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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8952740955
286쪽
172 x 225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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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화보, 중국 역사를 고증하여 삼국지 무대를 옛 느낌 그대로 옮겨 놓은 본문 컬러 그림, 무기, 싸움도, 지도 들은 이제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어떤 삼국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출판사 리뷰
삼국지는 중국 진나라 때 사람인 진수陳壽가 위, 오, 촉 세 나라 역사를 역사책 <삼국지三國志>로 묶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뒤 <삼국지>는 전문 이야기꾼들에 의해 재미없는 내용은 빼지고 재미있는 내용은 덧붙여지면서 다시 꾸며졌다. 그리고 원나라 끝 무렵과 명나라 첫 무렵을 산 나관중羅貫中이 <삼국지>를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로 꾸몄다. 나관중은 이미 그 전에 많은 사람들의 말과 글을 통해 이야기에 살이 붙고 다듬어져 내려오던 <삼국지>를 정리한 것이다.
<삼국지통속연의>는 줄여서 <삼국지연의> 또는 <삼국연의>라고 불리다가 차츰 <삼국지>로 줄여 부르게 되었다. 나관중의 <삼국지통속연의>는 그 뒤로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많은 부분이 고쳐지고 다듬어졌다. 그 가운데에서 청나라 때 사람인 모륜毛綸, 모종강毛宗崗 부자가 고치고 다듬은 모종강본毛宗崗本이 오늘날까지 가장 사랑받는 <삼국지>로 남아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삼국지>라는 것은 바로 이 모종강본을 말한다.
이렇게 <삼국지>는 천 년 동안 대중에 의해, 대중의 기호에 따라, 대중이 만든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조선 선조 때 <삼국지>가 우리 나라에 처음 전해진 이후 오늘날까지 400년이란 시간을 거치며 <삼국지>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또 가장 오래 읽히고 있는 다른 나라 이야기책이 되었다. 지금은 경영서, 학습서, 소설 등 <삼국지>란 이름으로 나오는 책만도 55종이 넘는다. 소설만도 3,000만부가 넘게 팔렸다고 하니 웬만한 집에서는 <삼국지>가 한 권씩 다 있다는 이야기이다. 게다가 온라인 동호회만도 50여 개, 마니아 회원수만도 10만여 명이 넘는다고 하니, 천 년을 이어져 온 베스트셀러 이야기책 <삼국지>는 이제 단순히 오락물이 아닌 우리들의 삶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어 있다.
한 번 읽고 말 책이 아닌 삼국지, 제대로 된 번역으로 만나자!!
다른 나라의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그 나라 말을 알아야 하고, 그 나라 문화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작품을 어떻게 얼마나 제대로 받아들이는가도 중요하다. 그 동안 출판된 많은 <삼국지>들은 거의 한자말에 토씨만 우리말로 달아 놓아 읽기가 힘이 든다. 더군다나 어린이, 청소년용은 얼토당토않게 짜깁기를 해 겨우 세 권 내지 다섯 권 정도의 책으로 만들어 놓았다.
사실 삼국지 독자의 대부분은 청소년들이다. 한 방송사의 설문 조사에 의하면 <삼국지>를 처음 읽은 시기가 언제였나 하는 물음에 42.9%가 초등 학교 때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삼국지를 몇 번 읽었나 하는 물음에는 무려 10회 이상 읽었다는 사람이 28.5% 라는 결과도 나왔다. 그런데도 정작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삼국지는 없었다.
<봄바람>, <나는 아름답다>, <밥이 끓는 시간> 들의 청소년들을 위한 소설을 내놓으며 청소년 문학 발전에 애써온 작가 박상률은 오랫동안 청소년이면 다 이해할 수 있는 말을 쓰면서도 내용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전체를 다 담은 <삼국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전통적인 방식으로 한문을 공부했던 작가는 수년 간에 걸쳐 공을 들여 중국의 강소고적출판사江蘇古籍出版社에서 1999년에 낸 <수상삼국연의綉像三國演義>를 바탕으로 삼아 <삼국지>를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아울러 작가는 지금까지 나온 삼국지 연구 서적은 물론
<우리말로 쉽게 풀어 쓴 완역 삼국지> 구성
1. 풍부한 자료를 담은 화려한 화보
화보 그림
각 권별 중요 사건이나 싸움을 삼국 시대 역사를 철저히 고증하여 그린 화려하고 멋진 그림은 즐거운 볼거리이다.
중요 사건
각 권별 중요 사건이나 싸움을 풍부한 자료를 바탕 삼아 그림과 지도, 중국 현지 사진들과 함께 담아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본문 이야기 외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삼국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등장 인물
각 권의 새로 등장하는 인물, 주요 등장 인물 들을 간략하고도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인물도를 담아 화면 가득 펼쳐놓았다. 각 권별 인물들이 자세하고도 쉽게 소개되어 있어 인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본문 이야기를 읽는 데 지침서의 역할을 한다.
삼국지 연대표
각 권에 해당하는 시대 앞뒤의 삼국지 연대표를 중요 사건을 중심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삼국지 연대표는 앞권과 뒷권의 내용을 함께 파악할 수 있어 이야기를 계속해서 읽어 나감에 내용의 흐름이 깨지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2. 충실한 설명을 곁들인 읽기 편한 본문
본문 내용
청소년 독자와 한글세대 독자를 위하여 한자말을 쓰지 않고 우리말로 쉽게 옮겼다.
시
원문에 나오는 시나 노래를 하나도 빼지 않고 다 옮겼다. 단, 이야기의 흐름을 생각해서 본문에 나오는 인물이 직접 읊지 않은 시나 노래는 편집 과정에서 본문 옆으로 따로 빼 보기 좋도록 했다.
지도
중요한 싸움이나 역사적인 사건에 있어서는 꼭 지도를 덧붙여 그려 놓았다. 후한과 삼국 시대의 지도를 고증하여 옛 느낌을 그대로 살린 세련된 지도는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무수한 사건과 싸움이 광활한 중국 대륙을 누비며 펼쳐지는 <삼국지> 이야기에서 지도는 이야기의 핵심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된다.
그림
<삼국지> 무대를 옛 느낌 그대로 옮기기 위해 그림 작가 백남원이 수년 간 중국 역사책과 여러 그림 자료들을 뒤지며 꼼꼼하게 고증 절차를 밟아 그려진 멋들어진 본문 컬러 그림은 이야기의 재미를 더욱더 돋보이게 한다. 총 120컷 남짓의 본문 컬러 그림은 각 회마다 중요한 장면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여 독자들이 이야기와 함께 그림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한다.
3. 또 하나의 즐거움, 알찬 부록
삼국지 고사성어
<우리말로 쉽게 풀어 쓴 완역 삼국지>에 나오는 40편 남짓의 어려운 고사성어를 본문의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삼국지 고사성어. 어려운 고사성어를 삼국지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하여 풍부한 지식을 쌓도록 한다.
삼국지 인물 사전
<우리말로 쉽게 풀어 쓴 완역 삼국지>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들 가운데 120명 남짓의 인물들을 추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삼국지 인물 사전. 후한 말에서 삼국 시대를 누비는 수많은 영웅들과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만난다.
삼국지 주요 싸움
<우리말로 쉽게 풀어 쓴 완역 삼국지> 가운데 가장 돋보이고 중요한 싸움만을 골라 싸움이 벌어지게 된 과정과 결과를 지도와 그림과 함께 정리해 놓았다.
삼국지 무기
<우리말로 쉽게 풀어 쓴 완역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이 쓴 대표적인 무기와 싸움터에서 쓴 발명 무기 등 삼국지 싸움터를 누비던 무기들을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삼국지 무기. 역사적인 자료를 바탕 삼아 그린 멋진 그림과 설명으로 삼국 시대의 무기들을 살펴본다.
삼국지 연대표
후한 말에서 삼국을 하나로 통일한 진에 이르기까지 1백 년 남짓의 중국 역사 속 주요 사건들을 쉽게 정리한 삼국지 연대표. 삼국지 무대의 주요 사건들뿐만 아니라 1백 년 남짓의 중국 역사를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다.
삼국지 역사 지도
삼국지 무대의 주요 사건과 싸움, 지명, 영웅들의 연대표 들을 현제 지명과 함께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도록 옛 느낌 그대로 삼국 시대 지도를 복원해 놓았다.
중국 현대 지도
과거 삼국 시대와 비교하여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오늘날 중국 현대 지도를 함께 담아 놓았다.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 국적 : 중국
- 분류 : 문학가 , 인문/철학자 , 역사/종교학자 , 아동/청소년 문학가 , 수험/학습서 저자 , 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 , 기타
- 인기지수 : 9,717
- 반디추천 : 6회선정
중국 원말.명초의 소설가.극작가. 14세기 원말.명초 뛰어난 통속문학가로 이름은 본(本, 일설에는 관貫),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샨시성(山西省) 타이위엔(太原)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1364년에 살았다는 기록 외에 전기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최하급의 관리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나관중은 소설가 한 사람이 아니라 소설가와 극작가 두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있다. 다만 그의 호인 '호해산인'이 당대 여러 지역을 방랑하며 지내는 문사를 뜻하는 점으로 미루어 떠돌이 문인집단의 일원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대표작은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삼국 설화와 원대(元代)의 삼국희(三國戱)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삼국에 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펴낸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가 있다. 그밖에 나관중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소설로는 [수당양조지전(隋唐兩朝之傳)] [잔당오대지전(殘唐五代之傳)] [평요전(平妖傳)] [수호전(水滸傳)] 등이 있고, 희곡으로는 [풍운회(風雲會)] [연환간(連環諫)] [비호자(蜚號子)] 등이 있다.
역자 소개
1958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1981년 전남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다. 1990년 한길문학에 시 ‘진도아리랑’과 동양문학에 희곡 ‘문’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엔 희곡 ‘풍경소리’로 불교문학상을 받았다. 시집 《진도 아리랑》, 《배고픈 웃음》, ‘하늘산 땅골 이야기’ 장편소설 《봄바람》, 《나는 아름답다》, 《밥이 끓는 시간》, 희곡집 《풍경소리》, 동화책 《바람으로 남은 엄마》, 《까치학교》, 《구멍 속 나라》, 《미리 쓰는 방학 일기》, 《개밥상과 시인 아저씨》들을 펴냈다. 작가는 수년간 다른 일은 다 제쳐두고 ‘삼국지연의’ 원본뿐만 아니라 영어권과 일본에서 나온 참고 서적까지 두루 살펴가며 <우리말로 쉽게 풀어 쓴 완역 삼국지> 번역 작업에만 몰두했다.
-‘봄바람’(사계절)/중학교 국정교과서 국어 교과에 실려 있음.
-‘봄바람’(사계절)/고등학교 문학교과서(교학사) 실려 있음.
목차
목차
일러두기
-
85. 백제성에서 죽는 유비
86. 다시 한뜻으로 뭉친 촉과 오
87. 남만을 치러 나선 제갈량
88. 제갈량에게 덤비는 맹획
89. 독물이 솟는 샘
90. 일곱 번 사로잡아 일곱 번 놓아주다
91. 출사표를 올리는 제갈량
92. 일흔 나이에도 씩식한 조운
93. 강유가 제갈량에게 항복하다
94. 다시 벼슬자리에 나간 사마
95. 석 자 거문고로 사마의 대군을 물리친 제갈량
96. 제갈량이 울며 마속을 베다
일러두기
-
85. 백제성에서 죽는 유비
86. 다시 한뜻으로 뭉친 촉과 오
87. 남만을 치러 나선 제갈량
88. 제갈량에게 덤비는 맹획
89. 독물이 솟는 샘
90. 일곱 번 사로잡아 일곱 번 놓아주다
91. 출사표를 올리는 제갈량
92. 일흔 나이에도 씩식한 조운
93. 강유가 제갈량에게 항복하다
94. 다시 벼슬자리에 나간 사마
95. 석 자 거문고로 사마의 대군을 물리친 제갈량
96. 제갈량이 울며 마속을 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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