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한국 목회자들 가운데 가장 탁월한 저술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강준민 목사가 청년과 목회자들의 묵상생활(QT)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시키고자 5년 가까이 매달 월간 에 연재한 글을 묶은 책이다. 말로 하는 설교를 넘어 글로 쓰는 설교를 통해 수십 만 독자들에게 영향을 끼쳐 온 저자는, 지난 30여 년간 깊은 묵상을 통해 성숙을 경험해 온 비결을 특유의 간결하고 힘찬 문장을 통해 들려주고 있다.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도 좋지만, 매일 또는 일주일에 한 편씩 읽으면서 저자가 소개하는 묵상의 기초를 새롭게 쌓아간다면, 당신도 어느새 묵상의 달...
한국 목회자들 가운데 가장 탁월한 저술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강준민 목사가 청년과 목회자들의 묵상생활(QT)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시키고자 5년 가까이 매달 월간 에 연재한 글을 묶은 책이다. 말로 하는 설교를 넘어 글로 쓰는 설교를 통해 수십 만 독자들에게 영향을 끼쳐 온 저자는, 지난 30여 년간 깊은 묵상을 통해 성숙을 경험해 온 비결을 특유의 간결하고 힘찬 문장을 통해 들려주고 있다.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도 좋지만, 매일 또는 일주일에 한 편씩 읽으면서 저자가 소개하는 묵상의 기초를 새롭게 쌓아간다면, 당신도 어느새 묵상의 달인으로 변해 있을 것이다.
ㆍ작가의 말에서
저는 말씀 묵상을 통해 깊음을 경험했습니다. 말씀을 읽을 때 말씀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말씀 속에 들어가 성경의 인물들을 만나고, 주님을 만나는 것은 최상의 기쁨입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내면세계를 여행하는 것은 신비로운 행복입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중에 하나님을 만나고, 제 자신을 발견하는 은혜는 복된 은혜입니다. (중략)
말씀 묵상을 위한 영적 의지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묵상에 관한 책입니다. 책을 통해 자극을 받고, 동기 부여를 받게 되면 말씀 묵상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판하게 된 『깊은 묵상으로의 초대』가 말씀 묵상을 하는 분들의 영적 의지력을 키우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이 책 속에 말씀 묵상을 해야 하는 이유, 유익, 축복을 담았습니다. 구체적인 방법도 담았습니다. 아껴 읽으시면 깊은 묵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이 말씀을 사랑하는 분들의 손에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묵상의 깊은 세계 속으로 들어가기를 갈망하는 분들의 손에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맛보아 알기를 원하는 분들의 손에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말씀 묵상을 지도하는 영적 안내자들의 손에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 로스앤젤레스에서 강준민 드림
말씀 묵상과 예수님
말씀 묵상의 본체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말씀이시다(요 1:1). 말씀이신 예수님이 육신을 입으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것이다(요 1:14).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은 곧 예수님을 묵상한다는 것이다.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말씀 안에 거한다는 것이다. 또한 말씀 안에 거한다는 것은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이다(요 8:31). 예수님의 말씀 안에 그의 사랑이 담겨 있다. 그런 까닭에 말씀 안에 거한다는 것은 그의 사랑 안에 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내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내 말에 거하고, 내 사랑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신다(요 15:9-10).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망각한다면 말씀의 본체를 상실한 것이다. 성경의 주제는 예수님이시다(요 5:39). 성경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시다. 성경의 역사와 인류의 역사는 그분의 이야기(His Story)다. 성경을 읽을 때마다 우리는 예수님을 생각해야 한다. 히브리 기자는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히 3:1)고 우리를 초청한다. 또한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바라보자”(히 12:2)라고 권면한다.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할 분은 예수님이시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분도 예수님이시다. 성경을 묵상할 때 우리는 예수님과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보이는 말씀을 접할 때도 있다. 그때도 우리는 그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생각해야 한다. 예수님의 구체적인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모든 성경은 예수님에 관해, 예수님을 위해,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 쓰였다. 구약은 예수님의 그림자를, 신약은 예수님의 실체를 기록하고 있다.
구약성경 중 에스더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나오지 않지만 그 말씀 속에 하나님의 손길이 담겨 있다. 하나님의 섭리가 담겨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다. 에스더는 왕에 관한 이야기다. 왕께 선택을 받고, 왕께 은총을 입은 에스더의 이야기다. 고아처럼 자란 에스더가 왕의 은총을 입어 왕비가 된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깊이 묵상하게 되면 고아와 같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왕 되신 예수님의 선택, 구원의 은혜, 그리고 섭리의 은혜를 깨닫게 된다.
모든 성경은 예수님과 관련을 맺는 순간, 수건이 벗겨진다(고후 3:16). 수건에 가려 희미했던 성경이 열리기 시작한다. 구약 성경 가운데 특별히 예언서를 묵상하는 것이 어렵다. 예언서 속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열방을 심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축복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쉽지만 저주와 심판과 재앙에 관한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담은 말씀을 묵상할 때 어떻게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인가를 질문하게 된다. 그것은 예언서의 말씀을 십자가 아래 두고, 묵상할 때 가능해 진다.
말씀 묵상의 절정은 모든 말씀을 십자가 앞으로 이끄는 것이다. 모든 말씀을 그리스도에게 복종시키는 것이다(고후 10:5). 구약의 고통스런 심판의 메시지는 십자가 앞으로 가져 갈 때 절망은 희망으로, 저주는 축복으로, 사망은 생명으로, 슬픔은 환희로, 어두움은 빛으로 바뀌게 된다. 물론 구약을 묵상할 때 일차적으로 그 시대 상황에 맞추어 말씀을 관찰하고, 해석해야 한다. 그렇지만 거기에서 멈추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신약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런 까닭에 구약의 메시지를 십자가의 관점에서 재해석해야 한다. 복음의 관점에서 재해석해야 한다. 구약의 관점에서 해석했던 말씀을, 구속사적인 안목으로 재해석하고 오늘의 현실에 맞추어 적용해야 한다. 그때 말씀 묵상은 감사로 끝을 맺게 된다.

말씀 묵상은 생명의 떡을 먹는 것이다. 말씀은 영혼의 떡이다(마 4:4). 말씀이신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시다(요 6:35). 인류의 문제는 잘못 먹음으로 시작되었다. 먹어서는 안 될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죄와 사망과 저주와 심판과 불화가 찾아 왔다. 동종요법이라는 것이 있다. 독은 독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독을 치료하는 해독제는 독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 독을 해독해 준다. 잘못 먹음으로 시작된 인류의 문제는 올바로 먹음으로 해결될 수 있다. 예수님은 생명나무시다. 선악과를 먹음으로 저주 받은 인간은 생명나무이신 예수님을 먹음으로 생명을 얻게 된다. 예수님의 살과 피는 참된 양식이요, 참된 음료다(요 6:55). 예수님의 생명을 받을 때 우리는 예수님의 성향을 받게 되고, 예수님을 닮아가게 된다. 말씀 묵상은 예수님으로 시작해서 예수님으로 끝난다.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시다(계 1:8). 예수님은 처음과 나중이시다. 예수님은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되신다.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오직 예수님을 묵상하고, 예수님과 깊은 사랑에 빠지도록 하라. 그것이 말씀 묵상의 핵심이다.

말씀묵상의 원리는 사랑이다.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은 말씀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사랑은 관심이기에 말씀에 관심을 갖고 말씀과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다. 묵상하려는 말씀에 관심을 갖게 되면 말씀이 눈에 크게 들어온다. 관심을 가지면 관심을 갖는 대상이 커 보인다. 묵상하려는 말씀에 집중해서 관심을 갖게 되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된다. 관심을 가지면 이전에 깨달을 수 없었던 것을 깨닫게 된다. - ‘말씀 묵상과 사랑’에서

성경을 암송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영성 훈련이다. 예수님은 암송하신 말씀으로 사탄의 유혹을 이기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성경을 암송하셨다. 고통이 극심한 순간에도 성경을 암송하셨다. 탁월한 그리스도의 군사는 기본에 충실하다. 성경 암송은 기본이다. 날마다 성경을 암송하라. 그리고 암송한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도록 하라. 머리에만 말씀이 머물지 않게 하라. 묵상을 통해 머리에 새겨진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도록 하라. 우리 함께 머리만 큰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마음이 큰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하자. - ‘말씀 묵상과 성경 암송’에서

나쁜 습관을 버리는 일에 집착하게 되면 더욱 나쁜 습관에 몰두하게 되고, 나쁜 습관의 노예가 될 수 있다. 좋은 습관에 집중하라. 그리하면 어느새 나쁜 습관으로부터 멀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좋은 습관이 주는 거룩한 즐거움 때문에 나쁜 습관을 망각한 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을 통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지금도 만들어져 가고 있다. 새로운 습관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준다. 새로운 습관은 새로운 운명을 맞이하도록 도와준다. 말씀 묵상을 통해 거룩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라. - ‘말씀 묵상과 거룩한 습관’에서

말씀 묵상의 궁극적 목표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다. 말씀을 묵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품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담겨 있고,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 있다. 하나님을 닮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보다 탁월한 재능은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까닭은 성품 속에 축복의 비밀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 ‘말씀 묵상과 성품 가꾸기’에서

목차
1장 마음으로
말씀 묵상과 사랑 / 말씀 묵상과 씨앗 / 말씀 묵상과 예수님 / 말씀 묵상과 성령님 / 말씀 묵상과 경외함 / 말씀 묵상과 바라봄 / 말씀 묵상과 비움 / 말씀 묵상과 채움 / 말씀 묵상과 고요함 / 말씀 묵상과 기다림 / 말씀 묵상과 경청 / 말씀 묵상과 내려놓음 / 말씀 묵상과 되새김질 / 말씀 묵상과 질문력 / 말씀 묵상과 관찰력 / 말씀 묵상과 창조적 반복
2장 삶으로
말씀 묵상과 침묵 / 말씀 묵상과 잠시 멈추는 지혜 / 말씀 묵상과 천천히 읽기 / 말씀 묵상과 성실 / 말씀 묵상과 약속 지키기 / 말씀 묵상과 성경암송 / 말씀 묵상과 균형잡힌 영성
3장 내면의 변화
말씀 묵상과 새롭게 하시는 은혜 / 말씀 묵상과 뿌리 깊은 영성 / 말씀 묵상과 마음 닦기 / 말씀 묵상과 거룩 / 말씀 묵상과 기쁨 / 말씀 묵상과 지혜 / 말씀 묵상과 깨달음 / 말씀 묵상과 기도 / 말씀 묵상과 몰입 / 말씀 묵상과 맛 / 말씀 묵상과 분별력 / 말씀 묵상과 통찰력 / 말씀 묵상과 해석능력 / 말씀 묵상과 감사의 능력 / 말씀 묵상과 견딤의 능력 / 말씀 묵상과 영향력 / 말씀 묵상과 고립의 은혜 / 말씀 묵상과 과업성취
4장 삶의 변화
말씀 묵상과 영적 의지력 / 말씀 묵상과 거룩한 습관 / 말씀 묵상과 우선순위 / 말씀 묵상과 집중력 / 말씀 묵상과 축적의 원리 / 말씀 묵상과 글쓰기 / 말씀 묵상과 표현력 / 말씀 묵상과 느리게 사는 지혜 / 말씀 묵상과 마음 지키기 / 말씀 묵상과 성품 가꾸기
깊은 묵상으로의 초대, 그 뒷 이야기 - 강준민 목사 인터뷰

깊은 묵상으로의 초대, 그 뒷 이야기 - 강준민 목사 인터뷰

▸작가의 말에서
저는 말씀 묵상을 통해 깊음을 경험했습니다. 말씀을 읽을 때 말씀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말씀 속에 들어가 성경의 인물들을 만나고, 주님을 만나는 것은 최상의 기쁨입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내면세계를 여행하는 것은 신비로운 행복입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중에 하나님을 만나고, 제 자신을 발견하는 은혜는 복된 은혜입니다. (중략)
말씀 묵상을 위한 영적 의지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묵상에 관한 책입니다. 책을 통해 자극을 받고, 동기 부여를 받게 되면 말씀 묵상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판하게 된 『깊은 묵상으로의 초대』가 말씀 묵상을 하는 분들의 영적 의지력을 키우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이 책 속에 말씀 묵상을 해야 하는 이유, 유익, 축복을 담았습니다. 구체적인 방법도 담았습니다. 아껴 읽으시면 깊은 묵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이 말씀을 사랑하는 분들의 손에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묵상의 깊은 세계 속으로 들어가기를 갈망하는 분들의 손에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맛보아 알기를 원하는 분들의 손에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말씀 묵상을 지도하는 영적 안내자들의 손에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 로스앤젤레스에서 강준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