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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

    • 리처드 A. 스웬슨 저
    • 정명진 역
    • 부글북스
    • 2012년 12월 10일
    • 정가
      13,800원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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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92307727 312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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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그대 앞에 놓아주고 싶은 책!
    시간을 나노(nano)초 단위로 쪼개가며 최대한 많은 것을 끌어내려고 노력하는, 생산성과 성공만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권하지 않는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두드러지고 있는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이 책은 조금 더 느리게, 그러면서 조금 더 알차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그런 삶을 누릴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동시에 기존의 문화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는다.
    어떻게 보면 사고의 대전환...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그대 앞에 놓아주고 싶은 책!
    시간을 나노(nano)초 단위로 쪼개가며 최대한 많은 것을 끌어내려고 노력하는, 생산성과 성공만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권하지 않는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두드러지고 있는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이 책은 조금 더 느리게, 그러면서 조금 더 알차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그런 삶을 누릴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동시에 기존의 문화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는다.
    어떻게 보면 사고의 대전환을 요구하는 책이다. 경제난 시대에 주변 환경에 끌려갈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20세기 들어서 한동안 미래학자들과 노동 전문가들은 근무시간이 더욱 짧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1920년대 중반에 영국 진화생물학자 줄리언 헉슬리는 “인간의 소비에 한계가 있다는 한 가지 사실 때문에 주 2일 노동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심지어 존 메이나드 케인스까지도 1930년대 초에 “세계가 필요한 모든 재화를 2일 안에 생산할 수 있는 시점에 이르면, 우리는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중대한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1967년까지도 미국 상원 소위원회에서 1985년이 되면 사람들이 1주일에 22시간 근무하면 될 것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그런데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가? 세월이 갈수록 사람들은 더욱 더 시간에 쫓기게 되었다.
    이에 대해 저자는 문명의 진보란 본래 사람들의 여유를 앗아가게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진보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진보에 따르게 되어 있는 부작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것이 문제이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일어나는 많은 것들이 기하급수적인 변화를 보이는데도 현대인의 사고는 선형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정보와 시스템의 복잡성, GNP, 파산자의 수, 주택비, 진료비, 대학교육비, 수감자의 숫자, e-메일의 양, 인터넷 페이지의 수, 정크메일의 양, 광고, 세계인구, 기대수명, 무기의 파괴력 등이 그런 기하급수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들이다. 완전히 새로운 물결의 사회적, 기술적, 경제적 변화가 닥쳤는데도 우리의 사고는 옛날식의 선형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런 기하급수적인 변화 때문에 개인들이 많은 분야에서 한계에 다다르게 되었다. 육체, 정신, 심리, 경제, 시간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많은 개인들이 여유를 잃어버리고 자신의 능력이나 한계 이상으로 활동함에 따라 거의 탈진 상태에서 불행해 하고 있다.
    의사와 교수로서 바쁘게 살다가 활동을 줄임으로써 여유를 찾을 수 있었던 저자는 문명의 진보 속에 잃어버린 여유를 되찾을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한다. 1982년부터 일주일에 3일만 진료하기로 결정한 저자는 기존의 문화에 반하는 성격이 강한 이런 결단에 이르기까지 2년의 고민이 필요했다고 한다. 지금은 그 결정을 평생에서 가장 잘 한 결정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우리 모두의 책임은 오늘 당장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물론 미래도 중요하다. 어떤 사회를 맞게 될 것인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다. 또 계획도 현명하게 짜야 한다. 그러나 그 미래에 닿는 것도 하루하루 착실한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오늘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날이 되도록 하자.”
    저자의 이 말은 우리 모두가 지금 제대로 처신하지 못하면 인류 역사에 큰 죄를 짓게 될 것이라는 경종으로도 들린다.

    저자 소개

    리처드 A. 스웬슨
    • 구분 : 저서
    • 국적 : 미국
    • 분류 : 경제/경영/자기계발 저자
    • 인기지수 : 15
    최근저서

    리처드 A. 스웬슨은 내과의사, 미래학자, 교육자로 활동 중이다. 1970년 미국 일리노이 의대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개업의로 5년 활동한 뒤 1982년 위스콘신 의대 교수로 발탁. 거기서 15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1994년에는 ‘Teacher of the Decade’라는 상을 받기도 했다. 의사로서 건강과 문화의 상관관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또한 미래학자로서 세계 시스템과 서구문화, 신앙, 헬스케어의 미래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저서로는 20만 권 이상 팔린 [여유](Margin) 외에 THE SYNDROME OVERLOAD이 있다.

    역자 소개

    정명진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문학가 , 인문/철학자 , 역사/종교학자 , 사회과학 저자 , 경제/경영/자기계발 저자 , 기타
    • 인기지수 : 2,250
    최근저서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부채, 그 첫 5000년>(데이비드 그레이버),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의 역사>(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여유 없는 삶’이라는 이름의 질병
    1부 문제: 고통
    1장 진보로 인한 고통
    2장 문제들로 인한 고통
    3장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
    4장 오버로드로 인한 고통
    2부 처방: 여유
    5장 여유
    6장 정서적 에너지의? 여유
    7장 육체적 에너지의 여유
    8장 시간의 여유
    9장 재정의 여유
    3부 예후: 건강
    10장 만족을 통한 건강
    11장 소박한 삶을 통한 건강
    12장 균형을 통한 건강
    13장 휴식을 통한 건강
    14장 고통, 여유, 건강 그리고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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