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뜻대로
되는 일이 얼마나 있으랴.
세상만사 반半만 되어도
흡족하리니.”

인생은 있음 반, 없음 반!
《중용》의 지혜를 캐주얼하게 해석하다!

‘균형’의 시각에서 인생을 바라보며
삶의 태도를 바꿔보라고 권하는 새로운 제안!
《인생 밸런스》는 동양 고전 《중용中庸》의 주요 메시지 중 하나인 ‘균형 있는 삶’의 태도를 현대인에게 필요한 자기계발적인 키워드로 재해석하여 자신을 지키고,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알기 쉽게 전해 주는 책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는 인간관계, 애정 문제, 업무 처리, 의사소통 같은 광범위한 주제에 걸쳐 일과 휴식, 안목과 실행, 집착과 거리, 선택과 포기, 유능과 무능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삶의 자세에 관해 읽기 편하고 기억하기 쉬운 잠언 형식의 이야기에 담아놓았다. 점점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양극화 사회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지지 않는 긍정과 위로, 격려의 메시지를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목소리로 전하고 있다.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인생 공부
세상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지고 풍요로워졌다 하더라도 꿈을 이루기 위해, 또는 먹고 살기 위해 분투해야 하는 사람들의 삶은 여전히 불안하다. 모두가 멋진 인생을 꿈꾸지만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 좌절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과거에는 그래도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밤낮없이 노력하면 원하던 꿈을 어느 정도 이룰 수 있는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 개인이 제아무리 발버둥을 치며 노력한다 하더라도 이제는 그 꿈을 제대로 펼칠 기회조차도 얻기 힘든 세상이 되고 말았다. 인생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 번뿐인 인생을 헛되이 흘려보내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고 최선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인생 밸런스》는 자칫 흔들리고 기울기 쉬운 불안정한 세상에서 각자 삶의 균형을 잡고 행복한 인생을 꿈꾸게 만들어 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무한 경쟁 시대에
‘균형’을 말하다!
다행히 최근 들어 극단적인 경쟁을 강요하는 세상의 틀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인생을 묵묵히 찾아가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야근과 휴일 근무가 당연시되던 직장들도 점차 ‘저녁이 있는 삶’이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을 말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요즘의 젊은 세대들은 성공과 출세가 행복의 지름길인 것처럼 떠드는 세상을 한껏 비웃으며, 취업, 결혼, 주택 구입 같은 거창하고 화려한 행복을 좇기보다는 일상의 작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小確幸)을 추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생 밸런스》는 무한 경쟁의 세상에서 좌절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균형’ 잡힌 삶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구나 출세하고 가장 높은 꼭대기에 오를 수는 없기에, 누구나 완벽한 삶을 살 수는 없기에 100이 아닌 50으로도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삶의 기준을 세우자고 제안한다.

소확행, 워라밸 그리고
‘균형’을 추구하는 삶
불완전한 세상에서 우리가 꿈꾸는 완벽한 100점짜리 인생이나 성공은 없다. 어리석게도 우리는 지금까지 100점짜리 인생을 꿈꾸며 스스로 삶의 무게에 짓눌릴 수밖에 없었다. 이제부터 우리는 인생의 기준을 100으로 잡지 말아야 한다. 100을 쏟아 붓는다고 해도 100이 돌아오지 않는 것이 인생의 이치이다. 이를 절실히 깨닫고 50대 50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인생을 바라보고 선택하는 태도로 임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제안이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다. 살다 보면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생긴다. 인생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한탄하지 말고, 절반 나아갔다면 절반은 물러서는 균형을 추구하는 태도로 삶의 패턴을 바꿔보자.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해지는 삶의 자세이다.

내 삶에 균형추를 달아주는
《인생 밸런스》
인생은 길다. 하지만 우리가 그 긴 시간 속에서 늘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인생이란 딱 절반은 나아가고, 나머지 절반은 물러서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중요한 것은 그 균형을 잡는 타이밍이다. 우리 인생의 모든 성공 확률을 딱 절반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 그래야만 100의 노력이 50의 결과를 가져와도 편안할 수 있다. 인생의 많은 불행은 소유해야 할 것을 쉽게 버리고 포기해야 할 것에 집착하기 때문에 만들어진다. 얻은 것과 잃은 것이 반반이라면 적어도 반은 늘 남아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포기할 줄 아는 것도 능력이다. 포기를 안다는 것은 내게 필요한 것을 선택할 줄 안다는 뜻이다. 선택과 포기의 과정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고, 이러한 반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 우리가 아무리 늘 이기려고 애를 써도 이기고 지는 것은 결국 반반이다. 그래서 졌을 때가 이겼을 때보다 더 중요하다.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지혜는 언제나 마음의 평정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무리 앞으로 나가는 것을 원한다 하더라도 인생에는 전진하는 것과 후퇴하는 것이 반반이다. 비워낼 때 비로소 가벼움의 기쁨을 알고 내게 오는 새로움을 맞이하는 즐거움이 있으니 이것이 내 삶의 균형추가 되어 나를 지켜주는 진정한 행복이다.

프롤로그 왜 최선은 언제나 100이어야 하나?

1. 인생의 절반이 나아간다면 절반은 물러서야 한다
인생의 무게에서 50을 덜어내라
많이 얻는 것보다 적게 잃는 것이 낫다
인생이라는 나무통엔 돌멩이와 모래가 반반이라
50만 영리하고 50은 우직하라
오래 사랑하고 싶다면 절반만 사랑하라
날 선 보검도 반은 칼집에 넣어 두어야 한다
인생의 50은 버티는 시간이다
50이라는 물러섬의 공간이 포기를 시작으로 만든다

2. 얻은 것과 잃은 것이 반반이니 내게 반은 늘 남아있다
반은 능력이고 반은 능력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반만 말하고 반은 삼켜라
‘반반’의 시각에서 포기는 능력이다
반의 지혜가 평상심을 지킨다
‘반반’ 인생이라면 후퇴는 반전으로 가는 길이다
반은 밀고 반은 당겨라
‘반반’의 지혜는 디테일이다
반을 버린다고 반을 잃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