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no」에 실린 옷을 입고, 「X-JAPAN」의 노래에 열광하고, 「슬램 덩크」에 매료된 일본 문화 마니아들! 우리는 왜 일본 문화에 열광하는가? 이 책은 일본 대중문화가 정신없이 쏟아져 들어올 대중문화 한. 일戰에 대비한 총체적 문화 읽기다.
출판사 서평
주는 것 없이 미운 나라, 스포츠 승부에서조차 그들에게 단 한 번이라도 패배하면 온 국민이 분노하고 억울해하는 나라, 세계의 경제 대국으로 인정은 하지만 괜히 얄밉고 트집잡고 싶은 나라, 일본. 그?래서 일본에 대한 책은 출간됐다 하면 어김없이 찬반 격론이 뜨겁게 일어난다.
우리의 젊은 세대들은 일본을 보고 듣고 느끼며 자라고 있다. 그들은 'nonno'에 실린 옷을 입고, 'X-JAPAN'의 노래에 열광하고, '슬램 덩크'에 매료된 일본 문화 마니아들이다. 기성 세대들이 일본 문화 개방 찬반론으로 뜨거운 동안 우리 젊은...
주는 것 없이 미운 나라, 스포츠 승부에서조차 그들에게 단 한 번이라도 패배하면 온 국민이 분노하고 억울해하는 나라, 세계의 경제 대국으로 인정은 하지만 괜히 얄밉고 트집잡고 싶은 나라, 일본. 그래서 일본에 대한 책은 출간됐다 하면 어김없이 찬반 격론이 뜨겁게 일어난다.
우리의 젊은 세대들은 일본을 보고 듣고 느끼며 자라고 있다. 그들은 'nonno'에 실린 옷을 입고, 'X-JAPAN'의 노래에 열광하고, '슬램 덩크'에 매료된 일본 문화 마니아들이다. 기성 세대들이 일본 문화 개방 찬반론으로 뜨거운 동안 우리 젊은이들은 이미 일본 문화를 흠뻑 섭취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라는 것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다. 그것은 한 민족의 정신이다. 따라서 한 나라의 문화가 들어온다는 것은 그들의 정신이 들어오는 것으로, 문화가 가지고 있는 힘은 어마어마하다.
끊임없이 찬반 논란이 계속되어 온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제 한·일 문화 전쟁은 비껴갈 수 없는 현실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 편협한 문화 쇄국주의만으로는 더 이상 일본 문화를 막을 수 없다. 일본 대중문화 가운데 우수한 것들은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일본 문화에 대한 빗장을 걸어잠그다 보니 오히려 저질 문화만 흘러 들어와 우리 문화를 오염시키고 있다. 문화는 ‘칼’이다. 따라서 잘 쓰면 유익한 도구가 되고, 잘못 다루면 흉기가 된다. [J·J가 온다]는 일본 대중문화가 우리 나라에 무차별 쏟아져 들어올 때를 대비한 총체적 문화 읽기로 우리 문화의 경쟁력을 키우는 장을 마련해 준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왜 Made in Japan인가'에서는 일본이라면 고개를 외면하는 우리 국민들이 일본 문화라면 반색을 하는 까닭이 어디 있는지, 그들의 문화가 우수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제2부 '소프트 저팬'에서는 일본 연예계를 실질적으로 휘어잡고 있는 슈퍼스타들을 소개하고, 우리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일본 연예계의 모습과 수준 높은 대중문화 상품으로 전세계를 공략하고 있는 일본의 문화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우리가 저질 문화라고 눈살 찌푸리는 포르노 비디오 및 누드 사진집 조차 성인들이 즐기는 대중문화의 한 분야로 인식하는 일본인들의 사고를 엿본다.

제3부 '대중문화 한·일戰'에서는 일본 대중문화가 우리 나라에 정식으로 개방된 후에 우리가 받을 문화적 충격과 우리의 대응 방향, 우리 문화의 수출 가능성 등을 분야별로 세세히 짚어본다.

목차
001. 왜 Made in Japan인가 - 캐릭터를 띄워라
002. 기획력을 키워라
003. 상식을 전환하라
004. 소프트 저팬 - 神이라 불리는 슈퍼스타들
005. 일본 연예계는 지금
006. 문화도 문화인가
007. 대중문화 한.일戰 - 일본이 온다
008. 코리아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