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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노동 시대 일, 가족양립을 위한 여성주의 사회복지
- 김미경 저
- 나눔의집
- 201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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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8100393
424쪽
152 x 223 (㎜)
지금 이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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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대안적 노동사회
똑같이 배워도, 똑같이 일해도 더 적은 임금을 받는 현실,
결혼, 임신, 출산으로 퇴사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
맞벌이부부여도 가사노동은 여성의 몫으로 남아있는 현실,
이러한 현실에서 여성, 환경, 영성의 관점에서 한국적 복지국가의 미래상을 그린다.
PART 1.에서는 사회복지 내의 여성복지의 위상에 대한 고찰과 함께 사회복지 연구에 여성주의적 관점을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물들을 엮었다.
PART 2.에서는 여성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들 중에서도 특히 노동과 관련된 주제에 초점을 둔 연구들을 모았다. ‘일하는 여성’의 결혼, 출산, 양육에서 노인부양까지 일ㆍ가정양립 차원의 고민들을 분석하였다.
PART 3.에서는 앞서 살펴본 여성주의적 사회복지 내지는 노동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하여 ‘좋은 노동’, ‘환경/생태’, ‘영성’ 등을 화두로 대안적 복지국가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논의를 시도하고자 한다.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인문/철학자 , 기타
- 인기지수 : 6
광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김미경 교수는 서강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대학 및 대학원을 마치고 독일 Marburg 대학 사회과학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Bochum 대학 Ilse Lenz 교수 밑에서 사회구조분석, 사회정책, 여성노동을 주제로 박사학위(Dok. rer. Soz.)를 취득하였다.
귀국 후 한국여성개발원(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2003년 9월 광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 부임하였다.
주요 관심분야는 사회정책과 여성복지, 사회복지사상이며 특히, “한국적 복지국가 모델 정립”을 위해 연구하고 있으며, “지역 여성의 노동 및 복지”에 관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서구적 복지국가모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한국적 복지국가 모델 정립을 위한 복지사상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약력>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사회학사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 사회학석사
독일 보쿰대학교 사회과학학부 사회정책학 박사
<저ㆍ역서>
2000, 여성주의적 유토피아 그 대안적 미래, 책세상.
2004, 현대사회의 이해, 형설출판사. (공저)
2004, 일과 가족사이, 조은일터. (공저)
2004, 21세기 동북아 문화공동체의 구상, 법문사. (공저)
2008, 여가와 사회, 일신사. (공저)
2009, 일-가족-젠더, 한울아카데미. (공저)
2011, 현대사회를 진단한다 ― 사회진단의 사회학, 논형출판사. (공역)
2011, 독일통일과 동독권력 엘리트, 한울아카데미. (공역)
2011, 여성복지론, 신광출판사. (공저)
책 속에서
(p.43 ~ p.44) … 정권이 들어서고 나면 가장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이 여성복지 관련 정책이다. 진정한 복지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보충적, 잔여적 복지를 넘어 전국민의 의무이자 권리로서 보편적 복지가 이루어져야 한다. 보편복지로서 여성복지를 이루기 위한 전제조건은 모든 복지분야에서 여성주의적 방법론을 접맥하는 것이다. … 자칫 성중립적인 것으로 이해되기 쉬운 사회복지의 모든 분야에 걸쳐 성인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바로 여성주의적 사회복지의 출발이며 여성복지가 사회복지 내에서 갖는 주변성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다.
(p.153 ~ p.154) 직장을 가진 어머니의 이중노동부담은 한 여성의 개인적 문제일 뿐만 아니라, 여성정책 및 노동정책의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할 정치적 주제이기도 하다. … 물론 직장과 가정의 병행이 현재의 성별분업 구조하에서 일차적으로 여성에게 당면한 문제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남성들 역시 이 문제와 전혀 무관하지는 않다. … 출산과 양육은 더 이상 여성 혼자만의 의무는 아니다.
(p.315) … 새로운 노동문화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가운데 ‘일․가족양립’의 문제를 ‘일과 삶의 균형’의 문제로 전환해야 한다. … 일과 가족을 분리시키는 대칭구조에서 벗어나 일과 삶이라는 보다 광범위한 구도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 여성들에게 직장은 더 이상 가족과 병행하기 위한 선택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필수요소가 되어가고 있으며, 여기에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주제가 바로 ‘좋은 노동’에 대한 논의이다.
(p.153 ~ p.154) 직장을 가진 어머니의 이중노동부담은 한 여성의 개인적 문제일 뿐만 아니라, 여성정책 및 노동정책의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할 정치적 주제이기도 하다. … 물론 직장과 가정의 병행이 현재의 성별분업 구조하에서 일차적으로 여성에게 당면한 문제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남성들 역시 이 문제와 전혀 무관하지는 않다. … 출산과 양육은 더 이상 여성 혼자만의 의무는 아니다.
(p.315) … 새로운 노동문화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가운데 ‘일․가족양립’의 문제를 ‘일과 삶의 균형’의 문제로 전환해야 한다. … 일과 가족을 분리시키는 대칭구조에서 벗어나 일과 삶이라는 보다 광범위한 구도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 여성들에게 직장은 더 이상 가족과 병행하기 위한 선택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필수요소가 되어가고 있으며, 여기에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주제가 바로 ‘좋은 노동’에 대한 논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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