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난치병일 뿐 불치병이 아니다” 암 진단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절망이 아닌 희망을 선택하는 것

이 책 《항암 치료란 무엇인가》는 암의 원인과 치료, 항암제의 이름과 효과, 부작용 등 암 환자가 알고 있으면 치료 과정에 도움이 되는 필수 정보를 수록한 책이다. 암은 결코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극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 암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암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고, 암에 관한 책 또한 많이 출간되어 있다. 암을 극복한 환자들의 체험 수기, 암 환자들의 식사를 포함한 식이요법, 자연 치료로 무조건 완치된다는 주장, 이러이러한 것을 먹어야 한다는 속설, 암에 대한 일반적인 해설서 등등. 그런데 많은 내용들이 근거 없는 민간요법을 홍보하고 있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심지어 잘못된 의료 정보를 제공하면서 건강 보조 식품을 광고하거나, 현대 의학을 부정함으로써 환자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내용들도 많다. 우리나라의 현재 실정에서는 암 환자들이 공감하면서 볼 만한, 제대로 된 책이 많지 않다.

저자 김범석 교수는 그간 진료실에서 시간이 모자라 암 환자와 가족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항암 치료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몇 년 전에 출간했던 《진료실에서 못 다한 항암 치료 이야기》을 바탕으로, 최신 항암 정보를 꼼꼼히 사례를 들어가며 기록해 놓은 책이다. 아울러 암과 인생의 상관관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긴 책이다. 힘든 하루를 살아가는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희망을 갖고 암 치료를 받게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책이다.

서문
[1장] 암이란 무엇인가?
1. 암이란 무엇인가?
2. 암세포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1) 분열과 분화 2) 단일 세포 기원 3) 암유전자와 종양억제유전자의 불균형 4) 악성과 양성의 차이 5) 암의 징표 6) 다단계 암의 진행
3. 감기와 암의 차이 - 암은 변형된 내부의 자아
4. 암세포는 계속 변화한다 - 클론 진화
5. 돌연변이와 유전적 변이가 생기는 이유
6. 암 이름 짓는 법
1) 조직학적 이름과 해부학적 이름 2) 육종과 상피암 3) 혈액암과 고형암 4) 상피내암 5) 원발 부위 불명암
7. 원발 부위와 전이 부위는 어떻게 다른가?
8. 암 환자에게 암은 어떤 의미인가?
FAQ 언제부터 내 몸에 암이 있었던 걸까?
에세이 암을 통해 배우는 인생-“욕망을 다스리지 못하면 파멸에 이른다”
[2장] 사람은 왜 암에 걸리는가?
1. 사람은 왜 암에 걸리는가?
2. 위험 인자란 무엇인가?
3. 암은 유전인가?
4. 암은 전염되는 병인가?
5. 옛날에도 암이 있었을까?
6. 동물도 암에 걸릴까?
7. 암은 예방할 수 있을까?
FAQ 스트레스는 암의 원인이 되는가?
에세이 암을 통해 배우는 인생 - “싸우지 말고 이겨라”
[3장] 암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1. 암을 의심하게 만드는 증상들
1) 암으로 인한 국소 증상
2) 암으로 인한 전신 증상
2. 암 검진으로 암을 찾아낼 수 있을까?
3. 암 확진은 어떻게 하는가?
4. 조직 검사란 무엇인가?
5. CT 검사(전산화 단층촬영
6. MRI 검사(자기공명영상)
7. 내시경 검사
1) 위내시경 2) 대장 내시경 3) 기관지 내시경
8. PET(양전자 단층촬영 검사)
9. 초음파 검사
10. 종양표지자 검사 tumor marker
11. 그 밖의 검사
1) 골수 검사 2) 뇌척수액검사 3) 흉수 검사, 복수 검사
FAQ CT 많이 찍으면 좋지 않다고 하던데, 괜찮나요?
대한암협회에서 암 환자와 가족에게 권하는 14가지 수칙
[4장] 암 치료법은 어떻게 정하는가?
1. 치료 방침의 결정
1) 조직학적 유형 2) 병기stage 3) 운동 수행 능력
2. 암 치료 목적의 설정
1) 완치 2)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 3)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 목표
3. 국소적인 암 치료법 ① - 수술
1) 수술의 원칙은 광범위하게 2) 암 수술의 목적과 종류 3) 종양 축소 수술 4) 최소 침습 수술 5) 로봇 수술 6) 수술의 부작용
4. 국소적인 암 치료법 ② - 방사선치료
1) 방사선치료란? 2) 방사선치료의 종류 3) 방사선치료의 과정 4)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5. 전신적인 암 치료법 - 항암 치료
6. 기타 암 치료법
1) 호르몬 치료 2) 면역 치료 3) 조혈모세포 이식 4) 방사성 요오드 치료
7. 완화 요법
8. 협진과 다학제적 치료
9. 환자와 함께 치료 방침 결정
10. 암은 지니고 사는 만성병
FAQ 말기와 4기 사이에서
[5장] 항암 치료란 무엇인가?
1. 항암 치료란 무엇인가?
2. 항암 치료의 역사
3. 항암제의 원리
4. 항암제의 종류
1) 주사 항암제 2) 먹는 항암제 3) 기타 항암제
5. 복합 항암 화학요법
6. 항암 치료의 목적 4가지
1) 보조 항암 치료 2) 선행 항암 치료 3) 고식적 항암 치료 4) 근치적 항암 치료
FAQ 항암 치료, 꼭 해야 하나요?
[6장] 항암 치료의 실제
1. 항암 치료, 할 것인가 말 것인가?
1) 고식적 항암 치료에 대한 2가지 오해 2) 항암 치료 결정은 신중하게
2. 일반적인 항암 치료 과정
1) 항암 치료는 어떤 스케줄로 받게 되나? 2) 항암제는 어디서 맞나 3) 항암 치료는 언제까지 받아야 하나? 4) 항암 주사를 맞을 때 주의할 점
3. 항암 치료의 실제 사례
1) 보조 항암 치료 2) 고식적 항암 치료 3) 근치적 항암 치료
4. 반응 평가 : 항암 치료 후 얼마나 좋아졌나?
1) 완전 관해 2) 부분 관해 3) 안정 병변 4) 진행 병변
5. 항암 치료의 경과
1) 항암 치료와 반응 평가 일정 2) 1차·2차·3차 치료 항암제 3) 항암 휴약기
FAQ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7장] 반드시 알아야 할 항암 치료의 부작용과 대처법
1. 항암제의 부작용은 왜 생기는가?
1) 부작용은 무엇인가? 2) 부작용의 지속 기간 3) 부작용에 대처하는 방법
2. 항암제의 부작용 증상
1) 오심·구토 2) 설사 3) 피로·기운 없음 4) 백혈구 감소증 5) 탈모 6) 간 독성 7) 구내염 9) 신경 부작용 ? 손발 저림 10) 피부 부작용 11) 불임 12) 2차암 발생
FAQ 부작용이 없으면 효과도 없나요?
[8장] 다양한 항암제
항암제의 여러 이름들
5-플르오로우라실 5-FU, 5-fluorouracil / 도세탁셀 Docetaxel / 독소루비신 Doxorubicin / 리툭시맙 Rituximab / 메토트렉세이트 Methotrexate / 베바시주맙 Bevacizumab / 블레오마이신 Bleomycin / 비노렐빈 Vinorelbine / 빈크리스틴 Vincristine / 사이타라빈 Cytarabine /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Cyclophosphamide / 세툭시맙 Cetuximab / 소라페닙 Sorafenib / 수니티닙 Sunitinib / 시스플라틴 Cisplatin / 아나스트로졸 Anastrozole / 에토포사이드 Etoposide / 얼로티닙 Erlotinib / 옥살리플라틴 Oxaliplatin / 이리노테칸 Irinotecan / 이마티닙 Imatinib / 아이포스파마이드 Ifosfamide / 제피티닙 Gefitinib / 젬시타빈 Gemcitabine / 카보플라틴 Carboplatin / 카페시타빈 Capecitabine / 타목시펜 Tamoxifen / 테모졸로마이드 Temozolomide / 트라스트주맙 Trastuzumab / 티에스원 TS-1 / 파크리탁셀 Paclitaxel / 페멕트렉세드 Pemeterexed
[9장]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표적 항암제
1. 표적 항암제란 무엇인가?
2. 표적 항암제의 현황
3. 표적 항암제의 과제
1) 표적 항암제의 효과 2) 표적 항암제의 부작용 3) 표적 항암제의 내성 극복 4) 환자 선별 5) 비싼 가격
4. 유전자 검사의 중요성
5. 재조직 검사
FAQ 암 환자 진료비는 누가 부담할 것인가?
[10장] 임상시험이란 무엇인가?
1. 임상시험이란 무엇인가?
1) 임상시험을 통한 신약 개발 과정 2) 임상시험의 종류
2. 임상시험 참여와 효과
1) 임상시험 참여를 권유 받았을 때 2)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싶다면
3. 임상시험 참여 환자가 알아야 할 점
4.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과 의뢰자 주도 임상시험
FAQ 우리나라 임상시험은 믿을 만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