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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지붕자전거타고3만리
- 신상환 저
- 금토
- 2000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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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8986903261
312쪽
188 x 257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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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저자 소개
1968년 전남 광양에서 출생. 순천고등학교, 아주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라콜람 산맥을 넘어 파키스탄을 통해서 인도로 들어간 후 인도 & 티벳 & 중국 등을 여행하였다. 티벳 불교를 공부하기 위하여 타고르? 대학으로 알려진 인도의 비스바 바라띠 대학인 인도 & 티벳학과에서 티벳학 석사 및 같은 학교에서 산스끄리뜨어 준석사 등을 마쳤으며 캘커타 대학의 빠알리어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비스바 바라띠 대학의 인도 & 티벳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티벳 경전의 한글 번역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저서로는 '티벳 & 타클라마칸 사막', '세계의 지붕 자전거 타고 3만리'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시초 단계의 초기 대승 불교에 대한 반야부의 영향 & 가설적 접근', '삼예 논쟁의 정치적 배경과 까마라쉬라의 수습차제에 대한 비판적 고찰'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추천사
세상 거지도 그런 거지가 있나, 중국, 인도를 싸돌아 다니느 백수건달여행객이 찾아와 자기는 티벳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인사를 했다.
이렇게 처음 만난 거렁뱅이 여행자가 신상환이다. 80년대 대학시절 2년의 경험이나 독특한 여행방법, 또 백수답게 아껴 쓰는 경비 등등이 그렇대로 내신성적에 반영될만한 작자로, 72년 유신선포 직후 1호로 체벌당한 내 과거 일들과 얼추 비스무레 닮아 어쩐지 호감이 갔다.
이럭저럭 갖은 글이 오가며 인연이 깊어갔고, 이곳에 올라올 때면 반갑게 직접 된장국을 끓여주며 밤새 얘기를 나누곤 했다.
이번엔 그동안의 여행을 글로 썼다며 뜬금없이 두툼한 원고뭉치가 날아들었다. 신선하고 독창적인 여행글이고, 배짱이 실린 글이라고 칭찬의 말을 보냈더니 추천서를 써달라고 생떼를 부린다. 내 직접 티벳 땅을 네 차례나 동서남북 종횡무진 쏘다닌 경험으로 티벳이란 말만 들어도 정신이 번쩍 나는 업연이라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우리 한민족과 가장 피가 가깝다는 티벳인이 사는 땅을 가보도록 권하고 싶다. 적어도 타지방과는 다른 뭔가를 보고, 느끼고, 경험하리라고 확신한다.
신상환처럼은 못하더라도 티벳의 하늘과 땅, 인간, 종교, 문화, 기후 등에서 같은 몽골리안 혈통으로서 뭔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인간이 무엇이며, 인생이 무엇이고 또 자신이 무엇인지도 아는 빼어난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인생의 근본 문제를 깨달을 수도 있을 것이기에.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 제자 청전
이렇게 처음 만난 거렁뱅이 여행자가 신상환이다. 80년대 대학시절 2년의 경험이나 독특한 여행방법, 또 백수답게 아껴 쓰는 경비 등등이 그렇대로 내신성적에 반영될만한 작자로, 72년 유신선포 직후 1호로 체벌당한 내 과거 일들과 얼추 비스무레 닮아 어쩐지 호감이 갔다.
이럭저럭 갖은 글이 오가며 인연이 깊어갔고, 이곳에 올라올 때면 반갑게 직접 된장국을 끓여주며 밤새 얘기를 나누곤 했다.
이번엔 그동안의 여행을 글로 썼다며 뜬금없이 두툼한 원고뭉치가 날아들었다. 신선하고 독창적인 여행글이고, 배짱이 실린 글이라고 칭찬의 말을 보냈더니 추천서를 써달라고 생떼를 부린다. 내 직접 티벳 땅을 네 차례나 동서남북 종횡무진 쏘다닌 경험으로 티벳이란 말만 들어도 정신이 번쩍 나는 업연이라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우리 한민족과 가장 피가 가깝다는 티벳인이 사는 땅을 가보도록 권하고 싶다. 적어도 타지방과는 다른 뭔가를 보고, 느끼고, 경험하리라고 확신한다.
신상환처럼은 못하더라도 티벳의 하늘과 땅, 인간, 종교, 문화, 기후 등에서 같은 몽골리안 혈통으로서 뭔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인간이 무엇이며, 인생이 무엇이고 또 자신이 무엇인지도 아는 빼어난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인생의 근본 문제를 깨달을 수도 있을 것이기에.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 제자 청전
목차
목차
'기억속의 나의 티벳'첫 라싸행 ...21
자전거로 라싸까지 간다고? 이런 미친놈 ...23
해발5천 미터 아.고산병 ...28
티벳 유목민 파오에서 버터 차를 대접받다 ...33
걱정하지 마라. 오늘밤 강간하지 않을 테니! ...38
고작 무협지 때문에 오른 티벳이라니. 그 수치심 ...41
'너는 포탈라궁의 유리창닦이로 환생할 것이다' ...45
무식한 사내가 무례한 남자가 된 사연은 ...53
1. 자기 땅을 잃어버린 설산의 사람들 ...57
전신 송첸 감포와 불교의 전래 ...60
티벳 불교의 골간 밀교. 탄트릭 불교란 무엇인가 ...65
달라이 라마. 몽골군의 원조 속 정교 일치 사회를 열다 ...71
'꼬마 법왕'14대 달라이 라마 ...77
망명. 생존과 독립을 위한 그 고난의 길 ...80
'증오는 사람을 해치기 때문에 나는 중국인도 사랑한다' ...86
2. 자전거를 밀고 다시 티벳으로 ...89
재회를 약속한 미사토와 헤어지고 ...92
왜 자전거를 타느냐고? 걷는 것보다 빠르니까! ...95
빗나간 행운. 잘못 끼워진 첫 단추 ...100
남자 좋아하는 설인 암놈에게 한번 붙잡혀 봐? ...102
보릿가루를 버터 차에 버무린 참파로 끼니를 ...106
은둔의 도시 라싸를 향한 탐험가들 ...112
때가 덜 묻었을 때 여행하는 게 남는것 ...116
죽어도 자전거 안장 위에서 ...127
3. 세계의 지붕. 그위에 선 자전거 여행자 ...133
네가 사람이냐? 염소 똥 위에서 잠자라며 돈 달라게 ...135
우박은 쏟아지고 체인은 끊어지고 ...139
'중국의 부역자'판첸라마의 도시씨가체 ...144
히치하이킹으로 쿤룬 산맥 넘어온 '고수'들 만나 ...149
새벽 2시. 검문소는 몰래 지났지만 우박만은 피하지 못해 ...152
광막한 고원'신용문객점'의 검객들 ...162
검문소 앞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166
아직도 통용되는 경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라!' ...169
4. 마침내 찾은 '잃어버린 낙원'샹그릴라 ...173
아이 러브 유라고? 난 남자한테 관심 없어 ...176
구게 왕국의 미스터리 ...183
밀교의 잔재. 노골적인 섹스 장면과 지옥도 ...190
고원의 타잔이 되어 아아아아! ...194
대지의 젓줄. 강들의 어머니 마나사로바여 ...200
파천신군. 드디어 무협 영화 한 판 찍다 ...203
성산 카일라스여. 내 다시 돌아오겠다 ...211
트럭 짐칸에서 다시 닷새-비. 우박. 진눈깨비 ...215
5. '가면 오지 못하는 곳' 타클라마칸 사막 ...219
구도승 현장법사가 걸어간 옛길을 따라 ...221
'사막의 진주' 카슈가르도 전란은 피하지 못해 ...225
별 없는 밤. 변방 야시장에서의 술 한잔 ...229
모래바람 속에서 사이클리스트 동족을 만나 ...235
그 옛날 현장법사는 어디서 물을 구했을까? ...241
해골을 목표물로 삼는 대유사 6백 킬로미터를 관통하다 ...244
어제 곤륜의 물을 마시다 오늘 천산에 이르러 ...249
추위와 전쟁 치르며 투르판까지 ...252
6. 길 없는 길. 고비 사막을 건너 ...257
하루살이와 내가 같은건? ...259
한밤의 교통사고. 택시는 박살나도 나는 멀쩡해 ...263
파란 눈의 자칭 칭기즈칸 '미친 남작'의 살육과 약탈 ...267
군벌과 약탈자에게 유린당한 오아시스 ...274
내몽골로 넘어가는 길을 찾아라 ...278
자전거 탄 외국인 처음 본 검문소에서 어쩔 줄 몰라 ...282
변방의 VIP. 매우 이상한 사람 ...285
바퀴야 날보고 어쩌란 말이냐 ...290
사막의 마지막 송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이요 ...293
에필로그 이남자가 사는 법 ...300
'기억속의 나의 티벳'첫 라싸행 ...21
자전거로 라싸까지 간다고? 이런 미친놈 ...23
해발5천 미터 아.고산병 ...28
티벳 유목민 파오에서 버터 차를 대접받다 ...33
걱정하지 마라. 오늘밤 강간하지 않을 테니! ...38
고작 무협지 때문에 오른 티벳이라니. 그 수치심 ...41
'너는 포탈라궁의 유리창닦이로 환생할 것이다' ...45
무식한 사내가 무례한 남자가 된 사연은 ...53
1. 자기 땅을 잃어버린 설산의 사람들 ...57
전신 송첸 감포와 불교의 전래 ...60
티벳 불교의 골간 밀교. 탄트릭 불교란 무엇인가 ...65
달라이 라마. 몽골군의 원조 속 정교 일치 사회를 열다 ...71
'꼬마 법왕'14대 달라이 라마 ...77
망명. 생존과 독립을 위한 그 고난의 길 ...80
'증오는 사람을 해치기 때문에 나는 중국인도 사랑한다' ...86
2. 자전거를 밀고 다시 티벳으로 ...89
재회를 약속한 미사토와 헤어지고 ...92
왜 자전거를 타느냐고? 걷는 것보다 빠르니까! ...95
빗나간 행운. 잘못 끼워진 첫 단추 ...100
남자 좋아하는 설인 암놈에게 한번 붙잡혀 봐? ...102
보릿가루를 버터 차에 버무린 참파로 끼니를 ...106
은둔의 도시 라싸를 향한 탐험가들 ...112
때가 덜 묻었을 때 여행하는 게 남는것 ...116
죽어도 자전거 안장 위에서 ...127
3. 세계의 지붕. 그위에 선 자전거 여행자 ...133
네가 사람이냐? 염소 똥 위에서 잠자라며 돈 달라게 ...135
우박은 쏟아지고 체인은 끊어지고 ...139
'중국의 부역자'판첸라마의 도시씨가체 ...144
히치하이킹으로 쿤룬 산맥 넘어온 '고수'들 만나 ...149
새벽 2시. 검문소는 몰래 지났지만 우박만은 피하지 못해 ...152
광막한 고원'신용문객점'의 검객들 ...162
검문소 앞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166
아직도 통용되는 경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라!' ...169
4. 마침내 찾은 '잃어버린 낙원'샹그릴라 ...173
아이 러브 유라고? 난 남자한테 관심 없어 ...176
구게 왕국의 미스터리 ...183
밀교의 잔재. 노골적인 섹스 장면과 지옥도 ...190
고원의 타잔이 되어 아아아아! ...194
대지의 젓줄. 강들의 어머니 마나사로바여 ...200
파천신군. 드디어 무협 영화 한 판 찍다 ...203
성산 카일라스여. 내 다시 돌아오겠다 ...211
트럭 짐칸에서 다시 닷새-비. 우박. 진눈깨비 ...215
5. '가면 오지 못하는 곳' 타클라마칸 사막 ...219
구도승 현장법사가 걸어간 옛길을 따라 ...221
'사막의 진주' 카슈가르도 전란은 피하지 못해 ...225
별 없는 밤. 변방 야시장에서의 술 한잔 ...229
모래바람 속에서 사이클리스트 동족을 만나 ...235
그 옛날 현장법사는 어디서 물을 구했을까? ...241
해골을 목표물로 삼는 대유사 6백 킬로미터를 관통하다 ...244
어제 곤륜의 물을 마시다 오늘 천산에 이르러 ...249
추위와 전쟁 치르며 투르판까지 ...252
6. 길 없는 길. 고비 사막을 건너 ...257
하루살이와 내가 같은건? ...259
한밤의 교통사고. 택시는 박살나도 나는 멀쩡해 ...263
파란 눈의 자칭 칭기즈칸 '미친 남작'의 살육과 약탈 ...267
군벌과 약탈자에게 유린당한 오아시스 ...274
내몽골로 넘어가는 길을 찾아라 ...278
자전거 탄 외국인 처음 본 검문소에서 어쩔 줄 몰라 ...282
변방의 VIP. 매우 이상한 사람 ...285
바퀴야 날보고 어쩌란 말이냐 ...290
사막의 마지막 송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이요 ...293
에필로그 이남자가 사는 법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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