(조덕현버섯박물관, 버섯 전문 칼럼니스트, 한국에코과학클럽)
경희대학교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 박사
영국 레딩(Reading)대학 식물학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대학 농학부, 일본 오이타(大分)버섯연구소에서 연구.
우석대학교 교수(보건복지대학 학장), 광주보건대학 교수,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객원교수,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 회장, 한국자원식물학회 회장,
세계버섯축제 조직위원장, 한국과학기술 앰버서더,
새로마지 친선대사(인구보건복지협회),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겸임연구관,
숲해설가 강사(광주, 대전, 충북), WCC총회 실무위원
저서 및 논문
『균학개론』(공역)
『한국의 버섯』
『암에 도전하는 동충하초』(공저)
『버섯』(중앙일보 우수도서,
어린이도서관 연구소 아침독서용 추천도서)
『원색한국버섯도감』
『푸른 아이 버섯』
『제주도 버섯』(공저)
『자연을 보는 눈 “버섯”』
『나는 버섯을 겪는다』
『조덕현의 재미있는 독버섯 이야기』(과학창의재단)
『집요한 과학씨, 모든 버섯의 정체를 밝히다』
『한국의 식용, 독버섯 도감』(학술원 추천도서)
『옹기종기 가지각색 버섯』
『한국의 버섯도감 I』(공저)
『버섯과 함께한 40년』
『버섯수첩』
『백두산의 버섯도감 1, 2』(세종우수학술도서)
『한국의 균류 1: 자낭균류』 외 20여 권
「백두산의 균류상」 외 논문 200여 편
기타
버섯 칼럼, 월간버섯 칼럼 연재
버섯의 세계(전북일보) 연재
마이산 1억 년의 비밀(KBS 전주방송총국), 과학의 미래(YTN 신년특집),
갑사(MBC), 숲속의 잔치(버섯)(KBS), 어린이 과학탐험(SBS), 싱싱농수산(KBS) 출연
수상
황조근조훈장(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학술·언론부문, 전라북도),
사이버명예의 전당(전라북도), 전북대상(학술·언론부문, 전북일보),
교육부장관상(교육부), 제8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자원식물학회 공로패(한국자원식물학회),
우석대학교 공로패 2회(우석대학교),
자연환경보전협회 공로패(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
버섯 DB 구축
한국의 버섯(북한버섯 포함): http://mushroom.ndsl.kr
가상버섯 박물관: http://biodiversity.re.kr
역자 소개
드라마, 영화 등의 영상번역과 출판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주)바른번역의 회원이자 독자와 번역가가 함께하는 책 이야기 ‘왓북’의 공동 운영진이다. 옮긴 책으로는 『먹고 자는 곳 사는 곳』『잃어버린 엄마의 자아를 찾아서』『인격의 힘으로 만드는 일류인생』『엄마의 말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집요한 과학씨 시리즈』『명품 꼬마 생활 동화 시리즈』 등이 있다.
책 속에서
<36~37쪽>
수백 년이나 산 거대한 나무도 약해져 쓰러지는 때가 와. 생물은 언젠가는 죽고 죽은 몸은 썩어.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한 생명의 끝이 다른 생명의 시작이 되는 거야. 쓰러진 나무에서 버섯이 자라고, 새로운 싹이 돋아나지. 이렇게 생명은 계속해서 이어져. 빙글빙글 도는 회전목마처럼. 생명을 전해준 건 나무를 썩게 한 버섯들이야.
수백 년이나 산 거대한 나무도 약해져 쓰러지는 때가 와. 생물은 언젠가는 죽고 죽은 몸은 썩어.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한 생명의 끝이 다른 생명의 시작이 되는 거야. 쓰러진 나무에서 버섯이 자라고, 새로운 싹이 돋아나지. 이렇게 생명은 계속해서 이어져. 빙글빙글 도는 회전목마처럼. 생명을 전해준 건 나무를 썩게 한 버섯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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