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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e”

‘~하면 루저….’ 이런 부적절한 말에 마음이 상한 적 한번쯤 있지 않나요?
세속적 잣대는 끊임없이 ‘지는 사람들’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어딘가에는 반드시 있다는 완벽한 ‘엄친아’들의 신화도, 우리의 세상을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 세상은 어딘가 불완전하고, 한번쯤은 지고 살아야 하는 우리 ‘루저’들의 것이니까요.
한 번도 지지 않고 사는 삶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석양이 지는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답게 지는 것들을 바라봅니다. 지금은 조금 느리게 흐르는 시간, 우리 ‘루저’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댓글 이벤트 ‘지는 게 이기는 거야’에서는 책 속에 등장하는 멋진 루저들을 만나 보겠습니다.
책 속 멋진 패배자를 찾아 소개해 주세요.

펜벗 4기 테마 서평 “지다”

지난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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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벤트 “지는 게 이기는 거야“

롤러코스터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듯 이야기에는 승자와 패자의 갈등이 물결칩니다. 책에는 또 얼마나 많은 패자들이 있던가요. 그러나 ‘패배’가 늘 슬프고 비참한 일은 아닙니다. 다음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테니까요. 제 기억 속의 멋진 패자는 TV에서 방영하던 만화 <포켓몬스터>의 로켓단입니다. 패배를 거듭하며 매일같이 하늘 저 멀리 날아가는 악당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걷는 모습은 굉장히 멋있어 보였거든요.
여러분에게도 기억에 남는 패자, 또는 ‘실패’가 두려운 순간에 떠오르는 인물이 있나요? 책 속의 멋진 패자를 소개해주세요. 주인공이어도 좋고, 악당이어도 좋습니다.
지면 또 어떻습니까. 지는 게 이기는 거죠.

참여해주신 분들 중 50분을 추첨하여 적립금 1,000원을 드립니다.
기간: 2016. 10. 28 ~ 2016. 11. 18 / 당첨자 발표 : 2016.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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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는게 이기는 거라는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패자하면 에드거 엘런 포의 검은 고양이가 생각납니다.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며 가정폭력과 동물학대를 하는 주인공에게 결국 죽임을 당한 고양이가 마지막에는 원한을 갚는 글이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떼지 못하는 흡입력이 참 대단한거 같아요. 고양이를 괴롭힌 남자가 고양이에게 끝을 보게 되는 기괴한 설정이 현대에 와서도 기발한것이 미국 문학의 시초라고 말하는 그의 천재성이 번뜩이네요. 주인공의 이름은 기억하지 않아도 검은 고양이의 이미지는 뚜렷하게 남아 패자의 이름은 앞으로도 널리 불릴 겁니다.
  • njsace
    패자라고 자책하거나 쓰러지지 말고,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들어 나가야 됩니다. 자신이 잘 할수 있는 무엇인가를 빨리 발견하고 완성해 나간다면 패자는 되지 않을 거에요.

  • 패배했지만 승자와도 같은 악당은 바로 그리고 역시 조커이지 않을까요. 만화에서도 누구보다 악하지만 그렇기에 추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면서 영화에서도 뜨거운 열연으로 주인공인 배트맨보다 화면을 장악한 조커를 보면 매력적인 악을 그려 보는 이들에게 악을 사랑하게 하는건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종종 하게됩니다. 예측 불허한 광기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조커는 배트맨이 있음으로 자신이 존재한다고 말하며 배트맨을 곤경에 몰아 넣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가 악을 이기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ojt0521
    삼국지 속의 다양한 인물들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경험할수 있습니다. 삼국지 속 영웅호걸들의 멋진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게 됩니다. 승자와 패자 둘중 어떤것이 될 지 모르지만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될 것 같아요.

  •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동화라면 단연 토끼와 거북이를 꼽을 수 있을것입니다. 분명 졌다고 생각한 거북이의 끈질긴 노력으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는 짜릿한 역전승에 당장은 지더라도 훗날 이기리라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가장 큰 메세지를 남기는 동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그렇습니다. 가지고 있는 상황과 능력에 따라 스타트에서부터 당장은 많은 차이를 보일지라도 스스로 끝까지 노력한다면 분명 승리할 수 있는 강한 의미를 전달합니다. 시국이 혼란하여 많은 분들이 어려운 와중에 있습니다. 다들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것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 jskim7532
    한국 현대사의 수많은 패자들을 통해서 실패의 역사를 반성하고 돌이켜보며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나가야 될 것 같아요.
  • optimum
    패자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명승부를 펼치고 노력해서 진정한 승자가 되어가는 과정이 아름답습니다.
  • hjkwak
    단거리 육상에서 하니의 라이벌인 나애리는 단신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하니를 항상 무시하지만, 끝내 하니와의 대결에서 패배합니다. 신문 배달을 하고 있는 하니의 빰도 때리고 막막도 서슴지 않는 아주 확실하게 악한 캐릭터입니다. 나애리 같이 주인공에게 항상 지고 항상 괴롭히는 캐릭터가 있어야 주인공이 더욱 빛나고 이야기도 재미있어지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솝우화 여우와 두루미 입니다. 서로 입 모양이 다른 여우와 두루미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이 먹기 편한 그릇으로 음식을 내어놓습니다. 하지만 결국 상대방이 만든 음식을 먹지 못하게 돼죠. 저는 여기에서 결국에 남에게 관용을 베푸는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지는게 이기는게 되는거죠. 이 이솝우화에서 우리는 각자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것이 결국 모두에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bskim1004
    위의 글을 읽고 딱 떠오르는 책이 없어서 책장 쪽으로 가서 책장을 쭉 훑어보았다. 책들 사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눈에 띄었다. 오래 전 읽었던 책이라 내용이 정확히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오랜만에 책을 들추어 보았다. 한병태와 엄석대.. 지금의 승자가 나중의 패자가 될 수도 지금의 패자가 나중에 승자가 될 수도 있다. 미래는 모르는 일이다. 승자라고 자만하지 말고, 패자라고 좌절하지 말자.

  • 도리언에게 헨리는 아름다움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며 오직 젊음만이 간직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유혹합니다. 그리고 유혹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그 유혹에 굴복하는 것이라며 도리언을 설득합니다.결국 도리언은 그 유혹에 지게 됩니다. 바질이 그려준 아름다운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고 얻은 영원한 젊음을 가지고 타락의 길로 걸어 들어갑니다. 순수하고 멋있었던 도리언이 육체적 쾌락에 빠져 악행을 거듭하다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는 이 책이 기억에 남습니다.

  • 전투에서 보여준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은 물론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모습까지 두루 갖춘 점이 수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비록 전투에서 패배했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명장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finepine82
    미 대선에서 힐러리는 트럼프에 지고 말았다. 대부분은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한다.
  • ymlove23
    어리석은 토끼 때문에 결국에는 거북이가 이기는 누구나 아는 스토리이지만, 이 책이 딱 떠오르네요
  • lilyroom107
    사실 그를 패자라고 할 수 없지만, 소위 뜨기전까지 힘든 일을 많이 겪고 인생의 부침도 심했기에 정법의 그가 떠오른다.
  • mjoowoo
    모두에게 공평한 "죽음"이라는 소재로 이야기 해 보자. 돈과 권력을 모두 소유한 자에게도 승산없는 게임의 단어. "삶에 지다" 진다는 것의 의미가 이 책에서는 아주 아름답다. 패배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내려놓기를 하는 인간의 값진 승리를 보여주는 책이랄까?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 진정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자세는 진다는 의미를 다시 해석하는 계기가 되는 듯하다.
  • arasa19nm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작품을 읽으면서 지는 사람의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본 적이 많다. 하지만 그 패배가 나중에 돌이켜보면 약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삶에 희망이 있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예로 들고 싶다. 결국 노인은 고기 잡이에 실패하지만 그 과정에서 보여준 놀라운 집념은 독자를 감동시키고 희망을 준다. 그 노인을 생각하면 희망을 보게 된다.
  • ab0101
    레오와 바실리가 떠오른다. 책 속에서 두 사람은 상반되는 관계인데 레오는 승승장구하다가 좌천되고 목숨을 위협받다가 결국 지위를 회복하고 성공한다. 하지만 완전한 성공이라 볼 수 없는게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국가체제 속에서 여전히 약자이고 입양한 두 아이와의 관계에서는 여전히 악당이다. 바실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악당이다. 정의나 신념을 위해 싸우는게 아닌 자기만을 위하는 캐릭터인데 어쩐지 생각이 많이 난다. 레오를 쫓기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성공을 위해서라면 냉정하고 잔인하게 변하는데 방식은 잘못?지만 강렬한 캐릭터이다. 무언가를 도전할때, 실패가 두려울때 바실리만큼 집요하고 끈질기게 해보자는 생각이 든다.
  • manwha20
    예수님의 삶이야 말로 지는 게 이기는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표본이라 생각한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니, 우리의 삶 또한 그러해야 한다 생각한다.
  • shyun1994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400억원의 빚을 진 아들. 은행에서는 400억을 갚으려면 80년이 걸린다 했다. 하지만, 그는 수없는 노력과 직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20년정도가 걸린 내용이 저에게 너무나 정신 차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suou1228
    둘도 없는 친구였던 물리 학자와 수학 교사의 추리대결. 작품 속 패자는 수학 교사, 이시가미. 개인적으로는 끝이 나쁜 패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뒤틀리긴 했지만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행동을 취하고 자기가 잘못했다는 것도 순순히 인정하기도 하니까 '뭐... 나름대로 멋지지 않나?' 싶거든요. 제 독서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작품이라 자주 언급하는 것 같네요ㅋㅋㅋ
  • mana606
    늘 무엇인가를 포기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사람, 레나마리아. 어릴적 교회 선생님께서 선물해주신 책이다. 두 팔과 한 쪽 다리가 없지만, 보통의 사람의 눈에는 루저일뿐이지만 그녀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어쩌면 그녀는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축복받은 사람일지도 모른다.

  • 종교에 의해 핍박받던 과학자 집단인 일루미나티의 부활. 복수심이 과하여 인류의 존망마저 위협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지만 그 말로는 실패일 수 밖에 없었다.
  • scent198
    역사에 제대로 기록되지 않은 실패한 혁명가의 초상이 소설 속에서나마 되살아난다. 그 혼돈의 시절에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이 혁명을 꿈꾸고 역사 속에서 또 이름도 없이 사라져갔을까.
  • noracism
    거의 모든 것을 실패한 남자 리모노프. 그러나 그 모든 실패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시대의 이단아, 그러나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남자 리모노프.

  • 누명을 뒤집어 쓴 남편. 그러나 끝까지 초연하게 묻어가는모습. 자기 하나의 희생으로 딸과 부인을 위해 누명을 덮어쓰는 모습은 지면서도 이겼다고 느끼게 한다.

  • 그녀는 악마에게 죽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사랑을 위해 목숨을 잃었으므로 졌지만 이긴 주인공이다.
  • code7i
    초한지는 항우와 유방이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서 항우는 여러 면에서 자신의 특출난 무인능력외는 개인적으로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우희를 향한 로맨스만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뛰어난 무술실력이 있었음에도 조그만 패착 하나하나가 그의 발목을 잡아 마침내 중원천하를 유방에게 내어주는 이야기는 처음의 멋있는 대승장군 이미지와 마지막의 처참한 패장의 이미지를 모두 떠올리게 해줘서 유방보다도 개인적으로 스펙타클한 캐릭터로 기억이 납니다.

  • 주인공이든 악역이든 버릴 캐릭터가 하나 없는 소설이었어요
  • 92cactus
    한 남자의 삶과 죽음에 대한 소설인 <에브리맨>에서 주인공은 여섯 살 많은 형에 비해 자신은 패자라고 생각하지요. 형은 건강하고 자신보다 행복하다고. 어쩌면 가장 최초의 경쟁자인 형제와 자매 사이에 승자, 패자는 존재할 수 없는 게 아닐까 싶어요.

  • 한번읽었는데.... 한번더 읽어야 이해가 될 것 같아요... 요조라는 주인공....
  • lawcity
    알리스는 유대인으로 108년을 산 사람이다. 나치를 겪으며 평화롭던 생활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고 시간을 겪으며 주위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 보내는 긴 삶이었다. 보통 그런 삶을 산다고 가정하기만 해도 슬픔과 고통에 몸서리 쳐지는데 그는 꿋꿋이 밝게 이겨냈다. 그와 만난 어린 사람들이 오히려 위로 받을만큼. 역사와 시간에 질 수 밖에 없는 삶이었지만 결국 인간의 지혜로 이겨낸 삶 같아 소개한다.
  • bluetea3
    문장으로 한시대를 풍미했으나 시대 혹은 권력에 의해 불우한 결말을 맞이한 불세출의 문인들의 이야기.
  • estrella1214
    독일판 어린왕자!! 한번 읽어보면 헤어나올수 없다!!
  • nasan21
    제갈량과 한니발 이 아마 인류역사중 가장 위대한 패배자라고 생각됩니다. 각자 촉나라와 카르타고의 멸망을 막지 못했지만 그 뛰어난 전술,전략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최선을 다해도 실패할 시, 위 두분으로인해 실패에 크게 낙담하지 않게 됩니다.
  • heiikill
    자유를 꿈궜지만 결국잘못된 선택으로 범죄자의길에들어선 소녀들의일상을 당시의혼란스러운사회와함께보여지는
  • flamingochoi
    을불은 왕의 재목이라 일컬어지던 동생 무가 아닌, 형 사유를 택했다. 굳세고 용맹한 무가 아닌 유약하기만 했던 사유를 태자로 세운 것이다 전쟁 없는 나라를 꿈꿨던 사유의 방식은 고구려를 망하게 하는 길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마침내 백성들은 누구보다 사유를 진정한 왕이라 추앙하게 된다. 뜻을 지지하는 단 한 명의 신하도, 명을 받들 단 하나의 장수도 없었던 외로운 태왕. 천하의 불효자식, 못난 형이고, 부끄러운 지아비였던 사내. 역사는 그렇게 고국원왕을 가장 비참한 왕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단 한 명의 백성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자신의 모욕을 견뎌냈던 왕이었고, 나라는 반드시 백성을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고 외쳤던 강한 군주였다. 지는 게 이기는 거라는 걸 알았던 군주 사유. 그를 기억하자.
  • mrdokey
    오자서는 비록 월나라의 계책에 의해 사약을 받고 죽지만 그의 파란만장한 삶은 무기력하게 시계추처럼 생활하고 있는 제게 가슴이 쿵쾅쿵쾅할 정도로 큰 흥분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 어벤저스와엑스맨이 패자외 악당 주인공 다 있어요
  • city0311
    볼수록 잘만들었더고ㅜ생각허게ㅜ만드느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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