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교수의 유학생 엄마를 위한 친절한 영어책』은 미국에서 직접 아이를 공부시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생생체험 가이드북으로, 아이를 데리고 혼자 미국에 가는 기러기 엄마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다. 또한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영어를 따로 모아 부록으로 만들었다.
출판사 서평
영어는 이제 선택이 아닌 전 국민의 필수이며, 특히 한창 교육을 받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넘어야 할 거대한 산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 산을 넘기 위해 해마다 외국으로 떠나고 있으며, 그 숫자는? 2006년에만 3만 명을 넘어섰다. 조기유학은 이제 하나의 사회현상으로까지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 사회에서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어린 자녀의 공부를 위해 낯선 곳으로 떠나는 수많은 기러기엄마들이 있다.
사실 국내에 남아 있는 기러기아빠들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과 동정 어린 시선들이 모아지곤 하지...
영어는 이제 선택이 아닌 전 국민의 필수이며, 특히 한창 교육을 받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넘어야 할 거대한 산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 산을 넘기 위해 해마다 외국으로 떠나고 있으며, 그 숫자는 2006년에만 3만 명을 넘어섰다. 조기유학은 이제 하나의 사회현상으로까지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 사회에서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어린 자녀의 공부를 위해 낯선 곳으로 떠나는 수많은 기러기엄마들이 있다.
사실 국내에 남아 있는 기러기아빠들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과 동정 어린 시선들이 모아지곤 하지만, 정작 외국에 가서 생활하는 기러기엄마들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조명이 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많은 기러기엄마들이 낯선 곳에서 아이를 데리고 적응하기 위해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나름대로 자신 있게 살던 엄마들이지만, 외국에서는 언어 소통 문제와 문화적 차이 때문에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이러한 기러기엄마들이 외국에서 좀더 당당하고 자신 있게 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책이 나와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이진영 교수의 유학생 엄마를 위한 친절한 영어책』(예담프렌드 刊)이다.
이 책은 현재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이자 국제회의 통역사인 저자가 2006년에 직접 중학생 딸을 데리고 미국에서 기러기엄마 생활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썼기 때문에, 그 어떤 책에서도 만날 수 없는 생생한 경험담과 구체적인 조언, 그리고 필요한 상황마다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풍부한 영어 대화 예문들을 만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기러기가족 생활을 앞둔 엄마들이나 현재 기러기가족으로 살고 있는 엄마들,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외국으로 가고 싶기는 한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엄마들이, 미국 땅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공부를 다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쭉 옆에 끼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펼쳐보면서 수시로 참고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책이다.
또한 단순히 영어로 말하는 법뿐 아니라, 엄마와 아이가 현지의 문화와 교육환경에 최대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다양한 가이드와 안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영어와 교육, 그리고 생활 이 세 가지 부분에서 성공적인 조기유학 생활을 할 수 있다.
아이 데리고 혼자 미국 가는
기러기엄마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이 책은 기러기 엄마들이 외국에서 아이들을 공부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떠나기 전에 한국에서 챙겨야 할 것들
학교는 사립이 좋은지 공립이 좋은지, 유학원을 꼭 거쳐야 하는지, 몇 살에 보내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 아이가 미리 영어 공부를 하고 가는 것이 좋은지, 한국에서 무슨 서류를 준비해 가야 하는지 등등 실제 기러기엄마의 경험이 그대로 묻어난다.
생활적인 면에서 챙겨야 할 것들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은행 계좌를 만들고, 집을 구하고, 살림살이를 마련하고, 자동차를 구입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임대계약을 할 때 체크해야 할 것들, 인터넷을 신청하는 법, 자동차 보험에 관련된 용어 등 아는 사람만 아는 노하우들을 알려준다.
아이의 교육과 관련한 것들
아이를 학교에 데리고 가서 입학시키는 절차와 선생님과의 대화는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좋은지, 학교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 등을 일러준다. 미국의 학교는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어머니가 학교의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자원봉사나 학부모회 활동, 기부 등의 형식으로 참여한다면, 훨씬 더 자연스럽게 학교 및 선생님과의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아이의 학교생활과 관련한 것들
미국 학교에서 적응하는 법과 한국과의 차이점, 그리고 공부하는 방법과 친구 사귀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다. 특히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가 되지는 않을까, 괴롭힘을 당하지나 않을까 하는 것이다. 저자는 그런 일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부모의 태도임을 강조한다. 단순히 목소리만 높여 내 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학교에 항의할 것이 아니라,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선생님과 지속적인 대화를 가지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방법이 되는 것이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들
낯선 곳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 여가생활을 즐기는 방법, 아플 때 병원 찾는 법 등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실 낯선 곳에서 아이 교육시키랴 정착하랴 이것저것 하다 보면 많이 지치고 힘들어진다. 그럴 땐 주위에 도움도 청하고, 아이들과도 자주 대화할 기회를 가지고, 여행이나 외식 등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게 될 기러기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정기적으로 이메일 쓰기나 가족 블로그 만들기 등)을 많이 만드는 것이 좋다.
다시 귀국할 때 필요한 것들
기러기가족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때 챙겨야 할 것들도 꼼꼼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이삿짐 싸는 법, 도움을 준 주위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법, 한국에 가지고 와야 할 서류, 그리고 아이가 한국 학교에 다시 적응하고 현지에서 배운 영어를 잊어버리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친절하게 짚어주고 있다.
선배 기러기엄마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 책의 큰 장점은, 전체적인 구성이 기러기엄마가 궁금한 것을 저자에게 물어보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책의 흐름이 조기유학을 결정하고 현지에 도착해서 정착하는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준비 단계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읽어나갈 수 있다.
기러기가족으로서 외국에서 처음에 정착할 때, 주위에 먼저 정착한 아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일일이 물어볼 수 있지만, 도움을 청할 곳이 없다면 그야말로 막막하기만 하다. 이 책은 그럴 때 많은 도움과 위안을 줄 수 있다. 조기 유학 준비와 낯선 생활에 대한 걱정으로 고민이 많은 기러기엄마들에게 마치 친한 선배나 언니가 하나하나 챙겨주듯이 편안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큰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별책부록: 유학생 아이를 위한 친절한 영어책
또한 이 책은 기러기엄마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내용도 별책부록으로 실어서,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건, 부모님의 의지에 의해서건 아이들 또한 낯선 땅으로 공부하러 가는 데 대한 심적 부담이 크다. 이 책에는 미국 학교에서 선생님이나 아이들과 대화하는 법, 한국 학교와 외국 학교의 구체적인 차이점, 친구 사귀는 법 등 아이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좀더 자연스럽게 외국 학교와 외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물론 엄마가 미리 아이를 위한 영어부분을 읽어본다면, 현지에 가서 아이를 가르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엄마의 영어가 당당해야 아이도 당당해진다!
“영어학습도 좋지만, 무엇보다 이 책이 기러기엄마들이 자신 있고 활력적인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언어를 포함해 학교에서 받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실 아이들은 부모들의 살아가는 모습에서 가장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엄마들은 행복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사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일 책임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신의 존재는 잊고 애들 뒷바라지만 하며 산다. 그러한 자기희생적인 모습보다는 할 말은 분명히 하고 찾을 것은 당당하게 찾는 모습, 이런 것들이 아이들로 하여금 엄마를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만든다

목차
Prologue 떠나기 전에
Chapter 1 고민 끝의 결정(Making the Decision)
영어 때문에 아이를 외국에 보내야 할까요?/언제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가면 고생하는 것만큼 영어가 늘까요?/사립을 보낼까요, 공립을 보낼까요?/사립학교는 유학원을 통해야 하나요?/미국과 영국의 교육제도
Chapter 2 준비할 것(Before Leaving)
아이에게 미리 영어공부를 시킬까요?/한국에서 준비해 가야 할 서류는 뭔가요?/그 외 가져갈 것은?/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두려워요
Part 1 기러기생활 첫걸음
Chapter 1 도착하면 은행부터(The Bank)
은행계좌를 열려면 어떻게 하죠?/돈 관련 영어표현을 알려주세요/“You have no credit history”
Chapter 2 집 구하기(Finding a Place to Live)
외국에도 학군이 있나요?/집은 어떻게 구하죠?/집광고 내용을 해석해주세요/임대계약 시 알아야 할 영어가 무엇인가요?/집에 문제가 있는데, 집주인한테 어떻게 말하죠?
Chapter 3 살림살이 마련하기(Getting Setup)
침구 관련 용어가 왜 이렇게 많아요?/살림도구 이름을 영어로 알려주세요/전기용품 살 때 알아야 할 영어/가구나 큰 물건을 배달받을 때는?/이런저런 신변잡화들은 영어로 어떻게 말하죠?
Chapter 4 유틸리티와(TV Utility and TV)
유틸리티를 신청하려면 어떻게 말해요?/TV를 샀는데 방송수신 신청은 어떻게 하죠?/인터넷서비스는 어떻게 신청해요?
Chapter 5 자동차(Car Purchase)
현지의 자동차면허증을 따야 하나요?/새 차는 어떻게 구입해요?/중고차는 어떻게 구입해요?/값을 깎으려면 뭐라고 하죠?/자동차보험 가입할 때 알아야 할 영어는 뭔가요?/AAA가 뭐예요?
Chapter 6 운전하고 다니기(Getting Around)
교통법규 관련 영어를 알려주세요/찾아오는 길을 어떻게 설명해요?
Chapter 7 학교에 입학시키기(Starting School)
학교에 입학시키려면 어떻게 하죠?/통학은 어떻게 시키나요?/ESL은 꼭 해야 하나요?/아이 점심은 어떻게 해결하나요?/외국에도 복장규정이 있나요?/준비물과 학용품에 대해 알려주세요
Chapter 8 선생님과의 대화(Communicating with the Teacher)
선생님께 따로 인사 가야 하나요?/선생님께 어떤 선물을 해야 하나요?/외국에도 치맛바람이 있나요?/학부모면담/결석이나 조퇴를 하려면 뭐라고 하죠?
Part 2 학부모의 영어
Chapter 1 아이의 공부(School Work)
숙제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성적표를 받았는데 무슨 뜻인가요?/외국에서도 과외를 시키는 것이 좋을까요?/시험 관련 영어를 알려주세요/Standardized Test가 뭐예요?/공부를 못 따라가면 어떻게 되나요?/영어를 향상시키려면 무엇이 제일 좋은가요?
Chapter 2 아이들의 행동(Behavior Issues)
외국 학교에서 문제되는 행동들이 뭔가요?/외국에도 왕따가 있나요?/아이가 싸움을 해서 학교에 불려가요/거친 언어도 문제행동으로 간주하나요?/학교에서 차별받는 것 같아요/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는데 어떻게 해요?/공부 못하면 학습장애?/GT가 뭐예요?/장애아동을 뭐라고 하나요?
Chapter 3 아이 친구와의 대화(Talking with My Child's Friends)
아이의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뭐라고 해요?/남의 아이를 야단치려면 뭐라고 해요?
Chapter 4 다른 부모들과의 대화(Conversations with Other Moms)
아이가 친구 집에 놀러 갈 때 뭐라고 인사하나요?/다른 엄마들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하나요?/Carpool을 하자는데 뭐라고 할까요?
Chapter 5 학교에서 봉사하기(Parent Volunteer)
자원봉사를 꼭 해야 하나요?/자원봉사를 하라는데 제 영어로 될까요?/어떤 자원봉사가 있나요?/외국 학교의 주요 행사에 관해 알려주세요
Part 3 행복한 기러기생활
Chapter 1 가족의 건강(A Healthy Family)
건강한 식생활/유기농식품이 영어로 뭐예요?/식료품의 라벨 읽기/음식 재료명을 영어로 알려주세요/기러기가족의 마음 건강
Chapter 2 여가생활(Leisure Time)
외식하러 갈 때/극장에 갈 때/명절과 공휴일/가족여행/주말과 휴일의 여가활동/명절에 엄마가 챙겨줘야 하는 게 뭔가요?
Chapter 3 엄마의 행복과 건강(Mom's Happiness and Health)
외국에서의 생활이 힘들어요/외국에서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은 어떤 게 있나요?/헬스 등록하려면 어떻게 하죠? /미용실 가서 어떻게 말해요?/저도 공부할 수 있을까요?
Chapter 4 병원 가기(Going to the Hospital)
병원 예약은 어떻게 해요?/치과에 가서 뭐라고 하죠?/산부인과에 가서 필요한 영어를 알려주세요/안경을 맞춰야 하는데 어디 가면 돼요?/여러 가지 아픈 증상을 어떻게 표현해요?/처방과 관련된 영어를 알려주세요
Epilogue 기러기가족의 귀향
Chapter 1 기러기생활의 정리(Closing a Chapter )
어느 시점에서 귀국할까요?/고마웠던 사람들에게 뭐라고 인사하죠?/필요 없는 살림은 어떻게 정리하나요?/자동차는 어떻게 팔죠?/임차계약은 어떻게 끝내요?/유틸리티는 어떻게 정리하죠?/이삿짐 견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요?/이삿짐 싸는 방법
Chapter 2 학교 정리(Leaving the School)
그동안 다닌 학교에 어떻게 인사해야 하나요?/외국 학교에서 가지고 올 서류/아이가 혼자 남아 있겠대요
Chapter 3 그동안 고생한 것이 헛되지 않으려면(Making It Worthwhile)
한국 학교로 돌아가면 적응이 힘들지 않을까요?/영어를 잊어버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