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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빛깔의 일본

    47 빛깔의 일본

    • 서태구 저
    • 푸른나무
    • 2008년 05월 15일
    • 정가
      15,000원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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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74149048 349쪽 695g 17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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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일본은 광대한 여행지다. 북위 20도에서 45도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동서의 길이도 3,000킬로미터가 넘는다. 남쪽은 아열대, 북쪽은 아한대 기후로 북쪽에서 스키를 타는 날에 남쪽에서는 스쿠버다이빙을 한다.
    일본은 다양한 모습을 가진 나라다. 자연과 역사, 문화가 여러 빛깔로 섞여 있다. 바다와 산, 호수 등 일본의 자연은 대단히 아름답다. 무가 정권, 원폭 피해 같은 굴곡의 역사를 겪었고, 긴 역사 속에서 성이나 사찰, 미술, 음악 등 훌륭한 문화유산을 남겼다. 또한 생활 속에는 마츠리나 다도같이 일본적 정서와 미의...
    일본은 광대한 여행지다. 북위 20도에서 45도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동서의 길이도 3,000킬로미터가 넘는다. 남쪽은 아열대, 북쪽은 아한대 기후로 북쪽에서 스키를 타는 날에 남쪽에서는 스쿠버다이빙을 한다.
    일본은 다양한 모습을 가진 나라다. 자연과 역사, 문화가 여러 빛깔로 섞여 있다. 바다와 산, 호수 등 일본의 자연은 대단히 아름답다. 무가 정권, 원폭 피해 같은 굴곡의 역사를 겪었고, 긴 역사 속에서 성이나 사찰, 미술, 음악 등 훌륭한 문화유산을 남겼다. 또한 생활 속에는 마츠리나 다도같이 일본적 정서와 미의식이 함축된 문화가 깊이 배어 있다. 결속하는 힘과 희생하는 정신,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도 함께 가졌다. 이렇게 많은 빛깔로 어우러진 것이 일본이다.
    이 같은 모습의 일본을 『47 빛깔의 일본』에 담았다. 47지방에서 47개 주제로 47가지 빛깔을 찾았다. 우리와 잘 어울리는 빛깔도 있고 거북한 빛깔도 있지만,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널리 알려진 관광지는 가급적 피했다. 야구에 비유하면, 간판선수에 가려 눈에 잘 안 띄는 재능 있는 선수 한 명을 골라 그의 공격·수비·주루에서 감추어진 기량을 찾는 것이라고나 할까.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의 마음에 일본은 어떤 빛깔의 이미지로 남을까? 소박하지만 성실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풋풋한 초록일까, 화려하고 형식미를 중시하는 새초롬한 분홍일까? 또 그도 아니면 활화산의 용암과 핏빛이 채 감추어지지 않는 붉은빛일까?

    저자 소개

    서태구

    서태구(徐泰球)
    경북중·고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SK그룹에 입사하여 주로 인력관리 부문에서 일했다. SK케미칼과 워커힐에서 임원을 지냈다.
    야구가 취미이고 일본에서 활약하던 장훈 선수가 좋아서 일?찍부터 일본에 관심을 가졌다. 그동안 30차례 일본을 여행했으며 일본 47도도부현을 모두 다녔다.
    수수께끼 같은 일본을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겠지만 하나의 키워드로 찾는다면 ‘단정(端正)’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연이 그러하고, 문화와 의식도 그렇다. 일본의 ‘단정’은 자연스럽게 생긴 것도 있고,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도 많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모두 ‘아름다움’에 바탕을 두고 있어서 늘 야릇한 매력이 된다. 요즈음도 일본의 단정한 모습을 만나기 위해 일본 구석구석을 다니고 있다.

    목차

    목차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
    01. 홋카이도_호수: 안개에 안겨 있는 마슈코
    02. 아오모리현_철도: 꼭 한 번 타고 싶은 열차 고노센
    03. 이와테현_해안: 눈부신 해안 죠도가하마
    04. 미야기현_인형: 귀여운 목각 인형 나루코 고케시
    05. 아키타현_온천: 시간이 멈춘 뉴토 온천
    06. 야마가타현_하이쿠: 바쇼의 『오쿠노 호소미치』
    07. 후쿠시마현_음식: 기타카타의 라면과 메밀국수
    간토 지방
    08. 이바라키현_가문: 미토 도쿠가와 가문의 세 인물
    09. 도치기현_단풍: 오쿠닛코의 화려한 단풍
    10. 군마현_도시: 물과 초록과 시의 마에바시
    11. 사이타마현_고구려인: 고려향의 고구려인 1,799명
    12. 지바현_불꽃놀이: 완전 소모의 예술 불꽃놀이
    13. 도쿄도_가부키: 전통 연극 가부키
    14. 가나가와현_막부: 최초의 무가 정권 가마쿠라 막부

    쥬부 지방
    15. 니가타현_광산: 처참한 사도 금광
    16. 도야마현_산: 대자연의 파노라마 다테야마
    17. 이시카와현_아침시장: 낭만이 넘치는 와지마 아침시장
    18. 후쿠이현_벚꽃: 벚꽃 터널 아스와가와
    19. 야마나시현_길: 옛 여행자들의 길 고슈 가도
    20. 나가노현_역참: 정감 가득한 츠마고쥬쿠
    21. 기후현_가옥: 수채화 같은 갓쇼즈쿠리
    22. 시즈오카현_소설: 가와바타의 「이즈의 무희」를 따라
    23. 아이치현_다도: 절제의 생활 예술 다도와 죠안 다실
    긴키 지방
    24. 미에현_귀국 표류인: 표류 10년 만에 돌아온 고다유
    25. 시가현_성: 국보 천수각 히코네성
    26. 교토부_정원: 대자연의 응축 료안지 석정
    27. 오사카부_기질: 실리와 합리의 오사카 사람
    28. 효고현_가극: 화려한 다카라즈카 가극
    29. 나라현_절: 불교 예술의 보고 호류지
    30. 와카야마현_폭포: 장엄한 나치 폭포
    쥬고쿠 지방
    31. 돗토리현_불당: 낭떠러지에 붙어 있는 나게이레도
    32. 시마네현_미술: 명화와 명원의 아다치 미술관
    33. 오카야마현_보존지구: 미관지구 구라시키 강변
    34. 히로시마현_다리: 세계 최장의 사장교 다타라 대교·
    35. 야마구치현_시: 동요 시인 가네코 미스즈
    시코쿠 지방
    36. 도쿠시마현_계곡: 깊은 산속의 이야 계곡
    37. 가가와현_순례: 험난한 순례 길, 시코쿠 88개 사찰
    38. 에히메현_축제: 한판 싸움의 다이코 마츠리
    39. 고치현_강: 최후의 청류 시만토가와

    규슈와 오키나와 지방
    40. 후쿠오카현_항구: 복고풍의 모지항 레트로
    41. 사가현_도자기: 세계적인 브랜드 아리타 도자기
    42. 나가사키현_원폭: 나가이 박사의 거룩한 삶
    43. 구마모토현_민란: 민중의 무서운 분노 잇키
    44. 오이타현_특산품: 발상의 대전환 일촌일품 운동
    45. 미야자키현_협곡: 신화와 전설의 다카치호쿄
    46. 가고시마현_섬: 거대한 삼나무의 야쿠시마
    47. 오키나와현_음악: 오키나와의 노래 시마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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