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가 높은 사람 VS. 고생만 하는 사람
강점과 약점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야 할 때

높은 성과, 탁월한 결과물, 목표와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저력은 무엇인가?
우리는 모두 약점과 강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는 모두 능력의 최대로 발휘하는 데 집중하게 되고 강점보다 약점, 잘하는 것보다 못 하는 것이 눈에 잘 띄게 마련이다. 그 결과 사람들은 약점을 보이기를 꺼려 하고 아주 치명적인 결함으로 부풀려 생각하는 경향이 심해졌다. 누구나 약점을 빨리 찾아내어 그것을 숨기거나 보완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약점을 보완하는 방법은 강점을 강화하는 것보다 못하다. 약점은 신경 쓰지 말고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하는 전략은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자신을 모든 방면으로 돌아보고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다음, 무엇이 진정한 ‘나다움’인지 알아야 한다. 다음으로 강점을 삶으로 가져오기 위한 기본기를 익힌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강점을 인정하고 삶과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연습한다.

누구에게나 삶의 목표가 있다. 그것은 일이나 직업에서 경제적인 풍요로움과 성취감을 얻는 성공이기도 하고, 인간관계를 친밀하고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기도 하고, 걱정 없고 충만한 인생을 살아내는 것이기도 하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누구나 노력하고 애를 쓰지만, 어떤 사람은 성큼성큼 성과를 내는 반면 어떤 사람은 오랜 기간 고생만 하고 눈에 보이는 결과를 손에 쥐지 못하기도 한다. 시간을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전략을 실천하고 반성과 피드백을 하지만, 차이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저자는 각자가 가진 강점과 약점에 대한 인식 때문이라고 말한다.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지금 당장 탁월해질 수 있는
결정적인 변화의 생각법

그러면 방법은 없을까? 1만 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다니던 1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상담한 저자는 획기적인 생각 전환법을 제시한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약점을 마이너스(-) 요소라고 생각한다. 성적이 오르지 않고, 대인관계에 두려움을 느끼고, 아무리 애를 써도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의 능력과 삶에 뺄셈 효과를 던지는 마이너스 지점이라고 여긴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점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약점과 함께 강점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강점은 남보다 잘하는 점, 남보다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지점이다. 약점을 메우고 보완하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강점을 눈여겨 보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정의한 다음 강점을 더욱 강화하도록 집중하는 것이 자기 능력을 최대한 뿜어내는 비결이다.
즉, 삶의 마이너스(-) 지점인 약점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고 플러스(+) 지점인 강점에 집중하는 생각법을 연습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약점은 노력해도 평범해지기조차 힘든 지점이지만 강점은 당신이 누구보다 탁월해질 수 있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강점을 찾고 개발했다면
반드시 삶과 연결되어야 한다

저자는 강점을 발견하고 극대화하게 위해 ‘강점 솔루션 12단계’를 소개한다. 이 솔루션이 사람들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정의하여 인식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일상생활의 여러 활동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연결법을 제시한다는 데 있다.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이 자신의 강점을 알기 위해 강점 진단을 실시하지만, 자신의 강점을 알아내는 데서 그치고 다시 기존의 삶으로 돌아가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저자는 강점 코칭 1만 케이스를 경험하면서 리더로 청춘으로 삶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강점으로 풀어나갔던 실제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강점 솔루션 12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 강점의 흔적 찾기 → 2단계 강점의 언어와 만나기 → 3단계 강점 인정하기 →
4단계 강점으로 부르기 → 5단계 약점 고백하기 → 6단계 강약 조절하기 → 7단계 강점 보호하기 →
8단계 강점으로 정리하기 → 9단계 강점으로 프레임 바꾸기 → 10단계 강점으로 역동하기 →
11단계 강점으로 리드하기 → 12단계 강점으로 사랑하기

강점을 삶으로 연결하기 위해 제시된 12단계는 꼭 1단계부터 차례대로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1~3단계인 ‘삶에서 강점의 흔적 찾기’, ‘강점의 언어 만나기’, ‘나의 강점 인정하기’는 필수적으로 먼저 시도하는 것이 좋다. 찾아보지도 언어화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은 강점을 당신의 삶으로 가져오기란 힘들기 때문이다. 이후 4~9단계의 솔루션은 개인 단위의 목표 달성을 위해, 10~12단계 솔루션은 조직 단위의 목표 달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강점을 찾고 개발하는 일은 최고의 나(Best of me), 최고의 우리(Best of us)가 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다. 강점을 통해 일, 인간관계, 인생이 확 바뀌는 기쁨을 얻기를 바란다.

탁월하지 않은 점 (약점) 은 당신이 당신답게 살아가는 일을 방해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탁월함을 찾을 수 있는 힌트가 바로 약점입니다. 탁월함으로 가는 힌트가 바로 약점입니다. 이제 당신이 지긋지긋하게 생각했던 거대한 약점을 다시 바라보세요. 그 뒤에 숨은 당신만의 탁월함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물어보세요. “어디 보자, 약점 뒤에 숨은 나의 탁월한 점(재능)은 무엇일까?”라고요. --19쪽

신경의학과 전문의인 W. 휴 미실다인 박사는 개인에게는 자아 두 개가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어린 시절에 경험한 부모의 생각, 감정, 행동, 태도 등을 유사하게 닮은 내면 부모이며, 다른 하나는 그런 부모의 양육 방식에 대한 자아의 내적 반응으로 형성된 내면 아이입니다. 어른 속에 존재하는 아이가 바로 내면 아이입니다. 내면 아이는 어린 시절의 경험을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한 개인의 인생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입니다. 내면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나에게 붙어지내는 나의 어린 시절입니다. --47쪽

사람에게도 자원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타고난 자원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재능입니다. 재능은 남들과 다른 나만의 지점입니다. 이미 특별해서 조금만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면 감탄할 수 있는 자태를 드러내는 지점이 바로 재능입니다. 이런 재능을 발견하고 가꾸기까지 한다면 나의 삶과 내가 속한 공동체의 삶이 모두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내내 가지고 살아왔지만 자신의 재능을 바라보지도, 발견하지도 못한 채 살아왔다면 당신의 삶에서 감탄이 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111쪽

긍정을 중심에 두고 사는 삶은 한번에 실현되지 않습니다.삶 속에서 긍정과 부정의 비율을 조금씩 조정하는 시도에서 시작됩니다. 삶에서 긍정과 부정의 비율을 조정하는 시도는 강점과 약점의 비율 조정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긍정을 중심에 두고 사는 삶은 지금보다 자주 강점을 떠올리고 지금보다 자주 강점을 활용하려고 애쓰는 삶입니다. 자신의 약점을 7, 강점을 3으로 감안하며 인생을 살아왔다면 서서히 비율을 조정해서 강점을 7, 약점을 3으로 두는 태도를 갖겠다고 결심하고 서서히 시도해가는 과정입니다. 삶의 가르마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조금씩 옮겨가는 일입니다. --119쪽

머리말 나답게 살기 위해 왜 우리는 약점 대신 강점과 먼저 만나야 할까?

1부 나만의 강점을 만나기 위한 준비운동
1 평범하지 않아서 문제라고요?
2 비교 속에서도 유쾌해지는 질문을 아세요?
3 약점이 귀여워지는 공식을 아세요?
4 감정, 터지기 전에 헤아리기
5 어른인 당신이 아이인 당신에게 먼저 손 내밀기
6 애정 어린 조언에서 균형

2부 나만의 강점을 이해하는 출발점
1 나를 넘어서는 법
2 도전하고 또 도전하던 당신이라는 아이
3 온전한 몰입 속에 있던 당신이라는 아이
4 스스로 해내고 싶어 애쓰던 당신이라는 아이
5 평범함을 향한 노력, 탁월함을 향한 노력
6 당신 안의 대표 선수는 누구인가요?
7 재능은 완성된 요리가 아니랍니다

3부 강점을 삶으로 연결하는 12단계 솔루션
1단계 강점의 흔적 찾기
2단계 강점의 언어와 만나기
3단계 강점 인정하기
4단계 강점으로 부르기
5단계 약점 고백하기
6단계 강약 조절하기
7단계 강점 보호하기
8단계 강점으로 정리하기
9단계 강점으로 프레임 바꾸기
10단계 강점으로 역동하기
11단계 강점으로 리드하기
12단계 강점으로 사랑하기
에필로그 당신이라는 이름의 조나단에게