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자 아빠가 아들을 위해 5년간 개발한 연상그림 한자 암기법!
독자들의 요청으로 내놓은 첫 번째 후속작 부수한자 214개 학습법을 공개한다.

학창시절 ‘한포자’였던 저자가 아빠가 되어 소중한 아들의 한자 이름을 잘못 등록하는 뼈저린 실수를 통해 이를 악물고 5년간 독학으로 개발한 한자 암기법이다. 한자를 포기한 지 오래되어 새삼스레 한자를 공부하려니 기존의 참고서나 학습법으로는 매번 벽에 부딪힐 수밖에!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5년간 필사적으로 매달린 끝에 누구나 쉽게 한자를 익히는 비법을 고안해낸 저자는 자신처럼 한자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공개하고자 책을 냈다. 첫 책인 《내가 이걸 읽다니!》(2017)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부수한자 214개와 천자문도 똑같은 방법으로 집필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출간한 첫 번째 후속작이 바로 이 책 《한포자 탈출! 뇌새김 한자 암기법》이다. 부수한자 214개가 중요한 것은 한글의 자음, 모음처럼 한자를 알아가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자산임과 동시에, 드넓은 한자의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이정표이기 때문이다.

뇌가 직관적으로 포착하는 이미지 구현, 스토리텔링 기법의 기발한 내레이션

이 책은 저자가 고안해낸 연상그림과 스토리텔링을 읽다 보면, 어느덧 부수한자 214개가 저절로 뇌리에 새겨지는 원리를 이용한 한자책이다. 한자를 볼 때 그 의미를 이해하려고 애쓰는 대신 뇌가 직관적으로 포착하는 이미지를 가감 없이, 최대한 날 것 그대로 구현하고자 했다. 한자 모양을 머리로 해석해서 그린 그림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뇌에 새겨진 이미지를 표현한 것인 만큼 누구나 수긍하고 보편적으로 통한다는 장점이 있다. 저자만의 특화된 그림들을 보면서 저절로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경험을 할 것이다. 더불어 한자의 뜻과 음을 암기하기 쉽도록 한자마다 짧은 스토리를 추가했다. 제1부에는 214개 부수한자를 1획부터 17획까지 차례대로 넣었고 각 한자를 최대 2쪽으로 짧게 구성했다. 어려운 설명 대신 연상그림과 입에 착착 붙는 스토리텔링이 본문을 이룬다. 각 한자와 관련된 사자성어나 어휘들을 읽어보는 코너, 해당 한자를 획순에 맞게 써보는 칸을 추가했다. 제2부에는 부수한자 외의 부속 한자를 역시 연상그림과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한다. 1부의 부수한자에 고유번호를 달고 2부의 부속 한자 중에는 한자와 비슷하지만 한자는 아닌 직관적인 그림 글자를 고안해 넣어 관련된 글자가 나올 때마다 찾아보기 쉽도록 인덱스와 그림 글자, 그리고 해당 페이지를 표기했다. 문자보다는 숫자와 그림이 기억하기 쉽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자동적으로 머리에 새겨지는 효과를 노린 장치가 곳곳에 있다. 뇌가 그림에 반응하면서 우뇌가 활성화되고 창의력이 향상되는 것은 보너스다. 한자 공부가 처음인 초등학생부터 기본 한자만큼은 알아야 사회생활에서 생존할 수 있는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한자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그저 재미로 읽기에도 흥미로운 대목이 많다.
뇌가 직관적으로 포착하는 이미지 구현, 스토리텔링 기법의 기발한 내레이션

이 책은 저자가 고안해낸 연상그림과 스토리텔링을 읽다 보면, 어느덧 부수한자 214개가 저절로 뇌리에 새겨지는 원리를 이용한 한자책이다. 한자를 볼 때 그 의미를 이해하려고 애쓰는 대신 뇌가 직관적으로 포착하는 이미지를 가감 없이, 최대한 날 것 그대로 구현하고자 했다. 한자 모양을 머리로 해석해서 그린 그림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뇌에 새겨진 이미지를 표현한 것인 만큼 누구나 수긍하고 보편적으로 통한다는 장점이 있다. 저자만의 특화된 그림들을 보면서 저절로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경험을 할 것이다. 더불어 한자의 뜻과 음을 암기하기 쉽도록 한자마다 짧은 스토리를 추가했다. 제1부에는 214개 부수한자를 1획부터 17획까지 차례대로 넣었고 각 한자를 최대 2쪽으로 짧게 구성했다. 어려운 설명 대신 연상그림과 입에 착착 붙는 스토리텔링이 본문을 이룬다. 각 한자와 관련된 사자성어나 어휘들을 읽어보는 코너, 해당 한자를 획순에 맞게 써보는 칸을 추가했다. 제2부에는 부수한자 외의 부속 한자를 역시 연상그림과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한다. 1부의 부수한자에 고유번호를 달고 2부의 부속 한자 중에는 한자와 비슷하지만 한자는 아닌 직관적인 그림 글자를 고안해 넣어 관련된 글자가 나올 때마다 찾아보기 쉽도록 인덱스와 그림 글자, 그리고 해당 페이지를 표기했다. 문자보다는 숫자와 그림이 기억하기 쉽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자동적으로 머리에 새겨지는 효과를 노린 장치가 곳곳에 있다. 뇌가 그림에 반응하면서 우뇌가 활성화되고 창의력이 향상되는 것은 보너스다. 한자 공부가 처음인 초등학생부터 기본 한자만큼은 알아야 사회생활에서 생존할 수 있는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한자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그저 재미로 읽기에도 흥미로운 대목이 많다.

아무리 외워도 돌아서면 까먹는다고요?
한자, 암기하지 말고 이 책 보세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됩니다!

대표적인 암기과목인 한자는 보기에도 복잡하게 생긴 데다 단순 암기 외에는 딱히 익힐 방법이 없다. 그러나 요즘 같은 스마트폰 세대들에게 연습장에 빼곡히 써가면서 한자를 공부하라고 하는 것은 고문이나 마찬가지일 터. 그러다 보니 한자를 포기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하지만 한자문화권인 우리나라에서 한자를 외면하고 살아가려면 많은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한자를 모르면 문해력과 학습 성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직업 선택에서도 제한적이게 되고 한자가 포함된 소통에서 소외되면서 반쪽짜리 상호작용에 그쳐 금전적인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저자 역시 학창시절에 한자 시험에서 빵점까지 맞으면서 일찌감치 ‘한포자’가 되었고, 속칭 ‘한알못(한자 알지 못하는)’ 어른으로 한동안 살았다. 그러나 사랑하는 아들 때문에 한자를 다시 공부해야만 할 이유가 생겼고 오랫동안 손에서 놓았던 탓에 쉽사리 성과가 나지 않고 지독한 절망감에 휩싸이기를 반복했다. 결국 저자는 자신처럼 기초가 전혀 없는 사람도 중도 포기하지 않고 쉽게 한자를 익히는 나름의 비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 자타공인 한자 고수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 책은 기존의 한자책들이 고수하는 설명 방식을 전혀 따르지 않는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저자의 학습관에 따라, 어떻게든 한자만 익히는 것에 포커스를 두었다. 머리보다 빨리 반응하는 감각에 의존하는 한자책으로 단순 암기와 반복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고 복잡한 설명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한자를 볼 때 뇌에 즉각 떠오르는 이미지를 일러스트로 구현해 한자를 보는 순간 뇌에 즉각적으로 새겨지는 원리가 작용한다는 점에서 ‘뇌새김 한자 암기법’이라 이른다. 영상과 스마트폰에 익숙한 어린 세대와 일찌감치 한자를 포기했더라도 기본 한자는 알아야 직장과 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는 성인들에게 제격이다.

이 책은 일상에서 쓰이는 181자를 선별해 만들었던 저의 첫 책 《내가 이걸 읽다니!》의 독자님들로부터 한자 부수 214자와 천자문 전체를 다뤄달라는 요청을 받고서, 그 첫 시작으로 한자 부수 214자를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p.6

1획 새 을(乙) / 나는 어느새 을이 되어 무릎을 꿇고 있구나. - p.26

2획 안석 궤(几) / 삐친(丿 삐침 별[004]) 을에게(乙 새 을[005]) 안석을 궤라고 선물했다. - p.37

3획 절름발이 왕(尢) / 얘들아 우리 아이는 한 번만(一 한 일[001]) 삐쳐도(丿 삐침 별[004]) 숨어버릴 테니(乚 숨을 은(246p)) 제발 절름발이라고 놀리며 왕따시키지 말아주겠니? - p.64

4획 칠 복(攴) / 점을(卜 점 복[025]) 또(又 또 우[029]) 칠 생각이라면 복채를 더 내라. - p.88

5획 오이 과(瓜) / 중동인들은 수분이 풍부한 오이를 과일 못지않게 좋아했다. - p.122

6획 가래 뢰(耒) / 가래질 두 번으로(二 두 이[007]) 나무를(木 나무 목[075]) 송두리째 뽑아내자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 p.153

7획 발 족(足) / 발을 족쳐야 시끄러운 그 입을(口 입 구[030]) 그치겠느냐(그칠 지(257p)? - p.183

8획 아닐 비(非) / 불의 앞에 눈을 감아버린 자가 너는 아닐 거야. 넌 비겁하지 않으니... - p.202

9획 날 비(飛) /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코노미석 승객들을 을로(乙 새 을[005]) 보고 무시하다가 분노한(화난 눈썹(246p)) 승객들에게 점찍혀서(丶 점 주[003]) 망해버린 항공사 - p.211

10획 귀신 귀(鬼) / 침입자를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으르렁거리는 귀여운 우리집 강아지. - p.222

11획 새 조(鳥) / 새가슴이라 정작 앞에서는 아무 짓도 못하다가 화는(화난 눈썹(246p)) 났는지 몰래 문짝에(보통 문[169]) 한 방(一 한 일[001]) 니킥을(소심한 니킥(247p)) 날리고는 부리(불이)나케(灬 불 화[086]) 도망을 치더니 싸우지 않고 복수를 했다면서‘일석이조’라고 좋아라 했다. - p.224

12획 누를 황(黃) / 낯빛이 누를수록 황제가 방탕한 생활을 했다는 명확한 증거이다. - p.229

13획 솥 정(鼎) / 솥이 끓어 넘치지 않는지 정성스레 눈으로(目 눈 목[109]) 살피며 양손으로 턱을 괴고(그림 삽입) 쩍벌 다리로(그림 삽입) 앉아 지키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글자. - p.235

14획 코 비(鼻) / 코에 비염이 있어 힘드실 텐데도 스스로(自 스스로 자[132]) 자진해서 밭에(田 밭 전[102]) 나가서 열심히 일하신 아버지 덕분에, 자식들은 스무 살까지(스물 입[055])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 p.238

15획 이 치(齒) / 가장 그쳤으면(止 그칠 지[077]) 좋겠는 통증이 뭐냐고 네 사람에게(사람인 4개(네 사람) ) 물어보니 하나같이(一 한 일[001]) 입을 벌리고(입 벌릴 감[017]) 이에서 나는 치통이라고 말했다. - p 240.

얼음 빙(冫) / 얼음 소녀, 빙판의 여제 김연아의 환상적인 스파이럴 - p.248

일천 천(千) / 분노한(화난 눈썹(246p)) 십 대들이(十 열 십[024]) 일어나 천만 서명운동을 시작하자, 진짜 천만 명이 넘게 동참해주었다. - p.254

들어가는 말
읽는 법
제1부: 부수 한자 암기법
1획 ~ 17획 부수한자
제2부: 기타 부속 한자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