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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언어의 상투적 표현

    수능언어의 상투적 표현

    • 이지앤언어탐구연구소 저
    • 이지앤
    • 2012년 09월 07일
    • 정가
      10,000원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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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90734396 168쪽 152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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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지수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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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우리가 외국어를 배울 때 흔히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문장이 어디 한두 개인가? 이 말의 의미는 ‘늘 써서 버릇이 되다시피 한 표현(hackneyed expression)을 암기하라는 말이다. 온몸으로 기억된 문장은 생각을 할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늘 써서 버릇이 되다시피 한 표현’이 바로 상투적 표현이다.

    흔히 ‘상투적이다’라는 말은 그다지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늘 써서 버릇이 되다시피 한 것이 왜 나쁜 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아마 ‘그놈의 창의성’이란 미신 때문일 것이다. 도대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상투적인 것들이 가지는 힘은 대단하다. 상투적 표현들은 약간의 변화를 가지면서 교과서, 수능시험, 신문사설, 칼럼 등 이른바 고급의 글들에서 꽤나 많은 빈도로 활용되고 있다. 이 책을 몇 번씩 보고나면 금세 알 수 있다.

    학문과 스포츠와 예술과 사업 등 세상의 모든 일이 몸과 머리의 암기와 상투성을 근거로 확장되는 것이지 창의성이라고 하는 근거 없는 허위의식 속에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상투적인 것을 멀리한다고 해서 창의성이 새록새록 샘솟던 적이 있던가?

    이 책은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 것이다. 따라서 중고등학생이 읽으면 좋다. 또한 입사시험 논술과목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기획서 작성이 많은 회사원들에게도 약이 된다. 언론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봐줘도 당연히 좋다. 부모들도 자녀들과 대화를 하는데 활용하면 자녀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언어사용과 관련한 품격도 조금은 높일 수 있겠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 책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한 것일 수도 있다. 고급 한국어를 통째로 익히려는 외국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 책은 지난 20년간의 수능, 학력평가, 모의고사 등에서 가장 상투적인 사용된 표현들을 취사선택해서 정리한 것이다. EBS 선생님, 학원 선생님 그리고 변호사, 기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다.


    요즘처럼 책을 읽는 시간이 부족한 친구들에게 이 책은 작지만 큰 무기가 될 것이다. 단어하나하나가 아닌 통째로 표현을 기억하고 있는데 어찌 그들의 독해와 논술의 힘이 타인과 비교될 수가 있겠는가. 좀 더 상투적이 되자.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그 어떤 재주도 없다.”


    이 책은 공부하는 게 아니라 몸에 물들게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따라서 아래 방법을 참고하면 가장 훌륭한 독법이 될 것이다.

    1. 보고 싶은 곳을 골라 마음대로 본다.
    2. 이 책은 암기하는 게 아니라 그냥 눈에 바른다.
    3. 설렁설렁 가장 편안한 자세로 본다. 누워서 보면 더 좋다.
    4. 본문이나 문제에 줄을 치거나 표시를 하지 않는다. 굵은 글씨로 된 것만 중요하다.
    5. 한번 본 페이지는 각 페이지 위의 네모 칸에 표시를 하면 된다.
    6. 차안에서, 화장실에서, 따분할 때, 기다릴 때, 잠이 안 올 때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만 본다. 7. 문제를 풀어보고 모른다고 짜증낼 필요도 전혀 없다. 그냥 답을 보면 된다.
    8. 한 번에 많이 보려고 하지 말고. 자주 꾸준히 보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10. 스무 번을 보면 책이 너덜너덜해지는데 그 땐 책을 버린다. 그날로 이미 변화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이지앤언어탐구연구소

    지은이 : 이지앤 언어탐구연구소
      

    책 속에서

    컴퓨터 사용을 통제하는 방안이 수립돼야 한다.
    내수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다.
    계층간의 갈등을 유발하다.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에 노력을 기울인다.
    과소비의 문제점을 제기한다.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써야 한다.
    물질 만능적 사고를 조장한다.
    여러 어휘를 빌려쓰는 것이 반드시 나쁜 일만은 아니다.

    우리가 연구하는 학문 또한 예외가 아니다.
    문화라고 일컬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서양에서 받아들인 것같다.
    편협한 민족주의로 오인되기에 알맞은 이야기다.
    개인적인 조력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
    심경과 행동의 괴리를 나타내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어휘를 구사한다.
    시장은 생산자 중심에서 구매자 중심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소비자가 추구하는 가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하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목차

    머리말

    1. 보고 싶은 곳을 골라 마음대로 본다.

    2. 이 책은 암기하는 게 아니라 그냥 눈에 바른다.

    3. 설렁설렁 가장 편안한 자세로 본다. 누워서 보면 더 좋다.

    4. 본문이나 문제에 줄을 치거나 표시를 하지 않는다. 굵은 글씨로 된 것만 중요하다.

    5. 한번 본 페이지는 각 페이지 위의 네모 칸에 표시를 하면 된다.

    6. 차안에서, 화장실에서, 따분할 때, 기다릴 때, 잠이 안 올 때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만 본다.

    7. 문제를 풀어보고 모른다고 짜증낼 필요도 전혀 없다. 그냥 답을 보면 된다.

    8. 한 번에 많이 보려고 하지 말고. 자주 꾸준히 보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10. 스무 번을 보면 책이 너덜너덜해지는데 그 땐 책을 버린다. 그날로 이미 변화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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