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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파탈의 술잔 2
- 강혜민 저
- 반디출판사
- 2012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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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ISBN: 9788958043102
264쪽
130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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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 * ＊
찰랑~ 술잔의 흔들림처럼, 운명의 거미줄처럼
나에게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독과도 같다. 누군가 나에게 사랑할 여유가 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오히려 그에게 반문하고 싶다.
“팜므파탈이 왜 팜므파탈인지 아느냐”고.
“사람을 지독하게 파멸시키는 그 치명적인 매력을 접해본 적이 있느냐”고.
세상에 삐딱한 이들, 진실을 숨기고자 덧칠에 덧칠을
혼란스럽고 이기적인, 거미줄처럼 엮인 운명 앞에 위태롭게 흔들리는 여자 온라음. 그녀가 풀어야 할지, 같이 얽혀버려야 하는 건지, 복잡하기만 한 상황들.
그녀가 풀어야 할 세 남자의 운명은, 그리고 또 많은 사람들?
가나다라마……, 그들 운명의 수레바퀴는 만나게 되어 있다.
+ + + + + + + + + + + + + + + + + +
남성을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게 만드는
치명적인 숙명을 가진 여인, 팜므파탈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문학가 , 기타
- 인기지수 : 42
청몽채화
인터넷에서 청몽채화라는 이름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1987년 9월 19일생의 처녀자리 문학소녀.
아홉 살 때부터 오로지 작가의 꿈을 키워오면서 일찍부터 요정들이 나오는 판타지한 소설들을 써왔다.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에서 큰 감명을 받아 여전히 동심의 세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던 중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인터넷에 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이후 대학에서는 문예창작을 전공했으며, 조용히 자신만의 글을 써가고 있다.
산타는 믿지 않아도 요정은 믿는, 철없는 감수성의 소유자. 깊고 좁은 인간관계를 지향한 까닭에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지만 소설 속 주인공들을 친구 삼아 외로움도 모르고 자라왔다. 혼자 있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만 글을 쓰는 순간만큼은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즐긴다.
출간작으로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 마리》, 가상의 역사공간을 무대로 한 감성시대극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가 있다. 한편 전자책만으로 《괴상망측 패밀리》도 출간되었다. 이번 《팜므파탈의 술잔》은 종이책과 전자북 동시에 출간되었다.
청몽채화 강혜민 팬 카페_http://cafe.daum.net/chaehwa
책 속에서
백현아……. 나는 무서워. 너조차 포기해버린 내 차가운 심장을 뜨겁게 끓어오르도록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과연 그런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가능하다면 나는 그 사람과 평생 만나고 싶지 않아.
- 1권. 5장 -
“미안한데 나는 네가 싫지 않아. 밉지도 않고.”
“그럴 이유가 없거든.”
‘말도 안 돼.’
“네가 한 걸음 물러서면, 두 걸음 다가가 줄게.”
- 1권. 10장 -
온몸에 힘이 빠져버렸다.
참고 참았던 두통이 옅게 느껴졌다.
너무 먼 길을 달려온 내가
지쳐 쓰러지기 전에 외치고 싶다.
온마음은…… 나야.
- 2권. 31장 -
“우리, 나갈 때는 함께야.”
11년간 본가로 돌아가는 상상을 해왔다. 얼굴도 보지 못한 본가의 삼형제는 나에게 어떤 말을 해줄까. 나를 열등감에 빠뜨렸던 온라음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며 줄기차게 상상만 해왔던 현실이 나를 향해 웃고 있었다.
“나는 괜찮아. 그래도 너는 이런데서 썩어가게 안 둬. 나처럼 안만들 거야.”
내 옷자락을 꽉 쥐고 있는 그녀의 손을 천천히 잡았다.
“……. 누나.”
- 2권. 43장 -
우리는 함께 싸웠고, 함께 술을 마셨고,
함께 이야기 했고, 함께……, 사랑을 했다.
‘나 진짜 어떡해? 나 이제 정말 네 생각밖에 안 나.’
“도대체 네가 뭔데 날 미치게 만들어?”
“도대체 네가 뭔데 왜! 왜 내가…….”
- 3권. 번외2 -
- 1권. 5장 -
“미안한데 나는 네가 싫지 않아. 밉지도 않고.”
“그럴 이유가 없거든.”
‘말도 안 돼.’
“네가 한 걸음 물러서면, 두 걸음 다가가 줄게.”
- 1권. 10장 -
온몸에 힘이 빠져버렸다.
참고 참았던 두통이 옅게 느껴졌다.
너무 먼 길을 달려온 내가
지쳐 쓰러지기 전에 외치고 싶다.
온마음은…… 나야.
- 2권. 31장 -
“우리, 나갈 때는 함께야.”
11년간 본가로 돌아가는 상상을 해왔다. 얼굴도 보지 못한 본가의 삼형제는 나에게 어떤 말을 해줄까. 나를 열등감에 빠뜨렸던 온라음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며 줄기차게 상상만 해왔던 현실이 나를 향해 웃고 있었다.
“나는 괜찮아. 그래도 너는 이런데서 썩어가게 안 둬. 나처럼 안만들 거야.”
내 옷자락을 꽉 쥐고 있는 그녀의 손을 천천히 잡았다.
“……. 누나.”
- 2권. 43장 -
우리는 함께 싸웠고, 함께 술을 마셨고,
함께 이야기 했고, 함께……, 사랑을 했다.
‘나 진짜 어떡해? 나 이제 정말 네 생각밖에 안 나.’
“도대체 네가 뭔데 날 미치게 만들어?”
“도대체 네가 뭔데 왜! 왜 내가…….”
- 3권. 번외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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