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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탈린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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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탈린의 편지 악마가 된 시인의 이야기

    • 노재성 저
    • 레인스펠
    • 2010년 08월 27일
    • 정가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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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96456001 351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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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6.25 전쟁 60주년과 천안함 사태를 맞아, 중국이 해체되고 북한이 사라지는 소설, 6.25 전쟁과 그 이후의 역사를 뒤집어버린 대체역사소설 <스탈린의 편지>가 <레인스펠>출판사에서 발간되었다. 저자 노재성은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한국전쟁 이야기를 수집해온 6.25 전사발굴연구가인데, 그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장기간 자료를 수집해왔다고 한다.

    이 발칙한 소설에서는 미국과 소련, 소련과 중공 등 강대국간의 치열한 음모와 암투, 세계지도가 바뀌는 놀라운 이야기가 극적으로 전개된다. 중견시인 조정권은 “지난 역사를 비틀어버린 <스탈린의 편지>는 상상력의 축제 마당”이라고 평하고 있다.

    저자 노재성은 <스탈린의 편지>의 역사뒤집기를 통해 6.25의 비극을 새로운 각도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레인스펠 출판사에서는 소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물리학자, 세균학자, 예비역 공군장교 및 육군장교, 전직 정보요원, 러시아 문학박사 등의 감수를 받았다.

    2010년 여름, 통일한국, 티베트, 위구르, 몽골, 만주가 동아연방이라는 한 나라가 되어 월드컵을 개최한다. 개막전은 한국의 수도가 된 평양에서 열리고 서울은 생화학테러로 사람이 살지 못하는 유령의 도시가 된다. 중국대륙을 차지한 자유중국(중화민국)은 동아연방과 월드컵 16강전을 벌인다. 테러집단인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석 마오안잉(마오쩌둥의 장남)은 월드컵을 붕괴시킬 대규모 테러작전을 벌이려 한다.

    한국의 청년사학자 임준은 박사학위 논문을 수집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머물다가 뜻밖의 전화를 받는다. 세계역사를 바꾼 스탈린의 비밀편지를 임준에게 팔고 싶다는 것. 괴한들은 그 편지를 입수한 임준을 추적한다. 모스크바, 울란바토르, 월드컵 특급열차 안에서 스탈린의 편지를 둘러싼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세계역사를 바꾼 스탈린의 편지는 6.25 전쟁에서 비롯되었다.

    영국비밀정보부의 고급간부가 크렘린으로 넘긴 미국의 핵전략보고서가 한국전쟁에 악영향을 끼치고 세기의 독재자 스탈린이 한국전쟁을 주도하며 드러나는 그의 이상심리와 마오쩌둥과의 암투, 트루먼 대통령과 맥아더 미극동군사령관의 갈등 등 당시의 정교한 역사자료가 소설에 전개된다.

    6.25 와중에 스탈린의 심복이자 비밀경찰 총수 베리야가 일본을 방문해 맥아더와 비밀회동을 하면서 세계역사를 바꾸려는 스탈린의 거대한 음모가 시작된다. 해임 위기에서 극적으로 벗어난 맥아더는 국방장관에 올라 스탈린과 공모하여 북한과 중국에 대대적인 공세를 펼친다.

    한국전쟁의 연출가인 스탈린은 성직자가 되기 위해 고급신학교를 다녔고 17세 때 그루지야 문단에 데뷔한 촉망 받는 시인이었다. 그가 악랄한 음모가 담긴 비밀 편지 하나로 사회주의 형제국인 중공과 북한을 적에게 팔아넘기는 과정을 소설은 풍자적으로 보여준다. 맥아더의 계략으로 한국전쟁은 동북아 전체로 확대되고 미국의 전략 핵폭격기들이 제주도와 오키나와에 배치된다. 대만의 국부군, 일본군이 대거 동원된다.

    중공과 북한은 전쟁에서 패배하고 서독은 스탈린의 수중에 넘어간다. 남로당 지도자 박헌영은 6.25 전쟁의 책임을 물어 김일성을 사형시키고 맥아더는 중국대륙을 통치하는 총독이 되어 마오쩌둥이 머물던 베이징 중남해에 관저를 세운다. 마오쩌둥은 6.25 전쟁에 참전해 중국을 망하게 했다고 중국공산당에서 제명된다. 통일한국과 중국내 약소국들이 연방국가를 이뤄 중국과 러시아를 압박하는 친미국가가 탄생한다.

    저자 소개

    노재성

    지은이 : 로재성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마을 출생.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한국문화예술진흥원(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17년 재직하다가 만성적인 관료주의에 염증을 느껴 퇴직하고 민통선 일대에서 6.25 전쟁 사료와 이야기를 수집하며 소설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목차

    스탈린의 시: 달에게 보내는 편지
    프롤로그

    1장 극비문서
    2장 왕과 왕의 만남
    3장 월드컵 특별열차
    4장 맥아더의 눈물
    5장 돌아온 마오쩌둥
    6장 떠오르는 음모
    7장 제국의 통로
    8장 배반을 위한 악수
    9장 암호해독
    10장 악마가 된 시인
    11장 교묘한 트릭
    12장 스탈린의 편지
    13장 사막의 돌품
    14장 최후의 만찬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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