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직종 출제경향 및 수험 대책
1. 출제 경향
국가직과 지방직의 시험 출제 경향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국가직과 지방직이 한 두 달 사이로 시험이 치러지
기 때문에 출제 문항의 다양성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의 공부의 양이 준 것은 아니다. 즉, 수험생
들은 20문제가 아닌 40문제를 치른다고 생각해야 한다. 또 문제마저도 공개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문항의
객관성이나 정확성은 높아졌다. 또한 아직 속단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그 출제 유형이 어느 정도 일관성을 유지
하고 있어 적어도 국어 시험을 준비하...
각 직종 출제경향 및 수험 대책
1. 출제 경향
국가직과 지방직의 시험 출제 경향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국가직과 지방직이 한 두 달 사이로 시험이 치러지
기 때문에 출제 문항의 다양성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의 공부의 양이 준 것은 아니다. 즉, 수험생
들은 20문제가 아닌 40문제를 치른다고 생각해야 한다. 또 문제마저도 공개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문항의
객관성이나 정확성은 높아졌다. 또한 아직 속단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그 출제 유형이 어느 정도 일관성을 유지
하고 있어 적어도 국어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이전처럼 뜬구름 식의 공부는 되지 않는다.
(1) 국가직ㆍ수탁 지방직
ㆍ 해마다 조금씩 출제 경향은 다르나 대체적으로 지문 이해와 실용 국어 관련 문제 중심으로 출제되었다.
ㆍ 지문 독해와 관련된 문제는 900자 이상의 긴 지문보다는 2 ∼ 3단락 정도의 중 ㆍ 단문을 통해 답을 요구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지문에 대한 이해력과 분석력을 묻는 것이 다수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수험생들이
그다지 어렵게 여기는 부분은 아니나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시간이다.
ㆍ 문학보다는 비문학의 출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최근에 와서는 교과 내용에서 벗어나는 지문의
출제 비중이 높다.
ㆍ 국어지식 문제는 실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문법, 표준발음, 한글맞춤법, 어법에 맞는 올바른 문장, 한자, 어휘
(성어 및 속담 포함) 등에 관해 묻는 유형이다.
(2) 서울특별시
ㆍ 국가직이나 수탁 지방직 시험에 비해 그 출제 경향이 일정하지 않으며 문제 은행 방식으로 출제된다. 최근에
와서는 상당 부분 국가직 유형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국어 지식 관련 문제가 30 ∼ 40%
출제되고 있다.
ㆍ 이러한 지식 관련 문제는 정확한 국어 지식이 없으면 답을 찾을 수 없고, 그동안의 통계를 보면 이런 문제가
국어시험에서 당락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수능 세대인 수험생들에게 참으로 어려운 부분이다.
(3) 특정직(법원 서기보, 국회 사무처, 선관위, 소방직, 군무원, 경찰직, 7급 포함)
ㆍ 한 지문에 2 ∼ 3개 문항을 묻는 장지문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은 과거 학력고사 또는 수능형
문제에 가장 접근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출제 범위도 교과서 영역에서 벗어나는 문제가 많아 국가직에 비
해 상대적으로 수험생들이 어렵게 여기는 시험이다. 그 밖에 실용국어 관련 문제는 국가직이나 수탁 지방직
에서 출제되는 경향과 별반 차이는 없으나 상대적으로 한자의 출제 비중이 높은 편이며 더러는 한문 영역을
다루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2. 수험 대책
공무원 국어 시험은 많은 문제를 통해 다양한 내용을 묻는 문제가 아니라 영역은 넓으나 출제되는 문제가 20문
항이다 보니 그 출제 경향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어렵다. 어느 한 단원에서 문제의 집중력을 갖게 되면 분명
다른 영역은 출제될 기회를 잃기 때문이다.
매년 출제되는 경향은 들쑥날쑥하지만 지난 5년간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 보면, 대체적으로 출제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음을 알 수 있다. 다만 당해에 어느 부분을 좀 더 다루었는지에 따라 출제 유형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국어 수험 대책은 무엇이란 말인가?
첫째, 국어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학습이 요구된다.
지극히 원론적인 이야기일 것이나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이다. 세간에 많
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높은 국어능력검증시험을 보더라도 이러한 점은 확인할 수 있다.
둘째, 국어지식(바른국어생활)은 철저히 학습해 두어야 한다.
국가직과 지방직 공히 출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이 분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꾸
준한 학습이 요구된다. 반복을 통한 동물적 감각이 요구된다.
셋째, 비문학(현대문) 분야는 독해 능력이다.
이 분야를 어렵다고 약하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의외로 많다. 시험에 출제되는 비문학은 객관적인 독
해력과 속독력, 두 가지 실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 원인이다. 무릇 작자가 하는 말이 ‘정답’이다. 주관
이나 편견을 개입시키지 않고 객관적으로 본문을 독해해 나가야 한다.
정확하게 문장을 이해하는 ‘독해력’과 빠른 시간 안에 읽어내는 ‘속독력’을 키우기 위해 비문학(현대문)
공부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복습보다 재평가의 방법이다. 한 번 푼 문제를 어떻게 이해로 연결시켜 가
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이 분야는 문제를 풀고 자꾸자꾸 풀이해 나가는 것이 제일 좋은 학습 방법이다.
넷째, 문학은 현대문학과 고전문학으로 대별되는데, 시험에 따라 다르지만 국가직과 수탁 지방직 시험은
현대문학의 출제 비중이, 특정직을 포함한 시험에는 고전문학 비중이 높다. 작품 감상의 문제가 중심이
되므로 평소에 주요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해 두어야 한다.
다섯째, 한자를 포함한 국어 지식은 시험에 따라 그 비중은 다르나 특히 서울특별시를 준비하는 사람이
라면 이 분야는 좀 더 학습의 진지성을 가져야 한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 둬야지라고 서두
르지 말고 차분하게 천천히 끊임없이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한자인 경우, 오늘은 부수이해
를 해야지, 다음은 동음이의어 …….
문학사인 경우, 오늘은 각 시대별 문학 개관을, 다음은 시가문학 중 고대가요를 …….
이상 평소에 갖고 있었던 생각을 두서없이 제시해 보았으나,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수험생들의 목표 의식을 뚜렷하게 갖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
로 꾸준하게 정진한다면 분명 합격은 허상이 아닌 실상으로 여러분의 품에 안긴다는 것이다.
수험생 어려분의 각고(刻苦)의 노력을 당부하며 졸저가 여러분의 합격을 앞당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랄 뿐이다.

[바른 국어 생활]
01
국어의 지식
제1절 언어와 국어 ··············································································································· 10
1. 언어의 이해 ·········································································································· 10
2. 국어의 이해 ·········································································································· 21
3. 국어의 순화 ·········································································································· 28
ㆍ 읽기자료 ············································································································ 46
기출ㆍ예상문제 ······································································································· 50
제2절 규범 문법 이해 ·········································································································· 59
1. 말소리 ··················································································································· 59
1음절어 ············································································································ 63
2,3음절어 ········································································································· 63
기출ㆍ예상문제 ······································································································· 77
2. 단어 ······················································································································· 84
ㆍ 보충학습 _ 보조사의 여러 격 쓰임 ·································································· 98
ㆍ 확인학습 _ 품사 구별 ························································································ 108
3. 문장론 ··················································································································· 117
기출ㆍ예상문제 ······································································································· 138
4. 의미론(意味論) ····································································································· 144
기출ㆍ예상문제 ······································································································· 152
02
어문 규정
제1절 표준어 규정 ··············································································································· 158
제2절 한글 맞춤법 ··············································································································· 169
문장 부호 ········································································································ 201
제3절 외래어 표기법 ············································································································ 213
주의해야 할 외래어 표기 용례 ····································································· 218
제4절 로마자 표기법 ············································································································ 229
기출ㆍ예상문제 ······································································································· 234
03
한자와 우리말
제1절 한자 이해 ··················································································································· 250
1. 동자 이음어(同字異音語) ···················································································· 250
2. 두 가지 이상의 음으로 읽히는 것 ···································································· 251
3. 동음이의어(同音異議語) ······················································································ 252
4. 글자의 모양과 뜻, 음이 함께 비슷한 한자 ······················································ 254
5. 시험에 출제된 한자어 독음 ················································································ 270
제2절 한자 성어 ··················································································································· 276
1. 시험에 출제된 한자 성어 ··················································································· 276
2. 주제별 한자 성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