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의사로 산다는 것에 대한 실질적인 대답 그리고 의사가 되기까지 거쳐야하는 진로탐구 지침서다. 드라마나 영화가 알려주지 못한 의료제도 대한 생생한 정보와 개인적성 결정에 대한 실질 보고서로 의사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의사만 되면 먹고살 걱정 없다?
의사는 공부만 잘하면 된다?
의사는 몇 살 부터든, 몇 살까지든 할 수 있다?
-진실을 밝혀주는 국내 최초 “의학전문대학원 진학희망자의 블루프린트”-

의사를 꿈꾸는 이들이여, 대답해 보라!
왜 의사가 되려고 하는가? 정해지지 않은 정년? 돈? 행복? 명예? 의사만 되면 이 모든 것이 단숨에 해결될까? 이는 의사라는 직업에 문을 두드리는 대한민국 수재들에게 현직 의사가 던지는 질문이다. 또 여기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명확하게 풀어준다.
이 책은 의사로 산다는 것에 대한 실질적인 대답 그리고 의사가 되기까지 거쳐야하는 진로탐구 지침서다. 드라마나 영화가 알려주지 못한 의료제도 대한 생생한 정보와 개인적성 결정에 대한 실질 보고서로 의사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의대광풍! 의학전문대학원 광풍! 무언가 잘못된 사회에 대한 커다란 경종
서울대 의과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수능점수가 전국 100등 안에 들어야 한다. 서울에 있는 대학, 지방에 있는 대학을 불문하고, 전국의 의대 정원이 꽉꽉 채워지고 나서야 타과 정원이 채워지기 시작한다.
현재의 교육제도 내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이라 일컬어지는 이들이 온통 의대에 몰리고 있다. 과장이 섞인, 그러나 결코 거짓말이라 치부할 수 없는 ‘실제상황’이다.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들이 의대가 아닌, 사회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공과대학이나 경영대학에 진학해야 한다고. 옳은 이야기다. 의료강국으로서 의학기술과 첨단진료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기반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의학 그 자체를 강력한 수출 품목으로 만들 수 없는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는 이러한 의대광풍 자체가 낭비요, 손실이다.
의대 광풍은 이제, 제도가 바뀌는 현재에 이르러, 의학전문대학원 광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하여 세워진 학원에 몰려든 대학생들의 모습은, “인산인해” 네 글자 그 자체다.
불확실한 미래. 평생직장의 감소. 전 국가적인 불황. 그 모든 것이 원인이 되었다. 누구도 그들을 탓할 수 없다. 다만, 무언가 잘못 되었다고 느낄 뿐이다.

이것은 사회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아니, 이미 되고 있었다.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도, 일부는 그 “무언가 잘못된 사회”의 돌파구로 마련된 것일 수 있다.
예과 2년, 본과 4년으로 졸업이 가능했던, 졸업 후엔 바로 의사 면허를 딸 수가 있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대학 졸업 4년, 의학전문대학원 4년으로 제도 자체가 변화하는 중이다. 의사면허를 따기 위해서는 최소 8년이 소모되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기는 식지 않았다.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다. 아직 남아있는 6년제 의대를 들어가기 위한 마지막 불길과, 막 생겨나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려는 새로운 불길까지, 의사라는 직종을 향한 열망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막연한 희망’을 품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진짜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 잘못된 희망을 가진 이들에게 의사의 현실을 알려주고 싶다. 타오르는 열기에 기름을 끼얹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다. 지금도 충분히 크고 거세다. 많은 사람들의 여러 가지 꿈을 다 삼켜버릴 만큼 무섭다. 다만, 그 열기가 보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불꽃이 되길 원할 뿐이다. 다른 꿈을 꿀 수 있는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적어도 현재를 알고, 의사를 꿈꾸길 바란다. 바람에 휩쓸리듯 의학대학원에 매달리고 있다면, 훗날, 뼈아픈 후회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의사란 직종에 남은 것은 장밋빛 미래가 아니라, 십년 더 노력하는 자만이 성취할 수 있는, 고달픈 변화의 미래일 뿐이다.

의대? 의학전문대학원?
한 사람을 의사로 키우기 위한 의학교육제도는 시대에 맞추어 꾸준한 변화를 겪어왔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격변의 시기는 단연코 없었다 말할 수 있다.
의대 6년 졸업으로 의사가 되는 시대에서, 대학 4년 졸업후, 의학 전문 대학원 4년을 추가로 졸업해야 하는 이른 바 2-4 제에서 4-4제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2-4제와 4-4제가 혼재되어 있는 양상이나. 최종적으로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해야만 의사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될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 시스템과 무엇이 다르며 이러한 제도 변화가 가져다준 결과물은 무엇인가? 단순히 2년이 추가된 것인가, 아니면, 2년이 사라진 것인가? 또 의사를 꿈꾸는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에서부터 공부 방법, 개인 성향 및 적성에 따른 과 선택까지. 책의 내용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의사라는 직업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또한 구체적으로 어떤 길을 선택해야하는지를 알게 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으로 손꼽히는‘의사'가 되려면?
의대를 졸업하고 모두 의사가 되는 시대는 지났다. 또 의사라고 해서 모두 수술실에 들어가 메스를 잡고 있는 것도 아니다. 의사가 되고 싶다면 어떤 분야의 의사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할 때다.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앞두고 고민하고 있는 젊은이들,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까지, 의사의 길에 대한 모든 답변을 이 한권에 담았다.
의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준비하는 자만이 그 길을 흔들리지 않고 걸을 수 있다. 대한민국 의사로서 최상의 과정을 밟고 있는 저자가 소개하는 최고의 책이 드디어 독자들을 찾아간다!

이 글은 이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현 의과대학 시스템과 이에 대한 보완, 대체 영역으로써의 의학전문대학원을 제시했다.
또한 의사라는 직업이 그저 텔레비전에서나 봄직한 화려한 직업도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
이 책을 통해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해 어떤 교육을 받으며,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그것을 위해 의전원을 꿈꾸는 사람들이 가졌으면 하는 생각과 사고방식을 제시했다.
-본문 중에서

PROLOGUE

PART 1 '의학전문대학원'이 알고 싶다!
01 보일락 말락~ 의학전문대학원의 속살!?
-대학원? 이름만 거창하지 얼마나 막연하니?
-대학에 돈만 퍼주는 터무니없는 등록금
-무늬만 석사, 속살은 학사!
-사실 의사에게 학위란 '계륵'이다
-한발 늦은 미국 따라 하기의 산물?
-한국 사회의 시험, 무한도전의 철학
-쉬어가는 코너

02 머릿속 생각만으론 의도(醫道)를 선택할 수는 없어!
-왜 의전원을 선택했는가?
-의사만 되면 행복할 것 같지? \"정말 그럴까?\"
-의사\u003d부자? \"네가 원하는 부자가 어느 정도인데?\"
-의사만 선생님이니? \"요즘 선생님 아닌 사람 어디 있는데?\"
-의사의 사회봉사? \"타임머신타고 100년쯤 과거로 가야할 걸!\"
-힘든 건 힘든 거야. 정말로...!
-쉬어가는 코너

03 공부의 기술!
-이해력보다 더 중요한 것-암기는 요령이다
-의전원 입시 지원 노하우-암기력의 생명은?
-의대식 사고방식 전환으로 baseline 올리기
-반복의 실제
-충분한 수면을 통한 기억력의 극대화!
-쉬어가는 코너

PART 2 의사 '인생설계'
04 의사의 매력
-가운을 입어보자!
-세월 속에 묻어나는 중후한 매력
-능력 따라 \"가는 거야~\"
-연구하는 매력!
-뽀대!
-쉬어가는 코너

05 달콤.살벌한 현실
-돈 퍼 바르는 고급인력, 사회 나가면 '말단인력'
-의사, 몇 년이나 해먹을 수 있을까?
-취직? 개업? 유학? 꿈은 현실과 타협해갈 걸?!
-혼자 잘 먹고 잘 살 수는 없지~
-고뇌하는 대한민국 의사들!
-의사 CEO!!
-쉬어가는 코너 : 매트릭스로 들어가 볼까?

06 의학도를 위한 당신만의 사고방식!
-당신 앞에 놓여진 인생의 전환점
-자, 걱정을 해보자
-긍정적 사고의 위력!
-합리적 사고방식 배양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다?”
-증거 중심의 의학!
-Evidence!
-Randomized
-쉬어가는 코너

07 자! 선택해보자!
-성별에 따른 갈림길
-의사 인생설계
-내가 하고 싶은 것 vs. 내가 잘하는 것
-따져보자! 투자할 돈, 받을 돈!
-몇 년이나 걸릴까?
-쉬어가는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