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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에 걸리기 싫다면 기름을 바꿔라

    병에 걸리기 싫다면 기름을 바꿔라 고혈압,당뇨병,뇌졸중 예방 식생활법

    원제 : Time for an oil change

    • 야마다도요후미 저
    • 박정임 역
    • 중앙북스
    • 2008년 12월 12일
    • 정가
      12,000원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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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61887755 229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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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지방이 몸에 나쁘다는 것정도는 상식이 되면서 우리는 지방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방없이도 살 수 있을까? 일본에서 스포츠 영양학의 제일인자로 인정받는 저자는 단지 지방이 나쁘다는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무엇이 나쁜 지방인지, 어떤 비율로 섭취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은지를 꼼꼼하게 정리한다. 지방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몸에 꼭 필요한 효율적인 에너지원이기도 하다. 저자가 강조하듯이 위험하다고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좋고 나쁜 기름을 구별하고 좋은 것만 섭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지 모른다.


    출판사 리뷰

    ‘좋은 기름’과 ‘나쁜 기름’을 제대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기름은 오랫동안 만병의 근원인 것처럼 여겨졌다. 저지방.저칼로리를 강조한 가공식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기름은 건강과 상반하는 것’‘기름은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잘못된 생각이 상식이 된 것이다. 여기에 트랜스 지방의 폐해가 알려지면서 그 생각은 더 확고해졌다. 그러나 일본 최고의 예방의학 전문가 야마다 도요후미는
    <병에 걸리기 싫다면 기름을 바꿔라>
    를 통해 기름에 대한 편견을 바꾸라고 말한다.




    기름은 ‘생명의 연료’가 되는 둘도 없는 영양소이다.

    지방은 세포막 등의 생체막을 형성한다. 세포의 문지기라고도 하는 세포막은 영양소를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며,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고 세포 사이의 정보를 전달하며, 호르몬계의 재료가 되는 등 우리가 살아가는 데 기초가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방은 우리 몸 제2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 성인이 에너지로 가장 먼저 사용하는 것은 밥이나 빵 등의 당질인데, 당질을 다 소모하면 지질에서 에너지를 보충하게 된다. 지질은 당질의 약 두 배의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에 효율이 높은 연료원이라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지방은 열의 발산을 막아 체온을 유지하거나 햇빛을 이용해 비타민 D를 합성하고 지용성 비타민 A?D?E?K 등의 흡수를 돕는다. 덧붙여 체지방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배 주변에는 뼈가 없다. 따라서 내장을 지탱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탄력 있는 근육과 함께 지방도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무조건 기름을 섭취하면 해결되는 것일까? 어떤 식품이든 마찬가지지만 제대로 알고 먹으면 약이 되고 모르고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 기름에도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트랜스 지방이 나쁘다는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몸에 필요한 좋은 지방은 어떤 것인지, 어떤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지, 어느 정도 섭취해야 하는 지 등 이 책을 통해 좋은 기름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소개

    야마다도요후미

    지은이 : 야마다 도요후미 (山田豊文)
    미국의 가장 큰 검사 기관인 닥터스 데이터Doctor’s Data사에서 미네랄 영양학을 공부하고, 지도 자격을 취득했다. 그 후, 일본인의 식성에 기반 을 둔 예방의학의 계발과 영양 지도를 목적으로 한 교린예방의학연구소를 설립했다. 〈마이니치쇼가쿠세〉에 ‘부모와 자식의 영양학’을 연재하고, <오모이키리 텔레비전> <특명 리서치 200X∥>라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유명 미디어에서도 활약 중이다.
    교육.의료.미용.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야마다식 슈퍼 헬스 프로그램’을 전개, 의사나 운동선수를 비롯해 각계의 저명인사에게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프로야구계 요미우리자이언트, 시즈오카 소프트뱅크호크스, 세이브라이온즈 등의 캠프에서 강연을 했으며,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두 리그를 통해 유명 선수들을 지도했다. 또한 자연 치유법을 구사해 상처나 부상으로 힘들어하는 운동선수가 제 기량을 펼칠 수 있게 하는 등 스포츠 영양학의 제일인자로서 그 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약을 사용하지 않고, 비타민과 미네랄, 피토케미컬(식물 내 건강 기능 성분), 효소, 식이섬유 등 자연 식사학, 해독이나 단식과 같은 자연적인 수단을 써서 병을 예방하고,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올바른 ‘예방의학’이라는 독자적인 이론을 확립했다.
    1949년생. 교린 예방의학연구소 소장. 일본미량원소학회, 국제미량원소학회, 일본비타민학회, 일본농예과학회, 일본임상환경의학회 명예 회원. 오카야마岡山 대학 대학원 농학부 특별 연구원(2001~2002년). 구라시키倉敷 예술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건강과학과 강사.
    주요 저서로는 <병에 걸리고 싶지 않은 사람이 읽는 책> <세포부터 건강해지는 식사> <비타민 미네랄 혁명> <부모와 자식이 함께 배우는 머리가 좋아지는 영양사전> 등이 있으며, <패스팅 다이어트>를 감수했다.  

    그림 : 박정임
    경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른을 넘기며 무작정 유학을 떠나 일본 지바대학에서 일본근대문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옮긴 책으로는 《미야자와 겐지 전집》, 다카하시 겐이치로 《은하철도 저 너머에》, 온다 리쿠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클레오파트라의 꿈》 《블랙 벨벳》, 마쓰이 게사코 《유곽 안내서》, 다니구치 지로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 마스다 미리 〈수짱 시리즈〉 등이 있다.  

    감수 : 박태균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중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식품과학과에서 2년간 연구원 생활을 했으며, <중앙일보>에서 1996년부터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재직 중이다. 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원 겸임교수, 서울대학교 초빙교수로도 일하고 있다.
    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위원, 농어업특별대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청 정책자문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정책자문위원회,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위원회, 축산물 선진화위원회, 나트륨 저감화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한국 기자상, 올해의 의과학 기자상,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언론상, 식품과학회 언론상, 식품산업공헌 언론인 대상, 녹십자언론문화상, 대한암학회 암 언론인상을 수상했다.
    교직원신문, 기자협회보 등에 식품 관련 기고를 하고, KBS, CBS, YTN 등에서 식품 관련 코너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음식과 건강>. <100% 신종플루 예방법>, <아이의 완벽한 식생활>과 공저인 <먹을거리를 사랑하는 기자들이 풀어쓴 식품안전 이야기>, <100살까지 정정하게 살아라>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아이의 완벽한 식생활>은 2011년 보건복지부 우수 건강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역자 소개

    박정임

    박정임  
    경희대학교 철학과, 일본 치바대학 대학원 일본 근대문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우편배달부 워커 씨 이야기』, 『클라이머즈 하이』, 『말 많은 이집트 지식여행』,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30분을 잡아라』, 『50세에 발견한 쿨한 인생』, 『사장의 원점』 등이 있다.

    박태균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중보건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조지아대학 식품과학과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중앙대 의약식품 대학원 겸임교수, 정부 식품안전정책 위원회 위원,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로 활동 중이다. 
     

    책 속에서

    “이 책은 각종 요리에 ‘약방의 감초’처럼 들어가는 식용유에 관한 이야기다. 식용유만 잘 고르면 웰빙(well-being), 잘못 선택하면 일빙(ill-being)에 이른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 이유를 설득력있게 기술하고 있다. 일본의 건강 전문가가 저술했다. 그래서 ‘우리 사정과는 다르지 않을까’ 예단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될듯 싶다. 우리와 일본의 식생활의 장단점이 많이 닮았기 때문이다. 전통식을 홀대하고 서구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난 결과 대장암ㆍ전립선암ㆍ심장병ㆍ뇌졸중 등 서구형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는 작금의 딱한 사정도 흡사하다.”--- 중앙일보 식품의학전문기자 박태균
    유아기 식생활이 아이의 지능을 결정한다

    특히 오메가3의 부족은 아이의 뇌 발육이나 인격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1995년에 미국 파듀 대학이 발표한 연구 결과이다.
    인디애나 주의 6~12세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혈액 속의 오메가3 농도가 높은 아동과 낮은 아동의 ‘영양과 행동’의 관계를 검사한 결과, 오메가3의 혈중 농도가 높은 아동보다 낮은 아동에게 학습 장애가 8.2배나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계산 능력은 4.7배, 종합 학습 능력은 4.9배나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오메가3의 혈중 농도가 낮은 아이는 행동에서도 주의력이 산만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 불안?불면?빈뇨를 호소했으며, 건선 피부와 같은 문제가 많다는 것이 밝혀졌다.---「Chapter 1」 p.55

    나쁜 기름이 심장을 위협한다
    트랜스 지방의 폐해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체내 콜레스테롤의 균형을 무너뜨려 심장병을 유발하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이라면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현재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서 고高콜레스테롤의 폐해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오해해서 안 될 것은 본래 콜레스테롤 자체는 전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생명현상(살아있는 생물들이 나타내는 그들만의 고유한 현상-역주)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지질(脂質: 생체를 구성하는 물질 중에 물에는 녹지 않고, 에테르,클로로포름,벤젠,석유 등의 유기용매에 잘 녹는 것의 통칭-역주))인 것이다.---「Chapter 2」 p.90

    기름이 들어 있는데도 ‘무지방’?
    사실은 무지방 드레싱 대부분에 기름이 들어 있다.
    ‘뭐? 기름이 들어 있는데 논오일이라 표시해도 되는 거야?’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노동후생성에서 정한 표시 기준에 의하면 무無?제로?논?프리 등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표시는 식품 100g당 0.5g 이하의 지방이 들어 있어도 인정한다. 예를 들어 참깨를 사용한 드레싱이라면 식용유를 첨가하지 않았더라도 참깨 자체에 함유된 지뱡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상황을 고려해서 0.5g 이하라면 ‘무無’라고 해도 된다고 정한 것이다.---「Chapter 3」p.142

    기름은 항산화제와 함께 먹는다
    세포막의 산화를 막기 위해서는 오메가3으로 세포막을 탄력 있게 하는 동시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서 활성산소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항산화 물질이란, 말하자면 세포막의 산화를 방지하는 물질이다. 우리 체내에서 작용하는 항산화 물질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것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피토케미컬이다.
    피토케미컬이란 식물에 함유된 유용 성분의 총칭으로, 5대 영양소(단백질?지방?탄수화물?미네랄?비타민)와 식이섬유를 잇는 ‘제7의 영양소’로 불리고 있다.---「Chapter 4」p.169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기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기름은 ‘생명의 연료’다
    고기를 먹으면 힘이 난다?
    좋은 올리브유 vs. 나쁜 올리브유
    기름 섭취, 균형이 생명이다
    리놀레산의 과다 섭취가 현대병을 야기한다
    아토피나 건선은 기름 섭취 균형 장애
    오메가3이 고농도로 함유된 아마인유
    자연산 생선 yes, 양식어 no
    유아기 식생활이 아이의 지능을 결정한다
    암을 촉진하는 기름, 암을 억제하는 기름
    오메가3의 다양한 효과

    Chapter 2 술.담배보다 해로운 트랜스 지방
    ‘휠체어 장수’ 시대
    지금 당장 마가린을 버리자!
    벌레도 멀리하는 최악의 식품, 마가린
    술.담배보다 해로운 트랜스 지방
    나쁜 기름이 심장을 위협한다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
    트랜스 지방 소비량 증가\u003d암 사망률 증가
    좋은 기름이 짜증 내지 않는 아이를 만든다
    죽음의 사중주 대사증후군
    트랜스 지방 최대 함유 가공식품 10
    트랜스 지방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액상 크림은 우유를 가장한 트랜스 지방
    70일이 지나도 썩지 않는 감자튀김
    ‘튀기기’ ‘굽기’ ‘볶기’는 이제 그만!

    Chapter 3 제조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식품’의 진실
    나라별 트랜스 지방 대처법
    ‘다이어트 식용유’는 안전할까?
    기름이 들어 있는데도 ‘무지방’?
    ‘무첨가’ 표기의 함정
    첨가물에 길들여진 입맛
    ‘특정 보건용 식품’에 관한 하나의 의문
    건강검진 결과를 맹신하지 말자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악마의 약’

    Chapter 4 트랜스 지방을 줄이는 식생활법
    ‘건강지수(HQ)’를 최대로 만드는 다섯 가지 포인트
    기름은 항산화제와 함께 먹는다
    알수록 속 깊은 ‘마고와야사시이’ 식단
    백미보다 현미가 좋다
    미네랄 균형 유지에 꼭 필요한 오메가3
    식품의 한계는 건강 기능 식품으로 보충
    가열 조리보다 날로 먹는 게 좋다
    때로는 ‘먹는 것’을 중단해보자
    과식이 만병의 근원
    건강 장수의 열쇠는 ‘식품’

    감수자의 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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