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앙코르 - 밀림에 묻힌 신전들’
세계 고대문명의 중심지인 고대도시를 전문적으로 답사하여 심도 깊은 여행서를 출판해온 두르가 출판사에서 이번에 캄보디아의 고대 앙코르 왕국의 유적을 총괄한 여?행서 ‘앙코르 - 밀림에 묻힌 신전들’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기존의 여행서와 달리 보다 심도 깊은 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인도차이나 반도의 다양한 역사와 풍습 그리고 앙코르 미술사에 대한 상식 등을 위주로 폭 넓게 다룬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의 특징은
풍부한 배경 설명 - 현재까지 한국에서 출간된 앙코르 관련서적들이 일부 ...
‘앙코르 - 밀림에 묻힌 신전들’
세계 고대문명의 중심지인 고대도시를 전문적으로 답사하여 심도 깊은 여행서를 출판해온 두르가 출판사에서 이번에 캄보디아의 고대 앙코르 왕국의 유적을 총괄한 여행서 ‘앙코르 - 밀림에 묻힌 신전들’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기존의 여행서와 달리 보다 심도 깊은 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인도차이나 반도의 다양한 역사와 풍습 그리고 앙코르 미술사에 대한 상식 등을 위주로 폭 넓게 다룬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의 특징은
풍부한 배경 설명 - 현재까지 한국에서 출간된 앙코르 관련서적들이 일부 관광지를 중심으로 검증되지 않은 간단한 설명만이 언급한 것에 비해 이 책은 앙코르 왕국의 역사와 사원의 건설배경, 조각장식의 주제인 힌두신화, 사원의 주변 환경, 서양 탐험대들에 의한 사원의 발견 경위 및 내력 등까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본문 이외에 별도로 곳곳에 Box로 처리한 보충설명을 덧붙여 유적의 이해를 돕고 있다.
다양한 학설을 인용한 사원설명 - 이 책에 소개된 유적의 설명은 오랫동안 앙코르미술을 연구해온 프랑스 학자들의 논문과 유적에 남아있는 석문(石文)을 통해 밝혀진 사실을 근거로 하여 글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현재 앙코르 유적의 전문적인 안내인들조차 대부분 흥미위주의 전설이나 근거를 알 수 없는 학설을 들어 유적을 설명하지만,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은 전문연구자들의 학설을 근거로 하였고,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비교하고 유추하여 이해와 상상을 보다 높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여행객을 위한 여행서이지만, 인문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할 수 있다.
국내 최다 유적지 소개 -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장 많은 유적지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앙코르 왕국의 수도였던 씨엠립 지역의 유적 72곳을 비롯해 앙코르 옛 영토에 남아있는 유적 5개 지역의 14개 유적지를 모두 직접 답사하여 소개하였다.
특히 옛 수도에 남아 있는 유적 중 내력이 밝혀진 유적은 대부분 소개되었다.
옛 영토에 있는 14개 유적지 중에는 역사적인 중요도를 고려하여 태국의 영토에 있는 유적을 비롯해 현재까지 캄보디아와 태국 간 영토문제로 군사력이 대립하고 있는 접경지역의 유적지까지 답사하여 유적의 역사성과 현재 상황에 대한 이유까지 설명하였다.

바욘 벽화 설명 중에서

참파와의 전투 (동벽북쪽) 자야바르만 7세가 1190년에 참파 군을 맞아 싸우는 전투장면을 35m의 길이에 조각하였다.
앙코르의 군사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공격하고 있으며, 참파의 군사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공격하고 있다.
두 나라의 군사는 서로 코끼리부대를 선발대로 투입하였는데, 앙코르 군대를 지휘하는 장군은 코끼리 머리위에서 지휘하며 활을 쏘고 있다.
이에 도망치려는 참파군사의 놀란 코끼리의 모습과 참파 군대를 향해 날라 가는 화살이 보인다.
접전중인 군사들 가운데 참파군은 머리에 장식을 하고 앙코르 군은 장식을 하지 않아 쉽게 구별 된다.
이 참파와의 전투 장면이 이곳에서 가장 생동감과 박진감 넘치면서 조각솜씨가 가장 뛰어난 곳이다.
이 장면을 보고 쟝 보슬리에(Jean Boisselier)는 앙코르 군사를 선(good, 善)의 개념으로 보았고, 참파군사를 악(evil, 惡)의 개념으로 보았는데, 결국 선이 악을 제압하고 승리한다는 종교적인 의미의 표현 그리고 승리로 이끈 자야바르만 7세를 선의 상징으로 해석하였다.

동바라이 지역설명
동 저수지(East Baray)의 동북쪽의 사원들은 모두 독특한 자기만의 색을 가지고 있다.
앙코르 조각의 가장 아름다운 보석같은 사원 반떼이 스레이와 장중함 속에 화려한 조각을 가진 반떼이 삼례, 화려한 조각대신에 묵직한 여백 그리고 근엄한 선을 가진 쁘레 럽 이들 모두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사원이다.
이곳의 유적들은 모두 넉넉한 시간과 깊은 생각을 가지고 보아야 할 곳들이다.
사원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이동시간도 많이 소요되지만, 그러한 이동시간 속에서 캄보디아의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의 답사는 급한 마음을 버려두고 시작을 해야 한다. 이곳의 사원들은 한 번의 눈길로는 그 진가를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원이 남을 위한 배려에 신경써가며 여행하는 복잡한 사원이 아니기에 주변의 새소리까지도 곁들여 걷다보면 사원전체가 나만을 위한 공간, 나를 위해서 비워둔 사원으로도 변할 수도 있는 지역이다.
그리고 만나는 주민들 그리고 사람들과 미소로 이야기하며 정글을 향해서 길게 나 있는 테라스 끝에서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고, 지뢰에 다리를 잃은 아저씨의 물건하나 사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좋다. 어차피 그들은 영어를 못하고, 여행객들은 캄보디아 말을 못 알아들으니 그냥 들어주는 여유가 있는 곳이다. --- 본문 중에서

목차
첫 번째 앙코르 : 앙코르 인 캄보디아
1, 앙코르 제국과 캄보디아의 역사
-푸난 시대
-첸라왕국 시대
-앙코르왕국 시대
-프랑스 보호국 시대
-캄보디아 시대
2, 오늘의 캄보디아
3, 인도차이나 국가들의 침략과 약탈
4, 앙코르 미술
-앙코르 유적의 발견과 복원
-유적의 세부명칭
-앙코르 조각의 변천
두 번째 앙코르 : 밀림에 묻힌 신전들
1, 앙코르 왓 지역
-앙코르 왓 (Angor Wat)
1) 앙코르 왓의 1층 회랑의 부조내용
2) 앙코르 왓의 건축
3) 앙코르 왓의 비밀
-따 쁘롬 켈 (Ta Prohm Kel)
-프놈 바켕 (Phnom Bakeng)
1) 피라미드식기단과 야소다라뿌라(Yasodharapura)
-박세이 참크롱 (Baksei Chamkrong)
-쁘라삿 쁘라 엔코세이 (Prasat Preah Engkosi)
-프놈 끄롬 ( Phnom Krom)
-톤레샆 (Tonle Sap)

2, 앙코르 톰
-앙코르 톰 (Angkor Thom)
1) 앙코르 톰의 남문(South Gate)
2) 앙코르 톰의 서문(West Gate)
3) 앙코르 톰의 동문(East Gate)
4) 앙코르 톰의 승리의 문(Victory Gate)
5) 쁘라삿 츠릉(Prasat Chrung)
6) 보웅 톰(Boung Thom)
-바욘 (Bayon)
1) 바욘사원의 벽화
2) 자야바르만 7세
-바푸온 (Baphuon)
-피미엔나까스 (Phimeanacas)
-왕궁
1) 왕궁 터
2) 왕궁의 고푸라
3) 왕궁 목욕탕
-쁘레아 빨릴라이 (Preah Palilay)
-코끼리 테라스 (Terrace of the Elephants)
-문둥 왕 테라스 (Terrace of the Leper King)
-쁘레아 삐뚜 (Preah Pithu)
1) 쁘레아 삐뚜 TEMPLE 481 - T
2) 쁘레아 삐뚜 TEMPLE 482 - U
3) 쁘레아 삐뚜 TEMPLE 483 - X
4) 쁘레아 삐뚜 TEMPLE 484 - V
5) 쁘레아 삐뚜 TEMPLE 485 - Y
-클레앙 (Kleang)
-쁘라삿 수오르 쁘랏 (Prasat Suor Prat)
-부처 테라스 (Terrace of Buddha)
-망갈라타 (Mangalartha)
-웨스턴 쁘라삿 톱 (Western Prasat Top)
3, 앙코르 톰 북쪽지역
-끄롤 로메아스 (Krol Romeas)
-쁘레아 칸 (Preah Khan)
1) 신성한 땅, 자야스리(Jayasri)
-쁘라삿 쁘레이 와 반떼이 쁘레이 (Banteay Prei & Prasat Prei)
-닉 뽀안 (Neak Pean)
-끄롤 꼬 (Krol Ko)
-따 솜 (Ta Som)
4, 앙코르 북동지역
-프놈 꿀렌 (Phnom Kulen)
-끄발 스피언(Kbal Spean)
-반떼이 스레이 (Banteay Srei)
1) 반떼이 스레이의 건설과 발견
2) 힌두 신화와 묘사된 조각
-반떼이 삼레 (Banteay Samre)
-쁘라삿 프놈 복 (Prasat Phnom Bok)
-차우 스레이 비볼 (Chau Srei Vibol)
-벵 멜리아 (Beng Melea)
5, 앙코르 동쪽지역
-토마논 (Thommanon)
-차우 세이 데보다 (Chau Say Tevoda)
-스피안 트마(Spean Thma)
1) 크메르 건축에서의 아치(Arch) 구조방식
-따 께오 (Ta Keo)
1) 자야바르만 5세의 새로운 수도건설
-따 네이(Ta Nei)
6, 동쪽저수지 남쪽지역
-쁘라삿 끄라반 (Prasat Kravan)
-밧 춤(Bat Chum)
-스라 스랑 (Srah Sraeng)
-반떼이 끄데이 (Banteay Kdei)
-따 쁘롬 (Ta Prohm)
-꾸띠스바라(Kutisvara)
-쁘레 럽 (Pre Rup)
-동 메본 (East Mebon)
7, 롤루오스 그룹
-쁘레아 꼬 (Preah Ko)
-바 콩 (Bakong)
1) 수도 하리하라라야 (Hariharalaya)의 의미
2) 앙코르 지역에 건설된 피라미드식 사원
- 쁘라삿 쁘레이 몬티 (Prasat Prei Monti)
-롤레이 (Lolei)
-쁘라삿 뜨라비앙 퐁 (Prasat Trapeang Phong)
-쁘라삿 또팅 딴가이(Prasat Toteng Thngai)
8, 서쪽 저수지 지역
-서 바라이 (West Baray, 서 저수지)
-서 메본 (West Mebon )
-쁘라삿 악 윰( Prasat Ak Yom)
-쁘라삿 롤우스(Prasat Roluh)
-프놈 렁(Phnom Rung)
-쁘라삿 쁘레이 크멩 ( Prasat Prei Khmeng)
-쁘라삿 테핑 생 ( Prasat Tapeang Seng)
9, 앙코르 외곽지역
-코 께르 (Koh Ker group)
-삼보 쁘레이 쿡 (Sambor Prey Kuk group)
1)쁘라삿 삼보(Prasat sambor)
2)쁘라삿 예이 포음 (Prasat Yeai Poeun)
3)쁘라삿 타오 (Prasat Tao)
4)쁘라삿 산단 (Prasat Sandan)
-꼼퐁 스바이의 쁘레아 칸(Preah Khan of Kompong Svai group)
1)쁘레아 칸(Preah Khan)
2)쁘라삿 쁘레아 스턴 (Prasat Prah Stun)
3)쁘라삿 쁘레아 담레이(Prasat Prah Damrei)
-반떼이 츠마르(Banteay Chhmar group)
1)반떼이 츠마르(Banteay Chhmar
2)타 분(Ta Bun)
3)반떼이 텝(Banteay Teup)
4)스톡 칵 톰 사원(Sdok Kak Thom)
-쁘레아 비헤르(Preah Vihear)
세 번째 앙코르 : 앙코르가 있는 씨엠립
1, 입국과 출국
-한국에서 씨엠립까지
-씨엠립 공항에서
1)비자발급과 입국 심사
2)수하물 찾기
3)세관
-공항에서 시내로
-씨엠립에서 서울로
2, 유적지에 들어가기
-앙코르 패스
-유적지
1) 유적지에서의 복장
2) 유적지 관람시 준비물
3)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
3, 앙코르 씨엠립에서 생활하기
-작지만 매력적인 도시, 씨엠립(Siem Reap Town)
-미소에 친절함이 가득한 캄보디아 사람들
-씨엠립의 기후
-교통정보
-캄보디아의 화폐단위 리엘 - 환전과 신용카드
-숙박
-인터넷과 전화
-씨엠립의 치안
-씨엠립의 음식문화
-씨엠립의 식당들
있는 까페의 거리(Street Cafe)
-씨엠립의 재래시장
-캄보디아의 특산품과 기념품
-유적지의 화장실
-마사지 숍
-병원과 약국
-편의점
-알아 두면 유용한 전화번호 와 한국인 경영업소들
-캄보디아 기초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