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비토리오 마냐고 람푸냐니 (Vittorio Magnago Lampugnani)
1951년 로마에서 태어났다. 로마와 슈투트가르트 공과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1977년 건축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4～80년에 슈투트가르트 공과대학 조교, 1980～84년에 베를린 국제건축전(IBA)에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1984～85년 하버드 대학 GSA의 객원교수, 1985～86년에는 베를린 고등연구소에서 일했다. 1990～95년 프랑크푸르트 독일건축박물관 관장으로 여러 차례 전시와 심포지엄, 강연회를 열었으며, 세계 각국에 많은 전시를 기획했다. 그 가운데에서도 1993년 베네치아 팔라초 그라시에서 열린 '르네상스 브루넬레스키부터 미켈란젤로까지전'이 유명하다.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잡지 「도무스」의 편집장을 지냈고, 94년 이후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도시 디자인과학부장직을 맡고 있으며, 그 외 하버드 대학, 밀라노 공과대학의 건축학과 객원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Architecture of the 20th century in drawing>, <Architecture and city planning in the 20th century>, <Encyclopaedia of 20th century architecture>, <Museum Architecture in Frankfurt 1980-1990> 등이 있다.  

지은이 : 안겔리 작스 (Angeli Sachs)
미술사가, 건축디자인 분야 편집자. 뮌헨에서 활동하면서, 프랑크푸르트 건축박물관을 비롯해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건축학과와 협업하고 있다. 20세기 미술건축사 분야에서 폭넓게 집필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 <Minimal Architecture>, <Jewish Identity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등이 있다.  

옮긴이 : 최도빈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버펄로 뉴욕주립대학교 철학과에서 논문 「맹자와 흄의 정감주의 덕 이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근대 영국과 현대 미국 미학 연구를 바탕으로 미학과 예술론을 가르쳤으며, 미국에서는 현대 윤리학 및 동서양 덕 이론을 연구하며 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쓴 논문으로는 『미학대계』에 실린 「데이비드 흄의 미학」(2007), 「'비극의 역설'에 대한 고찰: 흄에서 현대까지의 논의들」(2009), 「회화적 사실주의에 대한 분석적 고찰」(2012)이 있으며, 요즘은 맹자와 흄의 도덕론 및 취미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은 논문들을 가다듬고 있다.
섬세한 시각과 예리한 사유를 담은 『철학의 눈으로 본 현대 예술』(2012)에 이어,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에서는 끊임없이 보다 나음을 향해 나아가며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우리 시대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앞으로 동서양의 도덕적, 예술적 삶의 가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지속하려는 소망을 지니고 있다.  

옮긴이 : 양효실
미학자, 비평가. 『불구의 삶, 사랑의 말』과 『권력에 맞선 상상력, 문화운동 연대기』를 썼다. 이자혜는 일반적으로 가해자 남성과 피해자 여성으로 이분화되는 성폭력 문제에서 기이하게도 제3항third term이다. 여성 부역자 혹은 여성 가해자라는 기이한 자리는 성폭력 문제를 사유하는 데 복잡하고 모호하고 그렇기에 생생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녀가 처한 상황이, 그녀가 앉아 있는 자리가 이 책의 출발점이고 이 책이 떠돌 장소이다.  

양효실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같은 학교 강 사로 재직 중이다.

최도빈
서울대학교 미학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