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학습장애, 정서장애, 느린 학습자, ADHD 등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초등 생활 바이블

초등학교 적응부터 사회성, 생활 습관, 학습 전략까지,
아이의 6년을 바꿔 줄 15년 차 특수교사의 핵심 교육 노하우 대공개!

최근 사회성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학습도움반(특수교육반)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이제 겨우 2학년인데 학습도움반에 보내는 게 이르진 않을까?’, ‘선생님이 학습도움반을 고려해 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등 신뢰할 만한 정보에 목마른 것이 사실이다.

『학습도움반의 모든 것』은 선생님들의 고민 상담자이자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15년 차 특수교사가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 펴낸 초등 생활 백과이다.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란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아이를 통칭하는 말로, 발달장애, 학습장애, 정서장애, 느린 학습자, ADHD, 자폐 스펙트럼 등 학교생활과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라면 누구나 심사를 통해 선정될 수 있다.

책은 예비 초등생 부모부터 학습도움반으로 옮기는 것을 고민 중인 초등 중·저학년 학부모까지,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학습도움반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먼저 학습도움반의 1년 커리큘럼을 큰 흐름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각 과정마다 부모와 아이가 챙겨야 할 부분을 하나씩 체크한다. 또한 초등학교 적응부터 사회성, 생활 습관, 학습 전략까지, 15년 차 특수교사의 핵심 교육 노하우를 꼼꼼히 담아, 우리 아이 속도와 방향에 맞춘 초등 6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금 서투를 때, 조금 느릴 때, 조금 산만할 때…
미리 알고 준비하는 학습도움반 1년 로드맵

최근 통계 자료를 보면, 학령기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들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란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아이를 통칭하는 말로, 신체장애나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는 물론이고, 공부에 어려움이 있는 느린 학습자와 학습장애 아이, 그리고 ADHD, 폭력성, 정서장애 등의 문제로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아이가 모두 포함될 수 있다.

즉, 학습도움반은 장애인 등록과는 별개로 일상생활과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라면 누구나 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교육 제도이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신청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동안은 이에 대한 믿을 만한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다.

『학습도움반의 모든 것』은 선생님들의 고민 상담자이자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15년 차 특수교사인 저자가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한 책이다. 학습도움반의 1년 과정을 큰 흐름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각 과정마다 아이와 학부모가 챙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 주어 실용성을 높였다. 아직 예비 초등생 부모부터 학습도움반 신청을 고민하는 초등 중·저학년 부모까지, 최선의 선택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하다.

초등 때 반드시 잡아야 할 국어와 수학,
15년 차 특수교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단계별 공부 전략

오랫동안 교육 현장에서 몸담아 온 저자는 아이를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모르는 학부모를 자주 만난다고 고백한다.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도 ‘아이가 곧 잘하겠지’라는 생각으로 3, 4학년이 될 때까지 그냥 두는 경우를 종종 본다는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마냥 기다리는 것과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것은 분명 다르다. 필요한 특수교육을 제때 받으면 학습과 학교생활에서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진짜 교육은 아이의 성장과 자존감 향상으로 이어진다.

특히 국어와 수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국어 능력이 부족해서 다른 교과를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국어는 모든 교과의 기본이 되는 도구 교과이다. 또한 수학은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는 실용 학문으로, 나선형으로 누적되는 과목의 특징상 초등학교 때 반드시 기초 개념을 잡아야 한다. 이에 저자는 읽기, 쓰기,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등 국어와 수학의 내용을 세분화시킨 뒤, 각 영역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가이드를 제시한다. 15년 차 특수교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단계별 공부 비법을 만나 보자.

진도 느린 아이를 위한 맞춤 학습 놀이 45가지
놀이 영상 및 활동지 도안 QR코드 수록

성공적으로 학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려면 학습의 기본이 되는 태도와 마인드 또한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이에 저자는 주의 집중, 목표 설정, 기억력 강화, 메타인지 등 학습에 필요한 능력을 7가지로 압축하고, 각각의 능력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지 그 이론과 실천법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들이 가장 취약한 것이 창의력이라고 말한다. 대체로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들은 느리게 배우는 편이기 때문에 지식 위주의 학습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니 창의적인 정보를 경험하기 힘든 인풋의 문제가 나타난다는 것. 동시에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가 적고 표현하고 싶어도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게 되는 아웃풋의 문제도 있다. 이에 저자는 창의성에 대한 이론을 베이스로 하여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부모가 아이와 함께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학습 놀이를 알려 준다.

이런 식으로 저자는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거나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짚어낸 뒤, 공부 역량에 도움이 될 만한 45가지의 학습 놀이를 책에 담았다. 그중 난도가 높은 놀이나 활동지가 필요한 놀이는 QR코드를 수록해서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자 잘 앉는 법부터 손 씻기 훈련까지,
부모와 아이, 교사 모두를 위한 안심 초등 생활

초등학교는 단체 생활을 배우고 적응해 나가는 사회적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습 영역 외에, 부모와 선생님들이 신경 써야 할 또 다른 영역은 학교생활에 얼마나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지 하는 부분이다. 상당수 아이들이 기초적인 생활 습관이나 예절을 몰라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친구의 관심을 얻고 싶어서 자기중심적인 행동을 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대변기 칸을 주먹으로 쾅쾅 두드리다가 싸움이 벌어지고, 친구가 비켜 달라고 하는데 가만히 서 있어서 오해를 산다.

선생님으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어서 고민이고, 부모로서는 아이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서운해하다가, 결국 서로에 대한 불신과 원망만 늘어가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학습도움반의 모든 것』은 학교에서 꼭 필요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위생, 안전, 식사, 예절 등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습관을 안내하고, 부모와 교사가 한 팀이 되어 단계별로 스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이런 긍정 습관들이 잘 자리 잡게 되면, 불필요하게 쓰이는 에너지를 학습으로 집중시킬 수 있으므로, 초등 6년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

“무지개가 뜨려면 비와 햇살이 모두 있어야 한다. 학부모와 교사는 아름다운 무지개를 꽃피우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자.” 제가 좋아하는 책의 구절이에요. 이 책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가 영롱한 무지개를 함께 그려 가길 바라고 바랍니다.
김은영_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