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세계 버스 여행을 해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여행 1, 2』의 저자 최미애, 그녀가 돌아왔다. 제자들이 함께 한 달 동안 전국 각지를 오토바이로 달리며 경험했던 이야기를 담은 로드 에세이로, 가슴을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여행지는 물론 외진 시골의 인심 좋은 민박집 아주머니에서 소박한 선물로 낯선 이방인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슈퍼마켓 할머니, 열정있는 삶의 진수를 보여 준 정비소 아저씨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사람의 숨결이 느껴지는 국도를 시원스레 달리는 오토바이 여행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하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꿈을 꾸고 도전하는 성장 로드 에세이
가족이 함께 세계 버스 여행을 해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여행 1, 2』의 저자 최미애, 그녀가 돌아왔다. 마흔 살의 그녀는 언제나? 성장을 꿈꾸는 어른 아닌 어른. 그녀는 진정한 어른이 되기를 꿈꾸는 두 명의 제자들과 오토바이 여행을 계획한다. 그녀 자신은 물론 두 명의 제자 모두 여행을 통해 성장이라는 선물을 가득 얻고 돌아오기를 바라며 낯설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한 모험을 시작했다.
『세상 끝에서 우회하기』는 저자와 제자들이 함께 한 달 동안 전국 각지를...
꿈을 꾸고 도전하는 성장 로드 에세이
가족이 함께 세계 버스 여행을 해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여행 1, 2』의 저자 최미애, 그녀가 돌아왔다. 마흔 살의 그녀는 언제나 성장을 꿈꾸는 어른 아닌 어른. 그녀는 진정한 어른이 되기를 꿈꾸는 두 명의 제자들과 오토바이 여행을 계획한다. 그녀 자신은 물론 두 명의 제자 모두 여행을 통해 성장이라는 선물을 가득 얻고 돌아오기를 바라며 낯설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한 모험을 시작했다.
『세상 끝에서 우회하기』는 저자와 제자들이 함께 한 달 동안 전국 각지를 오토바이로 달리며 경험했던 이야기를 담은 로드 에세이다. 가슴을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여행지는 물론 외진 시골의 인심 좋은 민박집 아주머니에서 소박한 선물로 낯선 이방인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슈퍼마켓 할머니, 열정있는 삶의 진수를 보여 준 정비소 아저씨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여행을 포기하고 싶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의 순간들을 이겨나가는 이들의 생생한 모습은 교훈과 감동을 잔잔하게 전해준다.
사람의 숨결이 느껴지는 국도를 시원스레 달리는 오토바이 여행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하는 책이다.
도로 종점, 우회하기
도로를 운전하다보면 ‘도로 종점, 우회하십시오!’라는 표지판을 만날 때가 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왔던 길을 뒤돌아보며 한없이 후회하고 있어야 할까? 아니면 없는 길을 만들어서라고 가는 무모한 도전 정신을 발휘해야할까?
제자들과 여행을 하는 도중 길을 잘못 들어선 그녀는 되돌아가기에 시간을 들여 고생한 것이 아까웠고, 불편하고 아슬아슬한 마음을 안고 직진을 감행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의 앞을 막은 건 ‘도로종점’이라는 표지판, 하는 수없이 되돌아가면서 그녀는 왜 진작 돌아가지 않았을까 후회했다. 생각보다 되돌아가는 길은 그리 길지 않았고, 아까는 무심코 지나쳤던 길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는 행운까지도 얻었다.
“도로종점을 만났을 때 화내거나 당황하지 말고, 겸허히 상황을 받아들이고, 과감히 우회해야 한다. 그래야 더 나은 길을 향해 달려갈 수 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우리 인생속에서 옳은 길로만 간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후회를 자아내는 잘못된 길에 들어설 수 있다.
잘못 간 길은 돌아오면 된다. 돌아오는 길에서 푸른 하늘도 예쁜 꽃도 작은 돌멩이도 만날 수 있다. 직진만 하는 삶보다는 우회하는 삶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살아라’라고 가르쳐주지 않지만 돌아가도 늦지 않다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추천의 글
꿈에 대하여, 도전에 대하여 말할 사람이 있다면 그녀, 최미애만큼 알맞은 사람이 또 있을까? 끊임없는 꿈, 끊임없는 도전은 분명 20대만의 특권은 아니다. 하지만 20대에 꾸는 꿈과 도전은 그것이 가지는 특별함이 있다. 최미애는 꿈꾼다. 그리고 그 꿈을 본 청년들은 더 큰 꿈을 꾼다.
- 채은석(CF 감독)
내가 아는 ‘최미애’는 여행뿐 아니라 일상에서조차 그 설렘과 흥분을 고스란히 안고 살아가는 여자다. 삶을 여행하듯 살아가고, 여행을 평온한 일상처럼 즐기는 그녀. 그래서 난 오래전부터 그녀와 함께 어디로든 떠나보고 싶었다. 그녀를 쫓아다니다 보면 마음속에 엉켜 있는 복잡한 욕심들도 버릴 수 있을 것 같다. 내 마음은 벌써부터 그녀의 오토바이 뒷좌석에 앉아 있다.
- 전미경(『하퍼스 바자』 편집장)
이제 막 20대의 문턱에 첫발을 내딛은 청년들이여! 어른이 되기 위해선 생각보다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드넓은 광야에 무방비 상태로 내버려진 이 땅의 청년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 유나얼(가수)
이 책은 인생의 의미와 꿈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의 이야기이다. 소망을 잃어버린 세대에게 여전히 우리의 삶은 아름답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생명으로 충만한 글들을 읽다보면 더욱 찬란한 내일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 김재석(온누리교회 목사)

목차
PART 1 내 인생 최고의 파트너
무표정한 여자의 무모한 여행
두 명의 파트너를 만나다
간절히 원하는 건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삐걱거리는 출발, 흔들리는 마음
잠 못 이루는 밤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다
PART 2 앞만 보고 달리는 아이들
신호등을 보지 않는 아이들
사람을 쳐다보는 게 두렵니?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술 잘 마시는 남자는 멋있지 않다
살아가는 모습은 다 비슷하다
황톳빛 물결이 세월을 말하다
왜 힘들게 그런 걸 타고 다녀?
자연에게 고개를 숙이다
PART 3 한 걸음 걷고, 두 걸음 성장하고
우린 서로 닮은 구석이 있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피어오르다
쉬지 않고 보고 또 봐야 하는 이유
누가 봐도 좋은 친구다
여행자들끼리는 통하는 것이 있다
바다에 누워 밤 하늘을 바라보다
??로는 도로 옆 들풀이 더 아름답다
빨간 불이 켜지면 무조건 서야 해
PART 4 우리에겐 용기가 필요해
돌담 위로 예쁘게 핀 수국
자연은 나에겐 최고의 선생님이다
그늘에 누워 그리운 이를 그리다
사람마다 사랑의 표현 방식이 다르다
좋은 어른이 된다는 것
우리에겐 용기가 필요하다
PART 5 무단 횡단은 금물이야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것들
새벽녘, 좁다란 골목길을 산책하다
하나씩 배워 가는 아이들
무단 횡단은 금물이야
대한민국 백만불짜리 다리
칭찬은 언제나 힘이 된다
노란 해바라기 꽃을 닮았다
산에서 곰을 만나게 되면
PART 6 힘들 땐 잠시 쉬었다 가면 돼
아이들이 뭘 잘못했나요?
사람은 그저 사람일 수밖에 없어
편견을 말하다
아저씨를 만나서 다행이야
다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나는 네가 지난밤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자유에는 언제나 대가가 따른다
위태로운 도로, 안전이 제일이야
남들과 다르게 살아간다는 것
PART 7 바다는 여전히 그대로이다
나는 꽃이 되고 싶다
첨성대가 저렇게 작아요?
자신의 미래는 스스로가 만든다
옛 마루에 누워 잠이 들다
불멸의 더위, 휴식이 최고야!
격려의 놀라운 힘!
어떻게 그렇게 살아요!
호산이 기억하는 특이한 여자
바다는 여전히 그대로였다
불안한 오토바이, 끝이 보이는 여행
여행객이 남기고 간 상처
나는 정말 행복한 선생님이다
PART 8 도로 종점, 우회하기
바다를 보면 지나간 시간들이 생각나
이 많은 사람 중에 내가 보여?
얘들아! 너무 멀리는 가지 마!
마지막 모닝커피
비 내리는 도로, 트럭에 몸을 싣고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한 번의 인연은 영원한 만남이다
도로 종점, 우회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