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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e”
‘~하면 루저….’ 이런 부적절한 말에 마음이 상한 적 한번쯤 있지 않나요?
세속적 잣대는 끊임없이 ‘지는 사람들’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어딘가에는 반드시 있다는 완벽한 ‘엄친아’들의 신화도, 우리의 세상을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
세상은 어딘가 불완전하고, 한번쯤은 지고 살아야 하는 우리 ‘루저’들의 것이니까요.
한 번도 지지 않고 사는 삶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석양이 지는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답게 지는 것들을 바라봅니다. 지금은 조금 느리게 흐르는 시간, 우리 ‘루저’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댓글 이벤트 ‘지는 게 이기는 거야’에서는 책 속에 등장하는 멋진 루저들을 만나 보겠습니다.
책 속 멋진 패배자를 찾아 소개해 주세요.
펜벗 4기 테마 서평 “지다”
지난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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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동화라면 단연 토끼와 거북이를 꼽을 수 있을것입니다. 분명 졌다고 생각한 거북이의 끈질긴 노력으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는 짜릿한 역전승에 당장은 지더라도 훗날 이기리라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가장 큰 메세지를 남기는 동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그렇습니다. 가지고 있는 상황과 능력에 따라 스타트에서부터 당장은 많은 차이를 보일지라도 스스로 끝까지 노력한다면 분명 승리할 수 있는 강한 의미를 전달합니다. 시국이 혼란하여 많은 분들이 어려운 와중에 있습니다. 다들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것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
ab0101
레오와 바실리가 떠오른다. 책 속에서 두 사람은 상반되는 관계인데 레오는 승승장구하다가 좌천되고 목숨을 위협받다가 결국 지위를 회복하고 성공한다. 하지만 완전한 성공이라 볼 수 없는게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국가체제 속에서 여전히 약자이고 입양한 두 아이와의 관계에서는 여전히 악당이다. 바실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악당이다. 정의나 신념을 위해 싸우는게 아닌 자기만을 위하는 캐릭터인데 어쩐지 생각이 많이 난다. 레오를 쫓기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성공을 위해서라면 냉정하고 잔인하게 변하는데 방식은 잘못?지만 강렬한 캐릭터이다. 무언가를 도전할때, 실패가 두려울때 바실리만큼 집요하고 끈질기게 해보자는 생각이 든다. -
flamingochoi
을불은 왕의 재목이라 일컬어지던 동생 무가 아닌, 형 사유를 택했다. 굳세고 용맹한 무가 아닌 유약하기만 했던 사유를 태자로 세운 것이다 전쟁 없는 나라를 꿈꿨던 사유의 방식은 고구려를 망하게 하는 길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마침내 백성들은 누구보다 사유를 진정한 왕이라 추앙하게 된다. 뜻을 지지하는 단 한 명의 신하도, 명을 받들 단 하나의 장수도 없었던 외로운 태왕. 천하의 불효자식, 못난 형이고, 부끄러운 지아비였던 사내. 역사는 그렇게 고국원왕을 가장 비참한 왕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단 한 명의 백성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자신의 모욕을 견뎌냈던 왕이었고, 나라는 반드시 백성을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고 외쳤던 강한 군주였다. 지는 게 이기는 거라는 걸 알았던 군주 사유. 그를 기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