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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를 움직이는 푸틴의 파워엘리트 50

    21세기를 움직이는 푸틴의 파워엘리트 50

    • 권경복 저
    • 21세기북스
    • 2011년 12월 12일
    • 정가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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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0934231 30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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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정치적 안정 속에서 경제 부활을 꿈꾸는 러시아
    향후 12년은 푸틴의 시대,
    ‘푸틴호’를 이끄는 파워엘리트 50인을 주목하라
    ◎ 2012년 3월, 전 세계가 러시아를 주목한다
    2012년 3월, 대선을 앞둔? 러시아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기집권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사실상 푸틴의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에서 푸틴이 당선되면 지난 2000년과 200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통령 자리에 오르는 것이다.
    푸틴은 러시아의 헌법상 대통령의 3선 연임 금지로 인해 지난 2008년 메드베데프에게 ...
    정치적 안정 속에서 경제 부활을 꿈꾸는 러시아
    향후 12년은 푸틴의 시대,
    ‘푸틴호’를 이끄는 파워엘리트 50인을 주목하라
    ◎ 2012년 3월, 전 세계가 러시아를 주목한다
    2012년 3월, 대선을 앞둔 러시아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기집권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사실상 푸틴의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에서 푸틴이 당선되면 지난 2000년과 200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통령 자리에 오르는 것이다.
    푸틴은 러시아의 헌법상 대통령의 3선 연임 금지로 인해 지난 2008년 메드베데프에게 대통령 자리를 넘겨주고 총리직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푸틴이 총리직으로 물러난 후에도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하며 이른바 ‘쌍두정치’로 메르베데프와 함께 러시아를 이끌어온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만약 그가 내년 대선에서 다시금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러시아 대통령의 임기가 6년으로 늘어난 지금, 2024년까지는 푸틴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푸틴호’를 이끄는 파워엘리트 50인을 해부한다
    푸틴이 이토록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러시아 최고의 권력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배경에 파워엘리트 50인이 있음을 주목한다.

    2000년 7월 8일, 푸틴은 대통령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서 “우리는 작은 권력의 섬이 있으나 섬들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지 못해 권력 투쟁에 빠진 부패한 사회를 목격하고 있다. 권한을 가진 러시아 대통령으로서
    이를 바로 잡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푸틴이 국정연설에서 언급한 작은 권력의 섬은 곧 실로비키, 페테르자유주의자·테크노크라트, 세미야·올리가르히로 대표되는 파워엘리트들을 가리킨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실로비키는 군이나 보안기관 등의 권력기관 출신의 인사들, 페테르자유주의자ㆍ테크노크라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의 경제인 및 법률가 집단, 세미야·올리가르히는 소수의 옐친계 정치인과 기업인으로, 푸틴이 러시아의 경제를 부흥시키는 데 선택한 인물들이다. 푸틴이 1990년대 말, 러시아 인구의 약 50퍼센트가 스스로를 가난한 사람이라고 부르던 혼란의 시대에 러시아 경제를 재건하고 러시아의 번영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이 파워엘리트들이 있었던 것이다.
    ◎ 러시아의 정치를 한눈에 읽는다
    현재 조선일보 국제부 차장으로 있는 저자 권경복은 2010년 제1회 한ㆍ러대화 언론인상을 수상할 만큼 러시아를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볼 줄 아는 눈을 지니고 있다. 《푸틴의 파워엘리트 50》에서 그는 모스크바 특파원 시절에 보고 들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50인의 파워엘리트를 선정하고 그들의 성향과 업적은 물론 각 인물들과 푸틴의 관계 변화까지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각 인물들의 정치적 성향을 반영하는 별명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저자가 얼마나 면밀하게 그들에 대해 조사했는지 그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러시아의 정치와 관련된 기존의 책들이 푸틴의 카리스마와 통치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이 책은 더 넓은 시각으로 푸틴호를 이끄는 주요 인물 50인을 짚어가며 현재 러시아의 정치를 한눈에 보여줄 것이다.

    저자 소개

    권경복

    그에게 러시아는 애증이 뒤섞인 나라다. 러시아의 격조 높은 문화나 혹독한 추위 때문이 아니다. 2005년 부임지인 모스크바에 도착했지만 때로는 인종차별주의 집단인 스킨헤드의 쇠파이프가, 또 때로는 소련의 비밀경찰 KGB의 후신인 연방보안국(FSB)의 압박이 기자인 그를 맞았다. 그럼에도 특유의 친화력과 ‘러시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며 뉴스를 발굴하자’라는 초심을 유지하면서 정치권과 재계, 언론계의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 4년간의 특파원 생활을 마쳤으나 러시아는 그에게 있어 여전한 관심과 연구의 대상이다. 특히 서방 언론이 러시아를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러시아 사회를 관통하는 내면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깊숙이 들여다보고 싶어한다. 무엇이든 새로운 눈으로 보면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의 러시아 속담 “스바이 글라스-알마스(‘자기 눈-다이아몬드’라는 뜻)”를 좋아하는 것도 이런 생각 때문이다. 1968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1995년 언론계에 발을 내디딘 후 조선일보 정치부, 국제부, 모스크바 특파원을 거쳐 현재 국제부 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 초청 연수를 다녀왔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1년간 연수 과정을 밟았다. 러시아 뉴스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제1회 한ㆍ러대화 언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아름다움이 나라를 바꾼다-오렌지 혁명 전사 티모셴코》(2011)가 있다.

    목차

    목차
    1부 푸틴의 파워엘리트들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1. 푸틴 파워엘리트들의 토양-KGBㆍ상트페테르부르크ㆍ옐친
    KGB 근무 시기(1975~1990)
    상트페테르부르크 근무 시기(1990~1996)
    옐친 정부 근무 시기(1996~1999)
    2. 실로비키, 페테르자유주의자ㆍ테크노크라트,
    세미야ㆍ올리가르히
    실로비키
    페테르자유주의자ㆍ테크노크라트
    세미야ㆍ올리가르히
    파워게임의 균형추 푸틴
    파워엘리트들이 가져온 폐해
    2부 러시아를 움직이는 푸틴의 파워엘리트 50인
    1. 정계
    대통령실(크렘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l 세르게이 나리슈킨 l 블라디슬라프 수르코프 l 세르게이 프리홋코
    행정부
    이고리 슈발로프 l 빅토르 줍코프 l 세르게이 이바노프 l 이고리 세친 l 알렉세이 쿠드린알렉산드르 주코프 l 드미트리 코자크 l 뱌체슬라프 볼로딘 l 빅토르 흐리스텐코 l 엘비라 나비울리나 l 세르게이 쇼이구 l 세르게이 라브로프 l 안드레이 푸르센코 l 세르게이 슈맛코 l 드미트리 페스코프
    국회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l 보리스 그리즐로프
    지방자치단체ㆍ기타
    세르게이 소뱌닌 l 람잔 카디로프 l 미하일 주라보프
    2. 경제계
    국영기업
    아나톨리 추바이스 l 알렉세이 밀레르 l 블라디미르 야쿠닌 l 게르만 그레프 l 세르게이 체메조프
    민간기업
    로만 아브라모비치 l 올레크 데리파스카 l 블라디미르 포타닌 l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3. 보안기관
    군
    아나톨리 세르듀코프 l 니콜라이 마카로프 l 유리 발루옙스키 l 알렉산드르 젤린 l 블라디미르 비소츠키
    FSB(연방보안국)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l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l 미하일 프랏코프 l 빅토르 이바노프
    사법기관
    알렉산드르 코노발로프 l 블라디미르 우스티노프 l 유리 차이카 l 안톤 이바노프 l 블라디미르 추로프
    4. 학계ㆍ문화계
    니키타 미할코프 l 알라 푸가초바 l 유리 코발추크
    푸틴과 파워엘리트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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