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대화는 좋은 사람을 남긴다”

다정한 말 한마디로 내 삶의 행복을 키우는 비법

언제 만나도 편안한 사람이 있고 만나면 여지없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 왜 어떤 사람은 유창하게 말을 잘하는데도 만나서 대화하는 게 어렵고, 왜 어떤 사람은 말수가 적은데도 그 사람과 편하게 대화를 나누게 되는 걸까? 지난 8년간 프리랜서 아나운서, 스피치 컨설턴트, 17만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람과 셀 수 없이 만나 대화를 나눈 윤수빈 저자는, 대화의 몰입도가 높고, 감동과 기쁨을 경험한 대화에는 공통점이 있음을 깨달았다. 듣기 좋았던 말을 주고받기보다 서로가 지금 듣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포착해 건네준, 다정한 대화였다.

모든 인간관계와 비즈니스는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이야기, 즉 대화로 시작된다. 하지만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 작고 사소한 한 마디일지라도 세심한 마음으로 건네는 어떤 말 한마디 덕분에 상처받은 마음도 치유되고, 그 말 한마디 덕분에 살아갈 힘을 얻게 될 때도 있다. 이처럼 좋은 대화는 일, 관계, 인생에 깊이를 더한다. 그래서 대화를 잘하는 사람들 주변에는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들이 많다. 윤수빈 저자는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정제된 표현, 울림 있는 목소리, 정확한 발음 같은 화려한 말 기술보다 평소 자신의 대화를 돌아보고, 나만의 언어를 다듬고, 말에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습관처럼 나누는 대화가 곧 삶이며,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나눠온 대화의 총체가 지금의 나다. 내 곁에 좋은 사람이 많아지길 바란다면, 내가 누군가의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오늘 하루 ‘옳은 말’이 아니라 ‘친절한 말’을 건네 보는 건 어떨까.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
‘네이버 TV 스피치 1위’ 유어셀린 윤수빈이 전하는
현명한 대화의 태도와 기술

17만 크리에이터 ‘유어셀린’과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지난 8년 동안 ‘말’과 ‘글’을 다뤄온 윤수빈 저자는 자신의 대화를 돌아보며 두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첫째, 말을 잘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지만,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는 것. 둘째, 아무리 말을 잘해도 대화가 통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심하게 소모되지만, 대화를 잘하는 사람을 만나면 몇 마디 나누지 않아도 그 대화는 늘 편안하다는 것. 저자가 대화를 통해 발견한 이 두 가지 사실은 SNS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좋은 말’을 넘어 ‘좋은 대화’에 대해 고민을 담아 정리한 ‘윤수빈만의 대화법’은 ‘네이버 TV 스피치 분야 1위’에 올랐다.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좋다』는 ‘좋은 말’과 ‘다정한 언어’가 그 어느 때보다 넘쳐나는 지금, 진정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얻고, 관계를 이어가고, 더 나아가 인생의 행복을 만드는 현명한 대화의 방법은 무엇인지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첫인상은 외모가 좌우하고
호감은 말투로 결정된다”
어떤 사람을 만나도 행복해지는 다정한 대화의 힘

대화에 능숙한 사람들은 매력적이다. 때론 매혹적이기도 하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 능하기 때문이다. 더해서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쉽게 얻고 성공할 확률이 높다. 호감은 외모가 아닌 말투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행복을 연구한 저명한 학자들은 “인간은 가장 중요한 자원을 만났을 때 행복감이 커진다”라고 한결같이 말한다. 그 가장 중요한 자원이 바로 ‘사람’이다. 행복의 강도가 높고, 행복의 빈도가 잦은 사람은 주변에 다정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많다. 좋은 대화가 끝나면 좋은 사람이 남는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들은 반듯하고 성숙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과 만나면, 내 생각과 말을 오해 없이 들어줄 것이라 신뢰를 느낀다. 그래서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는 사람에게는 어느새 나의 속 이야기까지 술술 꺼내게 된다. 유창한 표현과 정확한 발음, 듣기 좋은 발성도 중요하지만 ‘다정한 대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대화에 세심하게 담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어떤 말을 하고, 어떤 마음을 표현했는지 얼굴에 드러난다는 말이 있다. 마음의 맑음은 주름이 감출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해야 하는 말’에 집착하지 않고, ‘옳은 말’ 대신 ‘다정한 말’을 건넬 줄 아는 사람이 되어 보자. 오늘 나누는 대화가 풍성해지면, 오늘은 충만한 시간으로 채워질 수 있다. 인생의 행복은 내가 정할 수 없지만, 관계의 행복은 내 말 한마디로 정할 수 있다.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좋다』와 함께 인생에 좋은 대화를 쌓아가 보자. 어느새 내 주변에 다정한 사람들이 가득 모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