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머리말
‘쉽게 할 수 있는 술기’ 교과서로 쓰여지길 바랍니다.
전공의 때는 물론 의과대학 시절 임상실습과정으로 병원에서 처음으로 환자에게 침습적 술기를 시도하고 실패했을 때 환자에 대한 미안?함은 아직도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채혈에서부터 중환자들을 감시하기 위해 필요한 복잡한 침습적인 술기들까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모든 침상옆 술기(bedside procedure)에 대하여 단편적으로 또는 시험을 위한 요약본은 있으나, 술기에 대한 전체 지식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교과서는 ...
머리말
‘쉽게 할 수 있는 술기’ 교과서로 쓰여지길 바랍니다.
전공의 때는 물론 의과대학 시절 임상실습과정으로 병원에서 처음으로 환자에게 침습적 술기를 시도하고 실패했을 때 환자에 대한 미안함은 아직도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채혈에서부터 중환자들을 감시하기 위해 필요한 복잡한 침습적인 술기들까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모든 침상옆 술기(bedside procedure)에 대하여 단편적으로 또는 시험을 위한 요약본은 있으나, 술기에 대한 전체 지식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교과서는 아직까지 출판된 적이 없었습니다. 외국에서 출판된 교과서는 그 내용은 좋으나 우리 현실에 맞지 않고, 간혹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억지로 넣어야 하고, 선배로부터 어깨 넘어 배운 지식을 교과서적 근거가 빈약한대로 술기를 시행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비일비재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 실린 술기들은 해부-생리학적으로 구분된 계통별 정리, 소아에서의 술기, 초음파를 이용한 술기, 그리고 구분 외의 술기로 장을 구성하였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많은 술기들에 대해 집중 기술하였으며, 각 술기에 대해서 적응증과 금기증, 준비기구, 술기를 위해 환자에게 필요한 준비사항, 술기방법, 합병증들의 소제목으로 구분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술기에 관한 책의 특성 상 술기 방법을 묘사하기 위해서는 삽화와 사진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어서 전문사진작가를 고용하여 촬영한 사진과 새로이 제작한 삽화들을 삽입하였습니다. 책 전반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집필진으로 구성하여 독자들이 실제적으로 술기를 시행하는 데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저자들이 동의하였고 술기가 많은 만큼이나 많은 저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많은 만큼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0년 3월부터 저자 선정을 시작하여 양질의 책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2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이 책을 위해서 노력해 주신 저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 저자들 중에서도 꾸준히 도움과 격려를 주신 임상술기연구회의 전회장님 정윤석 교수님, 전학술간사 김기운 교수님, 현학술간사 정진우 교수님을 비롯한 연구회 분과장님들, 3차례에 걸쳐 교정하는라 모여서 수고하신 회장님 이하 모든 편집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4월
이병국(교과서편집위원장,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목차
머리말 v
추천사 vi
발간사 vii
집필진 viii
PART
01 술기의 교육 1
001 응급술기의 교육(teaching emergency procedures) 3
PART
02 심혈관계 술기 7
002 중심정맥도관 삽입술(central venous catheterization) 9
003 말초정맥관 삽입술(intravenous cannulation, IV line insertion) 23
004 동맥관 삽입술(arterial line insertion) 29
005 폐동맥관 삽입술(pulmonary artery catheterization) 35
006 골내 주사(intraosseous infusion) 47
007 약물투여의 다양한 방법(intranasal administration of drugs) 55
008 수혈(transfusion therapy) 59
009 흉부압박 (manual compression) 65
010 기구를 이용한 흉부압박(mechanical device for chest compression) 71
011 제세동과 심율동전환(defibrillation and cardioversion) 79
012 경피 심장박동조율(transcutaneous cardiac pacing) 87
013 심낭천자술(pericardiocentesis) 93
014 목동맥팽대 마사지(carotid sinus massage) 99
PART
03 호흡기계 술기 103
015 산소 요법(oxygen therapy) 105
016 도수 기도관리술(manual airway management) 111
017 입인두기도기와 비인두기도기의 사용법(oropharyngeal and nasopharyngeal airway) 119
018 구강 대 구강 환기(mouth to mouth ventilation) 127
019 구강 대 마스크 환기(mouth to mask ventilation) 131
020 백 마스크 환기(bag mask ventilation) 135
021 후두마스크를 이용한 기도관리(laryngeal mask airway) 139
022 콤비튜브를 이용한 기도관리(esophago-tracheal combitube) 149
023 코브라 기도기를 이용한 기도관리(Cobra PLA) 153
024 후두튜브를 이용한 기도관리(laryngeal tube) 157
025 기관내삽관법의 결정(decision making for definitive airway management) 163
026 후두경을 이용한 입기관내삽관술(direct laryngoscopic orotracheal intubation) 171
027 신속한 기관내삽관술(rapid sequence intubation) 189
028 코기관내삽관술(nasotracheal intubation) 197
029 성문외 기구를 이용한 기관내삽관술(intubation through supraglottic airways) 203
030 반경직 굴곡속심을 이용한 기관내삽관술(semirigid fiberoptic stylets) 211
031 비디오 후두경을 이용한 기관내삽관술(video-assisted laryngoscopy) 215
032 광원 속심을 이용한 기관내삽관(lighted stylet guide intubation) 221
033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기관내삽관(fiberoptic intubation) 225
034 역방향 기관내삽관(retrograde intubation) 229
035 손가락 촉지 기관삽관법(digitally-assisted tracheal intubation) 231
036 바늘 윤상갑상절개술과 경기관제트환기(needle cricothyroidotomy and transtracheal jet ventilation) 237
037 외과적 윤상갑상연골 절개술과 다양한 윤상갑상연골 절개술
(surgical cricothyroidotomy and alternative cricothyroidotomy) 243
038 외과적 기관절개술(surgical tracheostomy) 253
039 경피적 기관절개술(percutaneous tracheostomy) 259
040 기관절개술의 튜브 관리(tracheostomy tube management) 265
041 기관지경 검사(fiberoptic bronchoscopy) 269
042 기계환기(mechanical ventilation) 275
043 흉강천자술(thoracentesis) 285
044 가슴관 삽입술(tube thoracostomy) 295
PART
04 활력징후와 감시 315
045 필수 활력 징후와 장비(essential vital sign check and device for vital sign) 317
046 중환자 감시 장치(shock monitoring devices) 327
PART
05 마취와 진정 술기 339
047 두경부 신경차단술(head and neck nerve block)(intraoral block) 341
048 흉곽과 사지의 신경차단술(thorax and extremity nerve block) 349
049 국소마취제(local anesthesia) 369
050 술기를 위한 진정과 진통(procedural sedation and analgesia) 379
PART
06 연부조직 술기 393
051 상처관리의 원칙(principle of wound management) 395
052 봉합의 기초(basic suture technique) 405
053 어려운 상처 봉합하기(advanced wound management) 423
054 안면부 열상 봉합하기(management of facial wound) 431
055 두피 손상(scalp injury) 437
056 이마 손상(forehead injury) 445
057 귀 손상(ear injury) 449
058 입술과 구강 내 손상(lips and intraoral injury) 455
059 혀 손상(tongue laceration) 459
060 손톱 손상(finger-tip injuries and nail bed reconstruction) 465
061 상처의 탐색(making incision lines for searching deep organ injury) 473
062 건봉합술(tenorrhaphy) 485
063 다양한 봉합술 (alternative closing techniques) 503
064 연부 조직 이물제거(soft tissue foreign body removal) 511
065 화상의 처치(burn wound care) 523
066 지혈(bleeding control) 537
PART
07 병원 전 단계 근골격계 술기 543
067 경추 고정(immobilization of cervical spine in prehospital stage) 545
068 헬멧 제거(helmet removal) 549
069 척추 고정(thoracolumbar immobilization) 555
070 병원 전 상지 부목 고정(immobilization of upper extremity in prehospital stage) 559
071 병원 전 하지 부목 고정(immobilizat

‘쉽게 할 수 있는 술기’ 교과서로 쓰여지길 바랍니다.
전공의 때는 물론 의과대학 시절 임상실습과정으로 병원에서 처음으로 환자에게 침습적 술기를 시도하고 실패했을 때 환자에 대한 미안함은 아직도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채혈에서부터 중환자들을 감시하기 위해 필요한 복잡한 침습적인 술기들까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모든 침상옆 술기(bedside procedure)에 대하여 단편적으로 또는 시험을 위한 요약본은 있으나, 술기에 대한 전체 지식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교과서는 아직까지 출판된 적이 없었습니다. 외국에서 출판된 교과서는 그 내용은 좋으나 우리 현실에 맞지 않고, 간혹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억지로 넣어야 하고, 선배로부터 어깨 넘어 배운 지식을 교과서적 근거가 빈약한대로 술기를 시행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비일비재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 실린 술기들은 해부-생리학적으로 구분된 계통별 정리, 소아에서의 술기, 초음파를 이용한 술기, 그리고 구분 외의 술기로 장을 구성하였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많은 술기들에 대해 집중 기술하였으며, 각 술기에 대해서 적응증과 금기증, 준비기구, 술기를 위해 환자에게 필요한 준비사항, 술기방법, 합병증들의 소제목으로 구분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술기에 관한 책의 특성 상 술기 방법을 묘사하기 위해서는 삽화와 사진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어서 전문사진작가를 고용하여 촬영한 사진과 새로이 제작한 삽화들을 삽입하였습니다. 책 전반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집필진으로 구성하여 독자들이 실제적으로 술기를 시행하는 데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저자들이 동의하였고 술기가 많은 만큼이나 많은 저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많은 만큼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0년 3월부터 저자 선정을 시작하여 양질의 책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2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이 책을 위해서 노력해 주신 저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 저자들 중에서도 꾸준히 도움과 격려를 주신 임상술기연구회의 전회장님 정윤석 교수님, 전학술간사 김기운 교수님, 현학술간사 정진우 교수님을 비롯한 연구회 분과장님들, 3차례에 걸쳐 교정하는라 모여서 수고하신 회장님 이하 모든 편집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4월 
이병국(교과서편집위원장,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