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학생에겐 행복을, 교사에겐 자존감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던 문제 학교에서
누구나 다니고 싶어 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교사·학생·학부모가 한마음으로 시작한
장곡중학교의 학교 혁신 프로젝트!
출간 의의
수업을 혁신하고 학생과 교사의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희망의 교육문화 공동체를 만든 4년의 통찰과 지혜를 만나다!

“혁신학교 주변으로 맹모(孟母)들이 움직인다.(조선비즈)”
“학원 1번지 대치동 떠나가는 엄마들…… 혁신학교가 뭐길래.(한국경제)”
혁신...
“학생에겐 행복을, 교사에겐 자존감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던 문제 학교에서
누구나 다니고 싶어 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교사·학생·학부모가 한마음으로 시작한
장곡중학교의 학교 혁신 프로젝트!
출간 의의
수업을 혁신하고 학생과 교사의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희망의 교육문화 공동체를 만든 4년의 통찰과 지혜를 만나다!

“혁신학교 주변으로 맹모(孟母)들이 움직인다.(조선비즈)”
“학원 1번지 대치동 떠나가는 엄마들…… 혁신학교가 뭐길래.(한국경제)”
혁신학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중에서도 ‘혁신학교의 성공 모델’로 일컬어지는 경기도 시흥의 장곡중학교는 해마다 입학 정원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더 이상 전학생을 받지 못할 정도이다.
그런데 혁신학교로 지정되기 전까지 장곡중학교는 소위 ‘문제 학교’였다. 왕따와 학교 폭력이 난무하는 교실, 가르치려는 의욕을 상실한 채 기계적으로 출퇴근하는 교사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평교사들이 혁신학교 만들기에 도전했고,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 제1호 혁신부장’ 박현숙 교사가 있다.
『희망의 학교를 꿈꾸다』는 이러한 문제 학교를 누구나 다니고 싶어 하는 학교로 만든 4년간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인 박현숙 교사는 현재 장곡중학교의 수석교사이자 시흥교육청 배움중심수업지원단에 소속되어, 대한민국 혁신교육의 최전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교육에 자리를 내어주고 붕괴된 학교의 본래 기능을 되살려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업 혁신, 더 나아가 혁신학교가 해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수업과 학교를 혁신하며 달라진 모습을 감동적인 사례와 다양한 수치로 증명하여,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총 4장에 걸쳐 장곡중학교의 혁신 과정과 혁신학교에 대한 정보를 총정리한다. 1장에는 혁신학교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 과정을, 2장에는 혁신학교의 구심점이 되는 수업 혁신에 관한 내용을, 3장에는 장곡중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독특한 자치 활동 모습을 중점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각 장 곳곳에는 혁신학교에 지원하는 절차와 서류 작성 노하우, 구성원을 설득하는 법 등까지 구체적인 정보가 포함되어 혁신학교를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든든한 가이드북이 되어준다.
마지막 4장에서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교육의 3주체’와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상적인 학교의 모습을 제시하면서, 진정한 배움이란 무엇인지 알려준다.
책의 말미에는 장곡중학교 교사들이 좌충우돌하며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자료인 특별활동 계획서와 학습운영 계획서도 부록으로 실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교사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업에 도전하려는 일선 교사들이 실제로 자신의 수업에 보다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희망의 학교를 꿈꾸다』는 4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수업과 학교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통찰을 제시함으로써 학생에게는 행복을, 교사에게는 자존감을,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추천사
혁신학교에 대한 모든 노하우가 담긴 책
박현숙 선생님이 이야기하는 교육은 참 쉽고 유쾌하다. 누군가에게는 짐짓 무겁고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 혁신교육과 혁신학교가 박 선생님의 손과 입을 만나면 ‘행복한 배움’을 위한 즐거운 놀이도구쯤으로 가볍게 변신한다. 교사의 살아 있는 행복으로 풀린다. 혁신학교를 하려고 10년 동안 철인3종 훈련을 통해 체력을 길렀다며 경쾌한 너스레를 떠는 장곡중학교 ‘부진아’ 교사가 풀어놓는 지난 4년 동안의 혁신학교 고군분투기가 내내 마음을 울린다. 빛나는 것들의 뒤안길에서 만난, 교육의 희망을 꿈꾸는 이들의 좌절과 눈물의 얼룩이 참 고귀하고 아름답다. 뭉클하게 고맙다. 박 선생님이 밝힌 별빛을 보고 또 많은 분들이 뚜벅뚜벅 걸어갈 힘을 낼 것이라 믿는다.― 김상곤｜경기도 교육청 교육감
변화를 꿈꾸는 자 앞에는 어김없이 장벽이 높여 있다. 장곡중학교의 교사들과 학생들은 이 장벽에 틈을 내어, 새로운 학교 패러다임으로 들어갈 수 있는 혁신의 문을 만들어놓았다. 그중에서도 박현숙 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이 없었다면 이 문을 만드는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 책은 지난 4년 동안 장곡중학교에서 일어났던 감동적인 사례를 통해, 참다운 교육은 어떻게 가능해질 수 있는지를 증언하고 있다. ― 성열관｜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프롤로그
20년차 교사의 고민에서 시작된 혁신의 첫 발걸음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부터 학생들이 내 수업을 듣고 있지 않았다. 나는 아이들이 대들고 욕하고 교실을 희화화하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수업을 제대로 하는 교사로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20년차 교사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것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내 주변의 동료 교사들도 무너지고 있었다. 그들도 ‘고문 같은 수업을 몇 년이나 더 버틸 수 있을까’ ‘혹시 감정이 앞서 아이들을 상대로 사고를 치면 어쩌나’ ‘남은 세월을 적당하게 버티는 것만이 해결책인가’ 하는 고민에 빠져 절망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사라진 수업과 학교를 바라보는 마음은 결코 평온하지 않았다.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특별할 것 없는 20년차 교사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학교를 바꿀 수 있을지 확신조차 들지 않았다.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을 때 혁신학교 정책을 만났다. 학교가 바뀌고 아이들이 바뀌고 모든 구성원이 행복해진다는 혁신학교. 눈으로 보고 믿기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막다른 골목에서 발견한 동아줄이 썩었는지 아닌지 확인할 겨를이 없었다. 우리는 그렇게 혁신학교라는 동아줄을 덥석 잡았다.

목차
ㅣ프롤로그ㅣ 20년차 교사의 고민에서 시작된 혁신의 첫 발걸음
1장_ 학교의 도전
학교를 다시 생각하다
1. 학교에서 멀어진 교사와 아이들
2. 학교를 다시 생각하다
3. 혁신학교가 되기로 결심하다
4. 평교사들, 뭉치다
5. 혁신학교를 향한 구체적인 준비 절차
6. 혁신학교로 지정받는 일이 중요한 이유
7. 혁신학교 운영 계획서 만들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2장_ 학교의 성장
교사와 학생이 행복한 수업
8. 수업, 학교를 즐겁게 만드는 핵심
9. 수업 혁신의 원동력은 아이들이다
10. 수업에서 학생을 주체적으로 만들기
11.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다
12. 혁신학교 수업은 이것이 다르다
13. 경청의 가치를 체험하는 'ㄷ'자 책상 배열
14. '완성된 수업'이란 있을 수 없다
15. 학부모를 이해시켜라
16. 혁신학교, 성적이 오르다
17. 교과서 지식 그 이상의 배움
새내기 교사, '배우는 전문가'가 되다
3장_ 학교의 기적
사랑과 믿음을 키우다
18. 교사는 연결되어야 한다
19. 교사에게 찾아온 놀라운 변화들
20. 아이들은 교문에서부터 사랑을 느껴야 한다
21. 학교 폭력이 사라졌다
22. 자치력 키우기, 학급 대의원제
23. 특별한 스승의 날
24. 우리 학교 '포도대장'
25. 학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26. \"혁신학교가 별 거예요?\"
남들과는 다른 시도
4장_ 학교의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의 비결을 찾아서
27. 혁신학교는 계속된다
28. 희망 교육을 향한 통 큰 변화, 혁신교육지구
29.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혁신학교
혁신학교, 그 값진 경험
ㅣ에필로그ㅣ 꿈을 현실로 바꾼 힘
ㅣ부록ㅣ 특색활동 계획서·학습운영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