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그림에는 글자과 그림의 융합을 시도하여 훈민정음 창제원리를 예쁜 디자인과 색으로 풀어 내었습니다.
윷놀이판에는 윷판의 칸에다 한글을 적어 소리내어 읽으며 칸을 이동하여 자연스레 한글을 익힐 수 있게 하였습니다.
카드 그림은 왼쪽에 배치하고 윷놀이판은 오른쪽에 배치하였으며 기본자음, 기본모음, 기본자, 가획원리, 받침없는 단어, 받침, 받침있는 단어, 겹모음 순으로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한글관련 상품으로 외국친구와 재미있게 놀며 한글을 가르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언니 오빠와 함께 어울려 놀며 한글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과학적이며 철학적인 글자라고 합니다.훈민정음을 익히는데 지혜로운 사람은 아침나절이 되기 전에 이를 이해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 만에 배울 수 있게 된다 하였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 정인지 서문) 그런데 실제 어린 자녀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외국인에게 한글을 가르치고자 할 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난감해했던 경험을 한 번 쯤은 해보았을 것입니다. 열흘이면 배울 수 있다는 글자를 익히지 못해 고생하는 어린이, 어른들이 주변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글이 훈민정음 창제원리대로 자음과 모음이 배열되어 있지 않아 규칙과 기준이 없어 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글의 원리만 익히면 그 원리에 따라 누구나 쉽게 배우고 쉽게 한글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훈민정음 창제원리에 놀이를 더하여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깨칠 수 있는 놀이책입니다.

- 놀이 방법

<윷놀이>
윷 1개가 뒤집어지면(도) 1칸을 가며 적힌 글자를 읽고, 2개가 뒤집어지면(개) 2칸, 3개가 뒤집어지면(걸) 3칸,
4개가 뒤집어지면(윷) 4칸, 4개가 엎어지면(모) 5칸을 가며 윷판에 적힌 글자를 읽는다. 윷을 던질 때 윷, 모가 나오면 한번 더 던진다. 윷말을 2개 이상 사용할 때 윷말이 같은 칸에 모이면 업고 말을 한꺼번에 같이 이동할 수 있다. 다른 편의 말이 있는 칸에 내 말이 그 칸에 닿았을 경우 다른 편은 윷판에서 나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른 편 말을 잡은 나는 한 번 더 윷을 던진다. 에서 시작하여 1바퀴 돌아 으로 먼저 돌아오는 편이 이긴다.

자음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뜨고 획을 하나씩 더해가는 발음기관 상형과 가획 원리로 만들어졌습니다.
먼저 상형의 원리인 기본자음 5자입니다.
가획원리는 기본자음 익히고 난 뒤에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ㄱ[그] ㄴ[느] ㅁ[므] ㅅ[스] ㅇ[으]로 읽습니다.
윷말을 놓으며 해당 칸의 자음을 읽습니다.

모음은 상형의 원리로 하늘 땅 사람의 모양을 본떠 기본자( · , ㅣ, ㅡ)를 만들었습니다.
기본 3자( · , ㅣ, ㅡ)를 결합해서 초출자(ㅏ,ㅓ,ㅗ,ㅜ)가 만들어집니다.(합성)
다시 초출자(ㅏ,ㅓ,ㅗ,ㅜ)에 기본자( · , ㅣ, ㅡ)를 결합해서 재출자(ㅑ,ㅕ,ㅛ,ㅠ)가 만들어졌습니다 .(합성)

모음의 제자원리는 크게 상형의 원리(기본자)와 합성의 원리(초출자, 재출자)입니다.
초출자 재출자 용어가 어려워 어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점하나(초출자), 점 둘(재출자)로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모음은 더 필요합니다. 따로 더 만들지 않고 만들어진 11개를 잘 결합해서 사용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합용)
한꺼번에 모음을 다 익히자면 힘들어 기본모음, 재출자, 복잡한 모음으로 단계적으로 익힙니다.
먼저 기본모음부터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화살표 따라 윷말 이동하세요.
가장 빠르게 1바퀴 돌아 처음 자리 로 돌아오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기본자입니다.
기본자음 5자와 기본모음 6자로 조합한 30자입니다.
29칸이라 1자는 뺐습니다.
뭐가 빠졌지. 찾아보세요.

- 가획원리입니다.
소리를 내는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뜬 기본 5자에 소리가 세어지는 데에 따라서 획을 더했습니다.
획이 하나씩 더해지면서 소리도 더 강한 소리가 납니다.
ㄹ은 반혓소리(반설음) ㄴ(설음)의 절반으로 기본음보다 약한 소리이니 획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야 하는 상황인데 표기는 오히려 기본자에서 획이 더해졌습니다. 이체자라 따로 뺐습니다.
윷말을 놓으며 해당 칸의 자음을 함께 읽으며 소리 세기의 차이를 느껴 보세요.

- 받침있는 글자입니다.
받침을 사용 빈도수 순서로 배열하였습니다.

- 만들어 놀아요.
이름, 좋아하는 글자, 잘 안되는 글자 등등 만들어 놀아요.

세상 모든 학생이 바른 자세로 책상에 앉아 책을 펴고 공책을 펴서 낭랑한 목소리로 글을 따라 읽고
사각사각 연필심 종이에 스치는 소리를 즐기며 쓰기를 좋아하고
하나를 가르치면 하나를 바로 바로 깨쳐내면 그 얼마나 좋을까요.
엉덩이는 들썩들썩, 몸은 흔들흔들, 눈은 두리번두리번
몸은 책상에 머물러있건만 마음은 저어기 운동장을 허공을 달리는 학생 또한 있습니다. 
그 들썩들썩 흔들흔들 두리번두리번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바른 자세로 책상에 앉아 책을 폈지만 재미있는 방법을 원하는 이들을 위하여
함께 놀며 자연스레 한글을 깨칠 수 있는 놀이책을 만들었습니다.
윷이 있으면 윷으로, 주사위가 있으면 주사위로,
이것도 저것도 없으면 가위 바위 보로 윷말을 옮기며 놀 수 있습니다.
2016.10월 발행한 <10일 한글 읽기> <10일 한글 쓰기>가 한글을 깨치지 못한 학생을 위한 개인용 학습교재라면
<10일 한글 놀이마당>은 남녀노소 함께 어울려 놀며 아직 한글 깨치지 못한 이가 한글을 깨칠 수 있도록 놀며 배우며 가르칠수 있는 놀이책입니다. 
기본자음, 기본모음, 가획원리 등 훈민정음 창제원리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으며
윷판의 칸은 저자의 수채화 작품 일부를 잘라 사용하여 딱딱하지 않고 지겹지 않은 예쁜 윷판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했습니다. 

- 놀이 방법

  <윷놀이>
 윷 1개가 뒤집어지면(도) 1칸을 가며 적힌 글자를 읽고, 2개가 뒤집어지면(개) 2칸, 3개가 뒤집어지면(걸) 3칸,
4개가 뒤집어지면(윷) 4칸, 4개가 엎어지면(모) 5칸을 가며 윷판에 적힌 글자를 읽는다. 윷을 던질 때 윷, 모가 나오면 한번 더 던진다. 윷말을 2개 이상 사용할 때 윷말이 같은 칸에 모이면 업고 말을 한꺼번에 같이 이동할 수 있다. 다른 편의 말이 있는 칸에 내 말이 그 칸에 닿았을 경우 다른 편은 윷판에서 나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른 편 말을 잡은 나는 한 번 더 윷을 던진다. 에서 시작하여 1바퀴 돌아 으로 먼저 돌아오는 편이 이긴다.

자음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뜨고 획을 하나씩 더해가는 발음기관 상형과 가획 원리로 만들어졌습니다.
먼저 상형의 원리인 기본자음 5자입니다.
가획원리는 기본자음 익히고 난 뒤에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ㄱ[그]  ㄴ[느]  ㅁ[므]  ㅅ[스]  ㅇ[으]로 읽습니다.
윷말을 놓으며 해당 칸의 자음을 읽습니다.

놀이방법 : 3
1. 기본자음 : 4~5
2. 기본모음 : 6~7
3. 기본글자 : 8~9
4. 가획원리 : 10~11
5. 받침없는 글자 : 12~13
6. 된소리, 재출자 : 14~15
7. 받침 :16~17
8. 받침있는 글자 : 18~19
9. 복잡한 모음 : 20~21
10. 만들어 놀아요 : 22~23
훈민정음 창제원리 : 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