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10년간 우리사회를 진단하고 분석한 칼럼의 핵심을 엄선한 다이제스트 컬렉션!!



1998년 《논술신문》은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당시에는 논술의 중요성이 그리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후 10년이 지나는 동안 논술은 수험생들의 가장 중요한 교과목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다. 《논술신문》 역시 수험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논술신문 베스트』는 지난 10여 년 동안 누적 판매 10만권을 기록하는 동안 엮었던 《논술신문》 가운데 2007년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칼럼 300여 개를 엄선했다.

진부하지 않은 주제, 뛰어난 감각,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수험생들이 한 번쯤 깊이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들을 우리 시대 지성의 눈으로 돌아보는 칼럼을 읽어보는 것은 얼마 남지 않은 논술시험을 대비하는 Royal Road가 될 것이다.



2. 『논술신문 베스트』가 나오기까지



10여 년 동안 해마다 개정판을 발행하는 《논술신문》은 1998년부터 올해 『논술신문 ver.2008』까지 누적판매 10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해 자우출판사뿐만 아니라 논술의 대표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그래서 해마다 개정되는 《논술신문》외에도 지난 연도의 《논술신문》을 구하고 싶다는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독자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의 자료를 한 권으로 정리한 『논술신문 베스트』를 출간하게 되었다.

오늘의 『논술신문』이 논술 관련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기까지 일선의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 학생과 학부모님 등 모든 독자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다.

PART 01 문화·예술
세계화와 문화의 正體性│문화의 의미│문화의 본질적 가치 │중요한 것은 문화키우기│‘문화의 세기’ 첫 아침에│글로벌 플레이어 시대│‘문화 순수주의 버려야’│지금 왜 ‘퓨전’인가│사라지는 농경文化의 전통│多文化교육이 필요한 때다│한류-새 세상을 여는 창│한류는 식는다│입맛과 대중문화│대중문화가 병들고 있다│10代입맛에 멍든 大衆문화│조폭문화는 ‘공공의 敵’│창작의 독창성 부정 ‘표절주의’는 위선│마니아의 의미있는 반항│신세대 문화의 ‘두 얼굴’│‘문화유전자’는 길들이기 나름│외설의 자유와 부자유│불타는 로마와 예술│할리우드의 게임방식│한글전용-한자교육, 싸울 일 아니다│이미지 언어의 시대│이미지의 힘│예술가들의 ‘親日’멍에│디지털시대의 예술 읽기│정보화시대의 한글사랑│외래어 수용의 바른 길│신세대의 언어파괴│사투리를 옹호함│史劇 열풍이 불안한 이유│역사 드라마의 쇼비니즘│누드모델과 국위선양│편견에 갇힌 ‘누드 교사’│팬터지 문학이 왜 뜨는가│신화, 역사 그리고 통일

PART 02 전환기 인류문명의 과제
이슬람 부활과 서구문명│문명, 충돌과 공존의 갈림길 될까│제국의 역습│문명충돌은 없다│이라크전과 종교적 근본주의│테러리즘의 시대│세계적 화두 ‘문명간 대화’│아직 오지 않은 유교│세계는 지금 ‘소프트 파워’ 경쟁 중│역사는 발전하지 않는다│부드러운 야만│인권 모르는 문명국은 없다│미국산 쇠고기와 광우병 재앙│反생명적 문명에 경종│다시 온 ‘전염병 시대’│2001 계몽의 변증법│멸종 생물과 인류의 선택│교토의정서는 기회다│미래를 착취하지 말아야│‘지구살리기’ 富國책임 크다│슬픈 지구│지구운명 인류에 달렸다│존재의 가벼움│문명에 쫓기는 인간│밀레니엄 유감│새 문명과 ‘다름의 철학’│맥도널드화된 당신에게│‘느림’ 또는 ‘게으름’의 철학│획일화에 길들여진 사회│‘근대적 시간’의 억압 아래서│사회갈등 부르는 ‘독선의 문화’│쾌락만 추구하는 사람들│소크라테스가 그립다│죽음의 가벼움, 삶의 그리움

PART 03 현대사회문제Ⅰ
노동사회와 노동중독│엘리트의 ‘기계적 노동’│‘비정규직’ 지금 풀어야 할 과제는│비정규직, 딜레마와 해법│노동중독의 덫과 황우석│비뚤어진 富와 권력세습│빈곤의 투쟁, 투쟁의 빈곤│빈곤 세습, 국가책임 크다│‘20對 80사회’ 극복하려면│무너지는 신용사회│로또는 사회 파괴하는 마약│야생과 인간 공존시대│생태계 복원의 위험성│사라지는 ‘생명’을 돌보자│때론 개발이 환경을 살린다│미래세대를 갈취하는 우리│장묘문화 바뀌어야 한다│산자와 죽은자의 공존│새로운 ‘인구문제’에 눈돌려야│저출산 대책, 여성친화적으로│저출산 문제 ‘열린 사고’로 풀어야│코리안 수치 ‘人權 경시’│사회보장 새 틀 짜야할 때│장애인, 소수자의 표상│‘중독 사회’참된 웰빙을 위하여

PART 04 현대사회문제Ⅱ
가족 유일주의와 배타성│바뀌고 있는 가족 형태와 가치│‘비정상 가족’이란 없다│‘多世代 공존사회’ 밑그림 있나│양성평등 남성들이 나서야│兩性 평등사회를 위하여│막내리는 호주제│‘빈곤의 여성화’ 심각하다│여성에 씌운 ‘미모’라는 굴레│‘페미니즘, 그게 뭐죠’│성형수술, 혹은 욕망의 노예화│청소년 연성화와 아버지의 역할│사회지도층은 없다│종교정책은 왜 묻지 않나│‘종교전쟁’이라는 역설│‘종교개혁주일’에 생각한다│역술광고의 사회학│점술 열기의 심리학│선진국형 교육으로 나아가야│다양한 대안학교들 생겨나게│체벌, ‘禁止’만으로 사라질까│‘왕따’ 너무 두려워 말자│학교 교직의 파시즘│학교 풍속도│뿌리깊은 문·이과 구분│英才교육의 올바른 길│기여입학제 논의할 필요는 있다│‘교육 이민’이 사라지려면

PART 05 정치·시민사회
관용은 민주주의의 기초│관용없이 민주주의 없다│다른 것은 좋은 것이다│인권 두 기둥 자유권·사회권│합리적 사회 원한다면│인권으로 시대를 읽으라│성악설과 민주주의│자유와 평등의 조화│민주사회의 사상과 정치│정치 소비자운동│권력은 쪼갤수록 깨끗해진다│권위와 권위주의│한국정치, 지는 법 배워라│분열의 정치, 분열의 사회│인권담론의 새벽│자유주의가 부족하다│저당잡힌 ‘사상의 자유’│감시사회의 균열│민주화 이후의 시대정신│민주화 이후, 우리의 좌표│NGO가 문명전환 주체로│시대는 열린사회로 가고 있다│집단 이기주의와 민주주의│‘냄비’를 집단에너지로│다시 ‘언론 자유’를 생각한다│언론의 자유와 횡포│여론조사의 오용과 남용│포털 저널리즘과 전통 저널리즘│한국적 ‘보수’의 탈을 벗기면│지속 불가능한 발전의 유공자│국적에 관한 인식전환 시급│한국인은 감정적인가│자본의 패권, 민주주의의 적│신자유주의 과거와 미래│‘악법도 법’이라는 말은 없었다│국가안보를 저해하는 국가보안법│모병제의 가능성과 한계│대체복무제 도입할 때다

PART 06 국제·민족
세계공동체와 세계시민사회│외교도 예술이다│한국式 소프트파워 키우자│‘대안적인 세계화’를 위해│민족주의의 편협성│철학이 빈곤한 미국│21세기형 ‘아시아적 가치’│한국, 다문화 사회가 되려면│한-미 동맹과 동북아 균형자론│친미, 반미, 그리고 用美│우리민족을 위한 세계화를│세계화 시대의 민족│작전통제권 이양배경 제대로 보자│韓美동맹의 질적 변화 필요하다│중동평화와 팔레스타인 독립│이란 핵문제, 정치적 타결이 유일해법│정상회담의 역사의식│평화와 통일의 변증법│남북관계 새 패러다임을 위해│‘자학사관’과 식민지배 축복론│친일문제의 진실│‘친일명단’과 진실의 가치│중국의 고구려사 찬탈에 대하여│집단적 열광의 그늘│日우경화의 새로운 해석│성한 날개와 상한 날개

PART 07 경제
인간의 얼굴을 한 시장경제│시장경제는 무엇인가│자본과 민주는 공생관계인가?│시장의 신화│시장경제 ‘진짜 적들’의 궤변│진보와 시장주의│경제성장과 삶의 괴리│생산성 향상이 과제│성장·분배 화학적 결합│서민들 경제 고통 너무 크다│부익부 빈익빈과 ‘한국病’│‘2만弗시대’를 향한 모델찾기│양극화 문제의 이해│전쟁과 경제의 상관관계│세계화시대 ‘케인스’의 충고│돈 많은 천민들의 나라│‘누가 우리 기업인가’│미국자본의 이해│기업정신의 새 지평│진정한 기업가 정신을 바란다│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그 주체화│이젠 ‘경제윤리’ 시대 열자│개인의 의식구조와 한국경제│광복 60돌 경제발전의 의미│디지털시대의 ‘아날로그 경영’│뉴턴·케인스 그리고 주식시장│기업은 사회공헌 활동 더 강화하라│자유무역협정 모델의 다양성│경쟁력 대 창의성│현실이 된 컨버전스 시대│‘유비쿼터스 시대’ 선점하라│브랜드 네임을 파는 시대│부동산 천년왕국과 철학의 빈곤

PART 08 과학기술·정보화
가상현실의 新世界가 열린다│인터넷, 호혜적 룰 만들어가야│e세상이 무섭다│컴 바이러스엔 ‘유혹’이 있다│아날로그와 디지털│블로그와 와키와키│실종된 ‘네티켓’│과학에는 왕도가 없다│디지털이 몰고온 ‘매체혁명’│아톰없이 비트도 없다│무서운 ‘멋진 신세계’│인간生命을 창조하는 시대│‘바이오크라시’를 위하여│복제양 ‘돌리’ 뭘 남기고 갔나│배아의 사회학│생명윤리, 법에만 맡길 순 없다│기초과학은 공기와 같아│과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과학기술 발전의 두 갈래 길│과학의 약속과 反과학의 도전│세대 갈등과 현대물리학│지속가능한 테크놀로지│거대과학에 국민적 관심 필요하다│T·E·G혁명시대의 과제│성인을 위한 과학문화│신화를 실현하는 과학│과학의 출발은 비판적 자세│‘수학 왜 배우나’부터 가르치자│‘두 문화’와 과학기술사회│전통과학이 과연 비과학적인가?

PART 09 학문·지식인
人文學도 목소리를 내자│인문학의 슬픈 위상│‘인문학 위기’ 解法은 가까이에│文史哲 붕괴, 국가가 나서야 한다│과학과 인문학 ‘대화’ 필요하다│인문학은 과학·기술의 원천│인문학이 살아나야 하는 이유│대중과 멀어진 사회과학│기초학문 없이는 소프트파워도 없다│기초학문 없인 미래없다│한국 ‘20세기학’연구 서두를 때│‘학문’에 대한 ‘광신적 폭력’│한국 지식인의 값어치│지식인의 현실참여│머리만 빌려주는 지식인│외국 학술지에 논문 싣기│지식문화의 초라한 몰골│‘잡종적’ 지식인의 필요성│실험실 밖의 리더십│‘고구려사 논쟁’ 치밀한 대응을│배반의 지성│古典보다 미적분이 중요한가

PART 10 기타교양
이기심의 세련화│문명의 위기와 과제│안락사의 법적·윤리적 문제│‘순종주의’ 제거만이│애완동물 붐과 애정욕구│사회불안 초래하는 ‘성격 장애’│자격증 전성시대의 그늘│직선은 곡선을 이길 수 없다│가족-애인 아니면 타인│포옹의 힘│안락사와 호스피스│죽음에 대한 한 생각│튜닝의 진화│우주 전체가 하나의 몸이다│죽은 지식인의 사회│늙은 수컷 원숭이│채식열풍과 단선적 사고│공존의 철학, 풍수│대중사회의 전문가│지식정보시대 전략은 뭔가│놀이문화와 행복지수│지구적으로 생각하기?│카스파로프의 패배│‘몸짱 전성시대’의 함정│창작의 자유와 검열의 칼│같음과 다름│‘광장’과 ‘군중’의 세기를 넘어서│‘진리’보다 ‘평화’ 추구해야│병폐 심각한 집단이기주의│야만이냐, 혁명이냐│지구 못 살린 지구정상회의│광고의 자유와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