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읽는 시』,『재미로 읽는 수필』,『재미로 읽는 소설』3권을 하나의 세트로 묶었다.

<언어능력 향상 프로젝트>
시리즈의 초급 단계로 주입식 국어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언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국어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언어 능력의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특히 반가운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과 국어과 교육과정 심의위원을 지낸 김주환 선생님이 전체 기획을 맡았으며 현직 국어 교사들이 함께 모여 엮었다.




어떻게 하면 국어 공부를 잘 할 수 있나요?
국어 공부, ‘삼다(三多)’ 이외에는 정답이 없는 걸까요?



많은 학생들이 국어를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그러나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국어를 잘 하는 길인지 속 시원하게 대답해 주는 곳은 없다. 언제부턴가 국어 과목은 공부를 해도 점수가 크게 오르지 않고 열심히 안 해도 점수가 많이 떨어지지 않는 그런 과목이 되어 버렸다.

국어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 예로부터 흔히 강조해 온 것이 ‘삼다(三多)’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는 것인데 이 말은 너무나 막연한 이야기라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찌 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알 수가 없다. 또 가뜩이나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는 안하느니만 못한 이야기가 되어 버린 지 이미 오래다. 그런 현실 속에서 아이들이 택하는 길은 산처럼 쌓인 문제집 사이를 갈팡질팡 헤매는 것뿐이다.

물론 문제 풀이도 해야 한다. 기본 실력이 있다 해도 요령을 몰라 실수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본 실력이 탄탄하면 요령은 금세 익힐 수 있다. 문제는 언어의 기본기다. 언어 능력이라는 기본기가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문제 풀이 요령을 아무리 많이 알고 있다고 해도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는 일회성 대증요법 밖에는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 고민에서 출발한
<언어능력 향상 프로젝트>
시리즈는 현직 국어 교사들이 아이들의 눈높이를 철저히 고려하여 바탕글을 선정하였으며 교훈 일변도의 따분한 글을 배제하고, 어휘력과 표현력이 뛰어난 작품만을 엄선하였다. 학습활동 또한 핵심적인 질문을 반복 심화하여 제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언어 능력이 향상되도록 하였다.




『재미로 읽는 시』,『재미로 읽는 수필』,『재미로 읽는 소설』
“우리 반 아이들에게 빨리 읽히고 싶다.”




<재미로>
세트는
<언어능력 향상 프로젝트>
시리즈의 초급 단계에 해당한다.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적합하며 고등학생일지라도 언어 능력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은 초급 단계인 이 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재미로 읽는 시』는

발상이 독특하고 참신한 시, 말놀이의 재미가 담긴 시, 가락이 도드라져 읽는 맛이 있는 시,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담은 시, 학생들이 직접 쓴 발랄하고 솔직한 시, 내용이 우습고 익살스러운 시, 파격적인 형식으로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시 등 보기만 해도 푸짐한 밥상처럼 시의 재미란 재미는 모두 맛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어려운 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말맛을 되살려 주고 시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재미로 읽는 수필』은 그동안 많은 교사들과 학생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국어 시간에 수필 읽기 1』의 개정판이다. 『국어 시간에 수필 읽기 1』의 본래 취지는 그대로 살리면서 학생들의 언어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유명 작가의 글 뿐 아니라 삶의 풍경을 진솔하게 담아낸 또래 학생들의 글, 옆집 아줌마, 운전사 아저씨, 장기 양심수 등 우리 이웃들의 글을 고루 실어 흐뭇한 미소와 따스한 감동을 전해준다. 다양한 글 맛보기를 위해 고전 수필과 외국 수필도 한몫 거들었다.



『재미로 읽는 소설』은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엄선한 재미난 소설 모음으로 장르 소설을 포함한 다양한 형식의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들을 가득 모아 놓았다.

모아진 작품을
<동화 같은 이야기>
,
<현실적인 이야기>
,
<환상과 모험의 이야기>
라는 세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재미로 읽는 소설』은 시중에 나와 있는 획일화된 단편 선집들과는 확연히 다른 책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 ‘꼭 읽고 싶은 책’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재미로 읽는 시
재미로 읽는 수필
재미로 읽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